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강제동원 피해자 판결과 관련한 사법 거래 의혹 등에 외교부 차관으로 직간접적으로 관여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이익과 사법 주권에 심대한 침해를 끼치고,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및 동상 건립과 관련해 대한민국 헌법과 상식에서 벗어난 극우적인 사고방식을 보여줬다"며 "외교부 장관의 중임을 맡기에는 적절치 못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은 이같은 기능을 담당하는 차관급 국제경제 부보좌관, 사이버 부보좌관 등 별도의 독립 부서를 설치하여 운용하고 있다.
이번 직제 개편에 따라 안보실은 1실 3차장 체제로 개편되며, 1차장과 2차장이 각각 외교안보와 국방안보를, 그리고 신설되는 3차장이 경제안보를 담당하게 된다. 1차장은 외교·안보 분야 현안과 국가안보실 정책...
이외에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로 갑작스럽게 공석이 된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오영주 전 차관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발탁되면서 공석이 된 외교부 2차관 등의 인사가 남아 있다. 대통령실 비서관급에서는 주진우 법률비서관과 이원모 인사비서관 등의 후임 인사도 조만간 단행될 예정이다.
한편...
당장 외교부가 이날 강조한 입장 역시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임수석 대변인)라는 것이었습니다.
일본이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으로 언급할 때마다 우리 정부는 외교 채널을 통해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2021년 6월 일본 자위대가 자신들의 외국어 홍보 영상에서 독도를 영토...
이번에 발탁한 비서실장, 정책실장, 안보실장과 외교1차관 등은 내년 1월 1일부터 임기 시작이다.
브리핑에서 김 실장은 이관섭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 "풍부한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역량은 물론, 정무 감각까지도 훌륭하게 갖춘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누구보다도 잘 보좌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임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은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으로 정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주요 정무직 인선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주요 인선은 내년 1월 1일부터 활동한다.
먼저 이관섭 새 비서실장에 대해 김 실장은 "풍부한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역량은 물로 정무 감각을 훌륭하게 갖춘 분"이라고...
김 차관은 1969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마친 뒤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예산총괄과장, 예산정책과장, 복지예산과장, 산업정보예산과장, 재정제도과장 등 예산·재정 분야를 두루 섭렵했다.
기재부 대변인과 공공정책국장, 재정관리관 등도 역임하고, 외교...
박성근 총리비서실장도 부산 중·영도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총선 출마 대신, 유임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오영주 전 외교부 제2차관이 발탁되면서 생긴 공석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합류한 최 부대변인은 서울대 법대 졸업 후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에서 활동한 변호사 출신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번 주 공석인 법무부 장관과 안보실장 인선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전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공석이 된 자리에는 길태기·박성재 전 서울고검장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안보실장에는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후보로 거론된다.
22일 기준 개각 대상에 오른 부처는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외교부·국가보훈부 등으로 주로 민생 경제 현안을 다루는 곳이다.
윤 대통령은 한동훈 전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되면서 공석이 된 법무부뿐 아니라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도 추가 교체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후보자는 외무고시 출신으로 외교관으로 활동해 왔다. 중기부와 아무런 연결고리도 전문성도 없다”며 “부적격자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 모두 경기 침체, 고물가, 고금리로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가하게 비전문가에게 중기부...
정부는 국적 선박의 안전 유지를 위해 해양수산부, 외교부, 합동참모본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 중이며, 선사와 관련 협회에 홍해 통행 우회를 권고하고 실시간으로 현지 동향 및 유사시 행동요령 등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있다.
김병환 차관은 “홍해 항로에서 발생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최근 수출 증가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19일 신임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조태열 전 외교부 제2차관은 다자(多者) 외교 경험이 풍부하고 경제 통상에 능통한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1955년 경북 출생인 조 후보자는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1979년 외무고시 제13회로 외교부에 입부했다.
외교통상부 통상2과장, 통상정책기획담당 심의관·지역통상국장, 주제네바대표부 차석대사...
2014년 외교부 1차관을 지냈고, 이듬해 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까지 맡았다.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례대표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고, 전문성을 살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정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조 후보자는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첫 주미대사에 임명돼 '군사에서 경제·가치 동맹...
윤 대통령의 조 원장 후보자 지명 배경에 김 실장은 "외교부 1차관, 안보실 1차장 및 주미대사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외교 안보 분야 전략가"라며 "특히 대미 관계와 대북 안보 문제에 모두 정통하고 경륜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보자가 그동안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빈틈없는 안보 태세를 구축하는 등 큰 성과를 보여준...
장 차관은 19일 서울에서 프랑스 올리비에 베쉬트 외교부 통상장관을 만나 이같이 유감을 표명하고 통상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프랑스 정부는 14일(현지시각) 이른바 ‘프랑스판 IRA(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로 불리는 전기차 보조금 개편 적용 리스트를 공개했다.
제도 개편에 따라 프랑스는 자국과 먼 곳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환경 점수를 불리하게 매겼고...
박진 외교부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 시사하면서, 후임에는 장호진 외교부 1차관, 조태열 전 외교부 2차관 등이 거론된다.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 부단장, 북미국장 등을 맡은 장호진 1차관은 윤석열 정부 첫 주러시아 대사를 지낸 인물이다. 미국, 북한, 러시아 등을 둘러싼 정세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다. 조태열 전 2차관은 통상교섭조정관과 주유엔대사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