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함한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금지한 것에서 한층 강화된 것이라는 게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측 설명이다.
이번 조치는 베트남이 한국민에게 15일간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한 2004년 7월 이후 16년 만에 최초다. 베트남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26일 대구ㆍ경북 지역을 방문하지 않았더라도 한국발 모든 입국자에게 14일간 자가격리를 하도록 하는 등 입국...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금지를 하는 국가는 16곳이다. 나우루, 마이크로네시아, 모리셔스, 바레인, 베트남, 사모아, 사모아(미국령), 솔로몬제도, 싱가포르, 요르단, 이스라엘, 이라크, 키리바시, 홍콩, 쿠웨이트, 투발루 등이다. 주로 관광산업 의존도가 높고 감염병에 취약한 작은 규모의 섬나라가 많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각국이 입국 금지 및 입국 제한 조치를 꺼내 든 것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을 차단, 지역 사회 유입 및 전파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감염자가 속출한 한국을 대상으로도 이러한 조치들이 속속 취해지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기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금지를 하는...
차이치 베이징시 당서기는 “해외로부터의 전염 위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입국 시 건강 요건을 엄격히 적용하며 베이징에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방역 조치를 적절히 실시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일부 도시가 한국과 일본에서 온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둥성 해안도시인 웨이하이는 전날...
앞서 이스라엘 보건부는 “지난 14일 동안 한국이나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24일부터 입국이 금지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코로나19 대책 회의에서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어떤 다른 국가보다 강경책을 써왔다”며 “과잉 준비가 준비 부족보다 낫다”고 말했다.
남태평양의 소국 키리바시도 한국을 중국, 일본 등과 함께 ‘코로나19...
반면, 외국인이 국내서 쓴 카드값은 2년연속 늘며 100억달러에 육박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9년중 거주자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직불카드를 이용해 해외에서 쓴 금액은 188억9500만달러로 전년(192억2000만달러)에 비해 3억2500만달러(1.7%)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14억1700만달러, -20.9%) 이후 처음으로 줄어든 것이다. 다만...
입국자 대부분은 중국인이다.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34.5%에 달했다. 여기에 지역사회 확산 우려로 내국인들도 외부활동을 꺼리면서 국내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확진환자가 다녀간 백화점 등은 휴업으로 추가 손실을 봤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우한 입국자들의 일부 추적불가 등 시스템적 미비가 확진자 및 접촉자 수 급증으로 이어졌다”고 꼬집었다.
김 교수는 이같이 드러나는 문제들을 보며 5년 전 메르스 사태의 데자뷔(기시감)를 느꼈다고 털어놨다. 메르스 당시에도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재난 대응 → 예측 시나리오 부재 → 외국인 관광객 감소 및 내국인의 외부 활동 위축으로 국내 경기 침체라는...
전세기에는 '우한 교민'과 그 배우자, 직계가족 외국인 147명이 탑승했다.
교민과 그 가족들은 중국 출국 전 당국의 검역을 거친 후, 탑승 전, 국내 입국 시 3차례에 걸쳐 검역을 거쳤다. 탑승 전 1명과 국내 검역 과정 4명 등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났다. 이들 유증상자 5명과 그 자녀 2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
외국인 관광객 확대에 따른 숙박·음식점업 등 호황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증가 폭이 2개월 연속 50만 명을 웃돌았지만, 당장 2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사태의 부정적 영향이 고용지표에 반영될 전망이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보다 56만8000명 증가한 2680만 명으로 집계됐다. 2014년 8월 이후 가장...
김강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중수본 정례브리핑에서 “당장은 명시적인 입국 제한조치를 시행하는 것은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추이를 지켜보면서 판단키로 했다”며 “(중국으로부터) 입국자 수가 1만3000명에서 5000명으로 줄어든 상황, 중국 내...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면세점, 백화점, 대형마트가 잇따라 영업을 중단하고 외국인 입국과 내국인 출국 모두 위축되는 상황”이라며 “메르스 때보다 치사율은 낮지만, 전파력이 더 크고 규제도 엄격해 실제 산업과 개별 업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면세점 매출 증감률은 2월 들어 작년 동기 대비 -30%, 전 분기 대비...
중국발 입국자는 하루 1만3000명에서 5400명으로 약 60% 줄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달 4일부터 신종 코로나의 국내 유입을 막고자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에 방문하거나 체류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있다.
또 중국 전용 입국장을 별도로 만들어 입국 시 모든 내외국인은 국내 거주지와 연락처를 확인받고 현장에서 연락이 닿아야만...
입국 후에도 건강상태질문서 내용 등 외국인의 진술 내용이 허위로 확인되면 강제퇴거 및 입국 금지 조치를 한다.
아직까지 국내 공항과 항만 입국심사 단계에서 입국이 거부된 사람은 없다.
중국발 중국인 입국자 수도 크게 줄어 8일 하루 동안 3572명이 들어왔다. 이는 1월 중 중국인 입국자 수가 가장 많았던 날인 지난 10일 대비 81% 감소한 수치다.
법무부는...
23번 환자는 우한 입국자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례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1월 13~26일 중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한 내외국인 명단을 지자체에 통보해 관리 중이다. 주소지와 연락처가 불분명한 외국인에 대해선 경찰청 협조로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23번 환자도 입국 후 소재가 파악되지 않다가 경찰청을 통해 소재 파악 및 검사가 이뤄졌다.
질본은 23번...
“우한에서 온 외국인 입국자 205명 중 추적이 불가능했던 65명 안에 23번 확진 환자가 나왔다.”
6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청사 6층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한 신종 코로나 11차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소재가 불명확했던 65명을 모두 파악하고 확인했다”며 “그중에 23번 확진자가 나왔다. 이 환자는 증세가 시작돼 자신이 신고하고 대기...
국내에서 6일까지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 23명 중 13명은 2·3차 감염자 또는 중국 외 국가로부터 입국자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4명의 신종 코로나 환자를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총 확진환자는 전날 19명에서 23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확진자 중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한...
한·일 무역분쟁에 일본행 여행객수가 급감한 반면, 중국을 중심으로 입국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실제 2019년 입국자수는 1750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인 입국자 수는 602만 명으로 전년보다 123만 명 늘었다. 반면, 출국자 수는 2871만 명으로 전년에 비해 1만 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일본행 출국자 수는 559만...
보건복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대응을 위해 외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과 자가 격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자가증상 체크 휴대전화 앱’을 개발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5일 기자단에 보낸 공지 문자에서 복지부가 해당 앱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뒤 “증상 발현 여부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한 신속 서비스 제공 앱”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