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신외부감사법 시행에 따른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도입이 임박하면서 최근 20개 회계법인이 상장회사 감사인으로 금융위원회에 1차 등록됐다. 1차 등록 회계법인은 이달 14일 사전통지 예정인 주기적 지정제 상장회사 감사인으로 선정이 가능하다.
6월까지 감사 실무 수습을 완료한 등록 회계사 수가 600명을 넘은 빅4는 무난히 가군에 안착했다. 회계사 120명을...
또 불공정 경로 입직의 또 하나의 사례로 지적한 46명은 “지난 1995년~2006년 채용돼 기간제로 근무해온 직원”이라며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 이후 무기 계약직, 일반직으로 단계적으로 전환됐고 이 전환은 법 위반이 아니며, 채용과정 자체가 적절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이 일반직 전환자 중 징계 처분자 등까지 일반직으로 전환하는 것은...
2017년 10월 외부감사법 개정으로 '상장회사 감사인 등록제'가 도입되면서 내년부터 상장회사를 감사하려는 회계법인은 일정 요건을 갖춰 금융위원회에 등록해야 한다. 상장회사의 감사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날 금융위는 6월까지 등록을 신청한 회계법인 중 20개 회계법인이 1차 등록됐다고 밝혔다.
1차 등록 회계법인 중 감사 실무 수습을 완료한 감사 가능...
같은 날 강원랜드ㆍ강원랜드 노동조합ㆍ강원랜드 감사위원회는 노·사·감 공동선언 협약식을 진행해 이번 조인식과 함께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고 인권이 존중되는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선언했다.
회사 측은 “노·사·감이 참여하고 외부위원이 과반수로 구성된 인권윤리경영위원회와 갑질 신고 센터를 설치해 인권 보호 증진과...
한종수 삼정KPMG ACI 자문교수는 “최근 정부의 회계개혁 이슈인 기업의 회계투명성 확보에 대한 해법의 하나로 감사위원회의 책임이 강조되고 있으며, 신(新)외부감사법 등 관련 법•제도의 개정에 대응하여 감사위원회에게 견제와 균형의 핵심적인 역할 수행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정KPMG ACI 자문교수로서 감사위원회에 의한 기업의...
이는 2016년 이후 새 외부감사법 시행 전까지 회계법인 간 합병이 단 1건이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최근 합병 건수가 급증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회계법인들의 잇따른 합병은 외부감사법 개정의 영향인 것으로 보고 있다.
외부감사법 개정에 따라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도입되면서 올해 11월 1일 이후 시작하는 사업연도의 상장사 외부감사는 금융당국에...
이재삼 경기도 교육청 감사관은 “‘경기교육 청렴공연단’은 다양한 문화적 접근을 통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교육청 소속 직원뿐 아니라 학교, 학부모, 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렴 공연을 활성화해 부패 없는 청렴한 경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중에서 삼일은 자산 1위 삼성생명과 2위 삼성전자의 외부감사인을 맡고 있다.
삼성카드도 감사 고객이다. 이밖에 KB금융지주와 현대해상화재보험, CJ제일제당, 카카오, 현대백화점 등 자산 5조 원 이상으로 가군에 속하는 굵직한 기업들을 감사 중이다.
삼일은 내년부터 해당 기업들을 다른 회계펌으로 보내면서 감사 부문에서 큰 폭의 매출 감소가 예상되고...
박연정 굿센 대표이사는 “마이크로폴리스의 경영관리 솔루션을 포함한 기업 내부통제 시스템 관련 패키지 소프트웨어는 회계 컴플라이언스에 대응할 수 있고, 개정 외부감사법에 따른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굿센이 글로벌 매니지먼트 솔루션 서비스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이 같은 교육에 나서게 된 이유는 지난해 11월부터 전면 개정된 외부감사법에 따라 내부회계관리 인증수준이 상향돼 어느 때보다 회계 투명성 확보와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교육을 통해 회계직무 관리 인력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품질 향상을 도모해 회계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차단하고 회계...
신외부감사법 도입에 따른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대상 기업들이 어느 회계법인으로 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기업의 외부감사인이 선정되면 이에 맞춰 상위군에 있는 같은 회계법인으로 이동하는 연결 자회사들도 잇따를 전망이다.
9일 금융당국과 회계업계에 따르면 지배회사와 종속회사가 모두 지정감사 대상인 경우에는 감사인을...
아울러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감사의 독립성을 제고하고, 기업의 회계처리 역량을 강화하는 등 회계 개혁을 일관되게 추진했다"며 "법정 최고금리를 인하하고 장기 소액연체자 지원,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 등 취약 계층을 포용하는 상생의 금융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금융소비자법이 표류하는 데...
장기간 자율 선임에 따른 부실감사를 막고 감사인의 독립성을 확보, 감사품질을 개선하고자 2017년 10월 신(新) 외부감사법을 통해 도입됐다. 11월 금융당국의 내년도 감사인 통지를 시작으로 시행된다.
일각에서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도입으로 감사품질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최 회장은 “기업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려 ‘빅4’...
김 부대표는 “외부감사법을 바꾸고 1년간 노력한 것에 비해, 이에 대한 평가는 상응해서 올라가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어 “미국은 자회사 지분을 100% 홀딩스(지주회사)가 보유하는 반면, 우리는 재벌 구조”라며 “지배구조 문화가 최하위급으로 평가받는 등의 문제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수여식에 참석한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들은 ‘공인회계사의 다짐’을 통해 “공인회계사 윤리강령을 지켜 성실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고, 독립성 확립과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공인회계사 외부감사 행동강령을 준수하겠다”며 이를 통해 “회계 투명성 향상으로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시노펙스는 2016년 및 2017년 회계 처리와 관련해 최근 금융감독원 감리 결과 ‘외부 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과징금 2.4억 원, 감사인 지정 2년 및 담당임원 해임 권고 등의 처분을 받았다. 금융위 처분으로 시노펙스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거래소는 15거래일 이내 심사 대상인지에 여부를 판단한다.
시노펙스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는 회계 관련 운영실태보고서를 제출해 해당 제도를 제대로 운영하고 있는지 외부 검토만 받으면 됐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신외감법 시행으로 상장사들은 의무적으로 내부회계관리에 대한 감사를 받는다. 감사인의 현장 실사를 대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부통제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기업들은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규모가 작은 기업의...
이 조직도 독점적 감사권이 있었으나, 일본이 농업 개혁을 하면서 조합들이 감사를 외부에서 받을 수 있도록 감사 선택권을 줬다. 즉, 외부 회계법인에서 감사를 받을 수 있도록 감사를 이원화시킨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중앙회가 감사권을 다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앙회가 감사권을 독점하게 된 이유를 양...
삼정KPMG K-SOX 전문조직은 지난 7월 말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고객 및 자산 2조 이상 감사 고객 124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K-SOX는 미국의 SOX법(사베인즈-옥슬리 법)에서 규정하는 ‘재무보고에 대한 내부통제(ICOFR)’에 상응하는 한국의 제도로,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지칭하는 용어다.
보고서는 ▲내부회계관리제도 담당조직 관련 법규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