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조전에서 "박병선 박사는 머나먼 이국땅에서도 한평생 우리 역사와 문화 연구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면서 "외규장각 의궤와 직지심체요절을 발견해 찬란한 우리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특히 박 박사의 노력으로 외규장각 의궤가 145년 만에 고국의 품에...
외규장각 도서의 국내 반환에 큰 힘을 보탠 박병선 박사가 23일 오전(한국시각) 향년 8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박병선 박사는 지난해 1월 직장암 수술을 받고 파리에서 요양하고 있던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박병선 박사는 프랑스에 있는 외규장각 도서의 한국 반환에 큰 힘을 보탠 사학자로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 파리7대학에서 역사학 박사를 수료했다.
그는...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들을 반환받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재불 역사학자 박병선 박사가 향년 83세의 나이로 22일 프랑스에서 타계했다.
박 박사는 파리시내 15구 잔 가르니에 병원에서 요양을 해오다 이날 밤 10시40분(한국시간 23일 오전 6시40분)께 숨졌다고 병원 측이 전했다.
박 박사는 지난해 1월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 병원에서 직장암 수술을...
이번 포럼은 외규장각 도서 및 궁내청 도서 환수의 외교적 성과를 기념하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재 환수 전략 수립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에서는 문화유산법의 세계적 권위자로, 유네스코 문화유산국장을 역임한 호주 퀸즐랜드대학 린델 프롯 명예교수를 비롯해 그리스, 이탈리아,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의 문화재 환수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이파크백화점 문화센터가 오는 7 22일 ‘외규장각도서와 조선왕실의궤’를 주제로 여름학기 특별강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이태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과 이성미 한국학 중앙연구원 교수 등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나와 외규장각도서의 역사적 가치와 의의, 선조들의 기록문화를 되짚어 본다.
특히, 이태진 위원장은 외규장각 귀환에...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외규장각 의궤의 국내 반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6일 "유일본 2책을 포함해 외규장각 도서 중 마지막 4차 반환 대상인 73책이 내일 오전 8시40분 인천공항 도착 예정인 대한항공 편으로 들어올 예정"이라면서 "이로써 반환대상 296책 전부가 국내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 유산인 외규장각 의궤 2차분 수송을 화물기 및 특수 컨테이너를 활용하는 것을 포함 첨단 기법을 총동원해 완벽히 마쳤다.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대한항공 직원들이 KE502편 화물기로 도착한 외규장각 의궤가 담긴 특수 컨테이너를 지상으로 옮기고 있다.
대한항공은 항공사의 첨단 수송 노하우와 과학의 힘이 합쳐진 입체 수송작전을 통해 최상의 예우로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 외규장각 의궤를 수송했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오후 3시(현지시각) 프랑스 파리를 출발한 의궤는 29일 오전 KE502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대한항공은 외규장각 의궤 2차 수송분 70여 권을 수송하기 위해 특수 컨테이너를...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외규장각 의궤 2차 반환분이 29일 국내에 도착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외규장각 의궤 2차분이 이날 오전 8시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으로, 이번 2차분에는 73책의 의궤가 4개의 상자에 나뉘어 들어오며 이 중 유일본도 10책 포함됐다.
의궤는 통관 절차를 거친 뒤 곧바로 보관 장소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로 운송될...
아시아나항공이 145년 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는 역사적인 외규장각 도서의 첫 반환 수송을 책임진다.
최초로 수송되는 외규장각 도서는 총 297권 중 유일본 8권을 포함한 75권으로, 13일 오후 8시0분(현지시각) 파리 드골공항을 출발해 14일 오후 2시10분(한국시각)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OZ502편을 통해 들어온다.
아시아나는 외규장각 도서 반환이라는...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 297권 가운데 1차분이 14일(이하 한국시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에 반환되는 외규장각 도서는 우리나라에는 없는 유일본 30권 중 8권을 포함해 모두 75권으로, 약탈당한 지 145년 만에 고국 땅을 밟게 된다.
5상자 분량의 이 도서는 전날인 13일 오후 9시(현지시간 오후 2시)께 트럭에...
프랑스가 반환하기로 한 외규장각 도서 중 1차분이 오는 14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이들 도서를 소장하게 될 국립중앙박물관 김영나 관장은 "반환대상 297권 중 1차분이 14일 오후 2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아시아나 여객기 편으로 들어와 곧바로 박물관으로 운송할 예정"이라고 6일 말했다.
김 관장은 "1차 반환분은 50권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오는 5월 이전에 프랑스가 병인양요(1866년) 당시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 297권이 한국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반환되는 도서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며 일부는 한-프랑스 상호 문화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일부가 전시된다. 이관 도서에 대한 디지털화 작업도 함께 이루어진다.
7일 외교통상부는 박흥신 주프랑스대사와 폴 장 오르티즈(Paul Jean-Ortiz)...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12일 “외규장각 도서를 기본적으로 5년간 대여개약을 맺고 5년마다 갱신하는 방법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의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선언문 발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외규장각 도서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한국과 어느정도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12일 외규장각 도서를 기본적으로 5년간 대여개약을 맺고 5년마다 갱신하는 방법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외규장각 도서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한국과 어느정도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은 또한 사르코지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을 잘 이용한다면 프랑스에 있는 외규장각 도서를 반환 받을 수도 있을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특히 현재 한국과 프랑스 당국은 양 정상이 정상회의에서 만나기 전에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활발하게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협상이 잘 마무리되지 못하면 차기 의장국인 프랑스와도...
김 장관은 조선의궤에 대한 일본의 반환에 대해서는 “과장급 실무 협의가 계속되고 있으며 일본도 상당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프랑스 외규장각 문서에 대해서는 “현지서 집중적인 협의가 벌어지고 있으며 G20 때 받을 수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으로 단기적으로 그렇게 되도록 집중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