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1일(현지 시각)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 뒤 미국이 러시아의 안전보장 요구에 대한 문서로 된 답변을 다음 주에 주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회담이 끝난 뒤 독자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다음 주 러시아의 제안에 대한 문서로 된 답변을 받기로 하고 회의를 끝냈다”고...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 코로나19 양성 판정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졸리 장관은 지난 14일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 회의에 참석했다.
20일(현시지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졸리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공중 보건 지침에 따라 격리됐다"며 "PCR 검사 결과가 나올...
한편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은 “우리는 이번 회의에서 중국의 강압적인 경제정책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성명에 따르면 G7 장관들은 중국 관련 홍콩과 신장, 남중국해·동중국해 상황,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 중요성 등 다양한 현안과 문제들을 논의했다.
특히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장관들도 직접 또는 화상으로 G7 외교·개발장관...
또한 외무성은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멕시코와 칠레의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각국으로부터 가입에 대한 지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도 중국의 가입 신청을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의 CPTPP 가입 신청은 타이밍이 절묘하기도 했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영국·호주의 새로운 안보동맹 ‘오커스(AUKUS)’의 창설을...
요미우리 신문은 모테기 모시미쓰 일본 외무상(장관)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정의용 외무장관과 회담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19일 보도했다.
양측의 대면 회담은 지난 5월 주요 7개국(G7) 개국 외교장관 회의 때 영국에서 열린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의 대응에 대해 협의할...
영국 노동당 예비 내각의 리사 낸디 외무장관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탈레반을 압박할 명확한 계획 없이 회담장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BBC 역시 “G7의 계획 부재는 영국의 수치스러운 순간”이라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백악관 브리핑에서 “우리가 그곳에 머무는 하루하루는 탈레반이...
24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주재하는 영국은 주요 의제로 철군 시한 연장을 논할 전망이다. 이미 G7 회원국들은 미국이 철수 시한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은 “프랑스는 시한 이후에도 아프간 철수를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작전을 완료하려면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하이코 마스 독일...
영국은 G7 정상회의 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도 제안할 예정이다. 결의안에는 대테러 활동과 인도적 지원 등이 담길 것이라고 영국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영국은 상임 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찬성표를 얻기 위해 프랑스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일간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은 러시아나 중국처럼...
안보리는 모든 적대행위의 즉각적인 중단과 협상을 통한 포괄적이고 대표성을 갖춘 새 통합정부의 수립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G20 의장국인 이탈리아는 이날 G7 외무장관회의에서 아프간 사태 해법을 모색할 주요 20개국(G20) 특별회의 소집 계획을 밝혔다.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G20 회원국의 공동 대응을 위해 정상급 회의 개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6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중국의 핵무기 증가에 관해 동남아시아 외무장관들에게 우려를 전달했다”며 “중국은 수십 년간 핵무기 억제에 기반을 둔 글로벌 전략에서 크게 벗어났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에서 나왔다.
지난달 미국과학자연맹은 중국이 신장 위구르 지역에 100개 이상의...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이번 공격을 “불법적인 공격”이라 지칭하며 “이란이 드론으로 유조선을 공격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과 동맹국들은 이번 공격에 대한 합동 대응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란이 여러 대의 드론을 사용해 공격을 수행했다”며 “이러한 행동은 항해의 자유와 국제 해운...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중국 정부는 체계적인 사이버 파괴 행위를 끝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날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해커 집단이 미국의 사이버 네트워크 공격시 보이는 50여개의 특징적 전술에 대해서도 상세히 공개했다. 이들의 전술에 대단한 첨단 기술이 쓰이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이 대규모...
EU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회의에서 벨라루스 정권의 주요 외화 수입원 차단에 합의했다. 석유, 탄산칼륨, 금융 부문을 제재하기로 했다. 지난 4일 벨라루스 모든 항공사의 EU 역내 영공 통과, 공항 접근을 금지한 데 이어 경제 제재를 추가한 것이다.
또 여객기 강제 착륙에 직접 개입한 벨라루스 국방장관과 교통장관 등을 포함, 개인 78명과...
2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EU 회원국들은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외무장관 회의에서 자산 동결 등의 리스트에 복수의 개인과 단체를 추가하는 것과 함께 벨라루스 정권의 주요 수입원인 탄산칼륨 비료의 수입 제한 등 경제 분야를 겨냥한 제재에 합의했다.
미국과 영국, 그리고 캐나다도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정권이 인권과...
2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예정된 핵합의 복원 회의도 진행될 계획이다.
모하마드 자비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현 대통령 임기가 끝나기 전에 핵합의 복원 논의가 합의될 가능성이 크다”며 “변수가 제거되고 논의 사항이 깔끔해 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대선에 3회 연속 참여할 수 없다는 이란 헌법에 따라 이번 대선에 도전하지...
앞서 지난달 5월 초에 열렸던 G7 외무장관 회의 성명에서도 같은 표현이 담겼다.
이와 함께 성명은 신장 자치구 주민 인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G7 정상은 “중국에 신장의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존중할 것과 홍콩반환협정과 홍콩 기본법이 보장하는 홍콩의 권리와 자유, 고도의 자치를 지키라고 촉구함으로써 우리의 가치를 증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알래스카 회담 이후 3개월 만에 회담블링컨 "코로나19 기원 조사 협조해야"양제츠 "중국 비방하려는 사악한 시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첫날 미국과 중국의 외무장관은 통화 회담을 했다. 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과 대만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11일(현지시간)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9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약 2년 반 만에 열린 이번 회의에는 일본의 모데키 도시미쓰 외무상과 기시 노부오 방위상, 그리고 호주의 머리스 페인 외무장관과 피터 더튼 국방장관이 참석했다.
먼저 양측은 동·남중국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국을 겨냥해 해양 안보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모테키 외무상은 중국을 염두에 두고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의...
1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은 북극이사회 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아이슬란드에서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블링컨 장관은 “양국이 다르다는 것은 비밀도 아니다”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갈등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자국 이익 수호를 추구한다는 것을 그동안 말과 행동으로 보여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전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곳(북극)이 우리 영토, 우리 땅이라는 것을 오랫동안 모두에게 분명했다”며 북극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했다.
그간 북극 개발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미국은 최근 러시아에 대해 강한 경계감을 보이며 대규모 군사 훈련을 진행하는 등 맞대응에 나서고 있다. 미 해군은 올해 1월 공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