징계받은 외부감사인은 해당 회사에 대한 감사인 취소가 이뤄지고 향후 지정 대상 회사 수 감축, 감사품질감리 조치 등이 취해진다. 또 특별한 사유 없이 감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경우는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의결을 통해 감사인 지정제외 1년 조치 추가도 가능해진다.
아울러 감독당국은 감사 등 업무일정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감사계약 체결 기한을...
지난 2017년 10월 외부감사법 개정으로 상장사 감사인 등록제가 도입됐다. 이에 내년부터 상장사를 감사하려는 회계법인은 등록요건을 갖춰 금융위에 등록해야 한다. 앞서 지난달 27일 20개 회계법인이 1차 등록이 완료됐고 2차 등록심사 결과 10개 회계법인이 추가로 등록했다.
추가 등록 법인은...
지난 2017년 10월에 외부감사법 개정으로 ‘상장회사 감사인 등록제’가 도입됐는데 내년부터 상장회사를 감사하려는 회계법인은 등록요건을 갖춰 금융위원회에 등록해야 한다.
특히 이번에는 중소형 회계법인이 추가 등록됨에 따라 자산규모가 작은 중소형 상장회사의 감사인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기존에는 일괄...
외부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은 "코오롱티슈진의 지분증권 및 이를 기초 자산으로 평가한 파생상품 부채에 대해 충분한 검토 절차를 수행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분기보고서에 대한 외부감사인 검토의견은 관리종목 지정 등 시장 조치 대상은 아니어서 코오롱생명과학이 별도의 조치를 받지는 않는다.
또한 분기보고서 제출 결과 코스닥시장...
아울러 대손충당금 과소계상 및 소액공모 공시서류 거짓 기재, 외부감사 방해 등의 혐의도 조사됐다.
증선위는 외부감사인인 삼화회계법인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공동기금 20% 추가 적립, 셀루메드에 대한 감사업무 제한 2년 등을 의결했고 소속 공인회계사 2명에 대한 감사업무 제한 및 직무연수 등을 결정했다.
증선위는 또 재무제표에 파생상품평가손실을...
지정감사인제도로 외부감사인의 감사수수료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외부감사를 빠르게 끝내야 한다면, 비용부담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기간 축소에 대한 부담에 이어 수수료 인상까지 벌써 우려스럽다는 게 업계 분위기다.
정관상 재무제표를 주주총회에서 승인받도록 정의한 기업들은 두배로 어려움을 호소한다. 만약 해당사업보고서가 주주총회에서 부결된다면...
이 여파로 상반기에만 총 37곳의 상장사가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았다.
내년에도 주기적 외부감사인 지정제도와 감사인 등록제 등의 추가 시행이 예정돼 있어 시장 전체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외부감사인 지정제도는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상장사의 감사인을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직접 지정해주는 제도다.
코스피 상장사 관계자는...
회계법인의 외부감사 역량 강화를 유도하는 상장사 감사인 등록에 대해서는 등록 심사를 마치는 대로 수시 등록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회계업계가 다음 연도 감사계약에 대한 영업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했다.
감사인 교체 시 발생하는 전·당기 감사인의 의견 불일치는 당기감사인이 그 사실과 이유를 감사보고서에 반드시 기재토록 했다. 지침 적용 범위도...
특히 내년부터 새로운 외부감사법의 핵심제도 중 하나인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어 우려도 커지고 있다.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침이지만 영세한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힘든 것이 현실인 만큼 부정적인 감사의견으로 자금조달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회계법인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사들의...
주석 외부감사법 출판기념과 증정식이 있었다.
2부 초청세미나에서는 Alan Johnson(IFAC 부회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CPA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최중경 한공회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감사인이 ‘갑질’로 불리는 부적절한 행위나 위법행위를 할 경우, 회계개혁의 본질을 훼손하는 행위로 보아 업계에서 영구 퇴출하는 등 강력한...
이에 과징금 부과, 검찰 고발, 담당임원 해임권고, 감사인 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다음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이번 조치안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증선위는 MBN이 지난 2011년 4월 유상증자를 통해 외부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회사자금으로 회사주식(자기주식)을 취득했는데도 증자에 소요된 자금을 가공의 자산으로 허위 계상해 자기자본을 과대계상했다고...
지난해 11월 개정 시행된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신 외감법)에 따라 상장 법인의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인증 수준은 기존 ‘검토’에서 ‘감사’로 상향됐다. 이는 자산 규모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되는데, 자산총액 2조원 이상 대기업은 올해 1월부터 이미 적용돼 실시 중이다.
외에도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중견기업은 내년...
회사는 23일 재감사 결과로 2018년 연결기준 당기순손실이 기존 191억 원에서 507억 원으로 수정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회사의 외부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은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와 관련해 코오롱생명과학의 2017년도 및 2018년도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를 실시했다.
회사는 이날 사업보고서 정정 공시를 통해 재감사 결과 2018년 재무제표상...
지난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외부 감사인(회계법인)을 지정받은 기업의 감사보수 부담이 평균 두 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김정훈 정무위원회 자유한국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에 감사인(회계법인)을 자유 선임한 기업 중 지난해 감사인 지정을 받은 회사 497곳의 감사보수가 전년의 평균 350% 수준이 상승한...
재판부는 순천에코트랜스가 2017년, 2018년 2년에 걸쳐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은 점을 근거로 무자력 상태였다고 판단했다.
이어 무자력 상태가 아니더라도 포스코가 자금지원협약을 체결한 만큼 대위변제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자금지원협약은 대출약정의 전제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며 “청구권의 대위행사가 채무자인...
15일 금융감독원은 내년 외부감사인 지정회사를 선정해 회사와 외부감사인에 각각 사전 통지했다고 밝혔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 사전통지에 따르면, 삼일은 KB금융지주를 내주고 미래에셋대우와 새롭게 손을 잡게 됐다. 발표 전부터 삼일은 삼성생명과 삼성전자를 내어준 대신 미래에셋대우를 가져갈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기존에 삼정이 담당했던 교보증권과...
통지받은 회사와 외부감사인은 재지정 요청 등 의견이 있는 경우 통지받은 날로부터 2주 이내에 금감원에 의견을 제출해야 하며, 금감원은 의견을 반영하여 11월 둘째 주에 본 통지를 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정감사계약이 원활하게 체결되도록 과도한 지정감사보수와 관련해 기설치된 ‘지정감사보수 신고센터’등을 통해 지원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외부 회계감사는 그동안 각 업체에서 외부감사인(회계법인)을 선정했다면 앞으로는 서울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이 공동으로 선정한다. 서울시 직접감사 범위를 기존 회계 분야뿐 아니라 인사, 노무 등 버스업체의 업무 전반으로 확대해 정기감사를 한다.
서울시는 버스업체 사장들로 구성된 협의회로 운송수입이나 재정지원을 관리하는 기관인 ‘수공협’...
회계 개혁의 2가지 핵심제도인 표준감사시간과 주기적 지정제도 시행과정에서 감사인이 갑질 등 부적절한 행위와 위법행위가 있을 경우, 검찰 고발 등 초강력 조치를 통해 탈선 감사인을 영구퇴출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외부감사를 받는 회사는 감사인의 갑질 행위가 있을 경우 본회 외부감사 애로사항 신고센터에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외부감사법 시행에 따른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도입으로 대상 기업의 국내법인은 물론 해외계열사까지 외부감사인의 물갈이가 전망된다. 많은 해외사업장을 거느린 대기업의 경우 국내 빅4 회계법인과 글로벌 멤버펌이 일치하면 감사효율이 제고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7일 금융당국과 회계업계에 따르면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에서 국내 회계법인과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