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23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필요할 경우 화웨이에 대한 추가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멍완저우와 교환조건으로 풀려났던 대북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와 전직 외교관 마이클 코브릭도 전날 캐나다 공항에 도착해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환영을 받았다.
AP는 “많은 외교관이 회의 마지막 날인 27일 주요 연사들을 유심히 지켜볼 것이라고 말한다”며 “미국과 프랑스의 오커스(AUKUS) 마찰이 뜨거운 화제가 될 것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프간을 점령한 탈레반은 아직 회의에 참석할 정부 대사에 관한 입장을 유엔에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BTS 리더 RM은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에게 특사 임명장을 받고 "특사 활동을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국내 대중문화예술인이 정부의 공식 특사에 임명된 것은 BTS가 처음이다. 특사 신분인 만큼 이들은 여권법 시행령에 따라 외교관 여권으로 출국해 활동한다.
이 같은 요청을 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우린 아프간 역사상 막대한 금전적 손실과 인적 손해를 입었다”며 “아프간 사람들에 대한 유혈 사태와 살해하는 단계는 끝났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정부는 외교관과 대사관 직원, 국제기구 직원의 안전도 보장할 것”이라며 “그들과 긍정적이고 강력한 관계를 구축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외교관이 주재국 인사들과 대외 보안이 요구되는 외교 활동을 할 때 필요한 비용을 법인카드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활발한 외교 활동의 척도가 될 수 있다.
이 의원은 특히 5곳을 지적했다. 청와대 인사수석 출신의 조현옥 주독일대사는 지난해 11월 부임 이후 9개월 동안 주재국 인사 접촉이 1차례에 그쳤다. 문체부 차관 출신인 노태강 주스위스대사도 같은 기간...
바로 일본 정부는 카불공항 밖에서 자위대가 활동을 못 하는 한계 때문에 외교관들에게만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외교관들은 교민이나 자국에 협력한 아프간 사람들을 버리고 이미 해외로 도피해 버린 후였다. 공항에서 일본인과 협력자들 수송 절차는 자위대가 하지만 카불공항까지 사람들을 유도하는 것은 외교관들의 임무인데 그들이 사람들을 버리고...
이탈리아 루이지 디 마이오 외무부 장관은 자국 외교관과 군인, 아프간 시민 등을 태운 마지막 대피 항공편 C-130이 이날 카불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스위스 외무부는 지난 2주 동안 독일군의 도움으로 스위스 국적자 34명을 포함해 385명을 대피시켰다며 아프간 구출 작전 종료를 알렸다. 스웨덴도 이날로 대사관 직원과 그 가족, 현지에서 고용된 경비 요원...
미국과 다른 국가의 수천 명의 외교관, 민간인은 물론 수많은 아프간 사람들이 지난주 이후 대피를 시도하면서 카불 공항에는 매일 인파가 몰렸다.
AP통신도 이날 영국 국방장관의 성명을 인용해 카불 국제공항 인근의 혼잡으로 인해 전날 아프간 민간인 7명이 더 숨졌다고 보도했다.
영국 스카이뉴스도 전날 공항 외곽에서 무더위 속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탈수와 탈진...
노련한 외교관 출신 번스, 주중 대사에 임명오바마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 이매뉴얼, 일각 반대에도 주일 대사 낙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첫 중국대사에 정통 외교관 출신 니컬러스 번스(65) 전 국무부 정부차관을 지명했다고 20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일본 주재 미국 대사에 람 이매뉴얼(61) 전 시카고 시장을 낙점했다.
백악관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소식통에 따르면 아프간 현지 미국 대사관 직원 23명은 국무부 비공개 ‘반대 채널(dissent channel)’을 통해 7월 13일 미국 국무부에 외교전문을 보냈다. 반대 채널은 외교관들이 정책에 대해 보복 우려 없이 반대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전문의 수신인은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살만 아흐메드 정책기획국장이었다. 해당 전보에는 탈레반이 급속도로...
☆ 코피 아난 명언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남겨줄 미래와 지구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
가나의 외교관. 일반 직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계 흑인으로는 처음으로, 제7대 유엔 사무총장에 선출되었다. 세계 평화에 힘쓴 공로로 유엔과 함께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그는 국제사회의 중심에서 멀어져 가던 유엔의 위상을 되돌려 놓았다는 평가를...
20년으로 미국 역사상 최장 기간인 아프간 전쟁은 미국 외교관과 직원들을 분주히 대피시키는 형태로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카불 국제공항에 수많은 피난민이 몰려들어 항공기에 매달리는 모습은 미국 정부가 아프간 정세에 관한 판단을 얼마나 잘못했는지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이 과정에서 민간인들이 사망한 사건은 ‘미국의 치욕’을 상징하는 선정적인 장면으로...
버진애틀랜틱 등 주요 항공사들은 탈레반 점령 후 아프간 영공을 지나지 않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에 따라 아프간 노선뿐 아니라 미국과 인도를 오가는 노선도 차질을 빚고 있다.
인권 운동가 니콜라 카림은 트위터에 시민들이 비행기 출입문에 매달린 영상을 공개하며 "가장 슬픈 장면이다. 여기엔 유엔도, 정부도 없고 외교관이 대피하는 것만 보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1993년 아프간에서 내전이 벌어졌을 당시 주재 외교관을 철수하며 관계를 중단한 적 있다. 특히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세력을 확장하는 것을 경고하며 탈레반이 내세우던 분리주의를 경계했다. 하지만 이번 사태에 대해선 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는 실용주의 외교를 펼치고 있다.
탈레반의 점령 소식에도 우려를 표하는...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나이지리아 외교관과 관련해 발생한 사건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외교부 입장과 관련 없이) 단독으로 발생한 사건으로 ‘외교 관계에 관한 빈협약’ 준수와는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사건 경위도 공개했다. 당시 이민국은 불법체류 외국인 무리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자카르타의 한 아파트로 출동했다. 직원들은 아파트...
이 제도는 2003년부터 5·7·9급 공무원 공채와 외교관 후보자 선발 시험에 한해 한 성별의 합격자가 전체의 30% 미만이면 합격선 범위 안에서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정 의원은 “50%가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30%는 최소한의 수치라고 본다”며 “많은 국가가 소수 집단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최저 임계치를 30%로 보고 그 이상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소마가 성적인 표현을 사용해 문 대통령과 한국 외교를 비하한 것에 대해 "외교관으로서 극히 부적절한 발언이며 유감"이라고 논평한 바 있다.
소마는 지난달 15일 한국 기자들과 만나 한·일 관계를 개선하려는 문 대통령의 노력에 대해 ‘마스터베이션’이라는 표현을 써서 논란이 됐다. 한·일 양국이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글로벌 경영인으로서 민간 외교 활동 펼쳐
김 회장은 방대한 글로벌 인맥을 바탕으로 '민간 외교관'으로서 활동에도 적극 나서왔다.
2000년 6월 한미 협력을 위한 민간 채널로 출범한 한미교류협회 초대 의장으로 추대돼 한미 관계의 증진을 위한 민간 사절 역할을 했다.
그때의 인연으로 부시와 클린턴 전 대통령을 비롯한 민주, 공화당 인사까지 폭넓은 미국...
칸 장군은 1952년 7월 호주왕립연대 1대대 소대장으로 참전했으며 호주 귀국 후에도 6·25전쟁의 참상과 한국의 발전상을 알리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그는 건강 이유로 방한하지 못했고 조카손녀인 캐서린 엘리자베스 칸 씨가 방한해 대리 수상을 했다.
칸 장군은 소감 영상에서 "작게나마 한국 재건에 기여하고 훈장을 받는 것에 자부심을...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귀환’, ‘외교의 귀환’을 강조했는데, 블링컨 장관과 셔먼 부장관 두 분의 탁월한 외교관으로 짜여진 국무부 진용을 보면 ‘외교관의 귀환’도 추가해야 할 것 같다"고 덕담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동맹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변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