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길 핀토 베네수엘라 외무장관은 전날 뉴욕에서 열린 UN총회에 연설자로 나서 “우리 의회는 천연자원 전쟁으로 이끌고 싶어 하는 미국의 침략에 맞서 주권 영토를 수호하기 위한 국민투표를 여는 데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이아나는 미국의 지원을 받고 있고 미국은 영토 분쟁을 군사화할 계획”이라고 비난했다.
그러자 가이아나 정부는...
이달 김정은 방러 이후 양국 협력 지속북한 매체 “푸틴, 초청 기쁘게 받아”
러시아 외무장관이 내달 평양을 방문하기로 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달 중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하는 등 서방을 겨냥한 양국 협력도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캐나다 주재 인도 대외정보 담당 외교관을 추방했다”고 말했다. 인도는 자국 주재 캐나다 대사를 초치해 항의에 나섰다. 이와 함께 인도 외무부는 즉각 성명을 내고 ”캐나다 내 발생한 폭력 행위에 인도 정부가 개입했다는 주장은 터무니없고 (특정) 동기가 있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블룸버그는 인도와 캐나다의 마찰은 동맹국...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엘리나 발토넨 핀란드 외무장관은 16일 자정부터 러시아 등록 차량의 핀란드 입국을 제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 국적의 러시아 영주권자, 외교관, 인도주의적 목적의 입국자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한 러시아 등록 차량의 핀란드 영토 진입이 통제된다.
이미 핀란드에 입국한 러시아 등록 차량은 내년 3월 16일까지...
푸틴 대통령이 초청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지만,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북한 답방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면서 “그러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이르면 내달 초 북한에서 최선희 외무상과 회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펜 페스코프 대변인은 “북러 정상회담에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파병 계획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10일(현지시간) 모스크바타임스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대신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정상회의 의제를 ‘우크라이나화’하려던 서방의 시도를 막아냈다”고 주장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선언문에는 러시아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며 “선언문은 우리의 입장을 완전히 반영했고, 이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대신 보냈다. 당시 ICC 회원국인 남아공은 푸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수 있다는 소식에 난감해하기도 했다. 원칙대로라면 푸틴 대통령이 입국할 시 체포해야 하기 때문이다.
브라질 역시 남아공과 같은 ICC 회원국으로, 푸틴 대통령 방문 시 체포 의무가 생긴다. 룰라 대통령의...
루마니아 “관련 사실 단호히 부인”우크라이나 외무장관 “루마니아, 분쟁 엮이지 않으려 해”
러시아 드론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루마니아에 추락해 폭발했다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주장했다. 루마니아 정부는 즉각 사실을 부인했다.
4일(현지시간) BBC방송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 드론이 다뉴브강 인근 자국 항구를 공습하는 과정에서...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이 31일부터 이틀간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하고 흑해곡물협정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크렘린궁은 전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조만간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시작한 후...
얼마 전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참석시키고 본인은 화상으로만 함께 했다.
기대를 모았던 시 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져 미·중 간 긴장 상태가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양국 정상이 마지막으로 만난 것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였다. 더군다나 푸틴 대통령이 10월...
클레벌리 장관, 왕이 외교부장·한정 부주석과 회담 예정신장·티베트 인권 문제, 홍콩 탄압, 국가 안보 등 의제로제러미 헌트 전 외무장관, 2018년 마지막으로 방중수낵 총리, 취임 후 중국과 관계 개선 강조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무부 장관이 30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BBC가 보도했다.
영국 외무부에 따르면 클레벌리 장관은 방중 기간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한정...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다음 달 G20 정상회의에 대신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 총리실은 성명에서 “러시아 측의 결정에 대해 모디 총리가 이해를 표명했다”며 “G20 의장국으로서 러시아의 일관된 지원에 대해 푸틴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스라엘 외무장관 “지난주 리비아 장관과 논의”리비아 정부 반발 여론 커지자 ‘관계 정상화 추진설’ 일축
이스라엘과 리비아 외무장관이 지난주 회동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리비아 내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압둘하미드 드베이바 리비아 총리는 나즈라 마고시 외무장관의 직무를 정지했다. 이스라엘 외무장관 회동...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은 “지난해 12월 인도가 G20 의장국을 맡게 됐을 때 우린 남반구 대부분 국가가 테이블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며 “이들이 직면한 문제들이 매우 긴급한 만큼 이것(초대)은 매우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브라질과 인도, 러시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구성된 브릭스(BRICS)는 지난주...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영장 발부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대신 보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화상 연설을 했다. 정상회의 개최 전날 도착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돌연 포럼에 불참해 의구심을 자아냈다.
회의 첫날 브릭스 정상들은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며 회원국 확대 문제를 놓고 분열된 모습을 보였다. 룰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서 22일 개최전범 혐의로 ICC 영장 발부된 푸틴은 외무장관 대신 보내전날 도착한 시진핑, 중-아프리카 회의도 주재 예정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회의가 4년 만에 대면 개최한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AI 규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올가을 열리는 AI 규제 정상회의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안보리 신임 순회의장국인 영국의 주도로 열린다. 제임스 클레버리 영국 외무장관은 “AI 규제 정상회의에선 각국이 어떻게 협력해 AI 리스크를 줄일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보조금 확대·미국 기업 제재 우려”
중국을 방문 중인 재닛 옐런 미국 외무장관이 중국의 불공정한 경제 관행에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7일 AFP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오후 현지에 진출한 미국 기업인들과의 만남에서 “중국의 시장 개혁을 촉구하고, 동맹국과 함께 중국의 불공정한 경제 관행을 해결하기 위해 싸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옐런...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트위터에서 “주스웨덴 대사 파견과 관련한 행정절차가 끝났지만, 스웨덴 정부가 쿠란을 모독하는 시위를 허용했으므로 대사 파견을 잠정 중단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는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드 알 아드하에 맞춰 200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라크계...
에드거스 린케빅스 라트비아 외무장관 역시 “현재 라트비아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은 없다”며 “국경 보안을 강화하고 있고 현재 상황으로 인해 러시아를 탈출하려는 러시아 국민의 비자 승인이나 국경 입국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가브리엘리우스 란드스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외교부 장관은 한발 나아가 “우린 동요하지 않는다. 혼돈 속에서 똑똑히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