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산부인과나 유방외과에 내원한 사람은 더 민감해할 수 있다. 아파서 온 사람인데 실습 학생들이 번갈아 가면서 몸을 만지면 짜증이 날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의대 증원에 따라 실습 환경이 악화되고 민감한 신체 부위를 더 많은 수의 의사가 촉진하게 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었지만, 해당 글이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되자 A...
방 위원장은 “거의 30년간 뇌혈관외과 의사로 환자만 바라보고 진료해왔다. 외부압력이 무섭다고 바른말을 하지 않는다면 학자적 양심을 걸고 비겁하다고 생각한다”며 “저같이 필수의료를 하는 의사가 국민에게 호소할 때는 이유가 있지 않겠나. 전공의와 의대생이 3월 말까지 돌아오지 않으면 정상진료가 되지 않고 결국 의료 파국에 이르게 된다. 실제로 제일...
이러한 까닭으로 피부과와 성형외과는 늘어나지만, 외과, 내과, 산부인과, 소아과에서는 의사의 수가 줄어들게 됐다.
수가 통제는 소위 병원 쇼핑을 하며 과다진료를 받는 소비자의 도덕적 해이도 일으키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일단 보험료는 미리 냈기 때문에 본인이 진료 때마다 직접 부담하는 금액이 적어져서다. 게다가 수가가 지방이나 서울이나 거의 비슷하다....
외과의사들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는 필수의료를 살릴 수 없다고 분석했다. 정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하지 않는다면, 전공의들의 업무 복귀를 설득하기 어려워 보인다.
대한외과의사회는 10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스위스호텔에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기피과가 제기하는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와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의 문제’ 정책토론을 진행했다. 이...
하지만, 이런 식으로는 안 됩니다.”
대한외과의사회가 의대 정원 증원에 찬성한다는 견해를 공식화했다. 다만, 한해 2000명이라는 증원 규모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과도하고,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는 의료 체계를 개선하기에는 허점이 많다는 분석이다.
대한외과의사회는 10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스위스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추진...
저우추나는 수술 후 1개월간 콘택트렌즈 착용을 삼가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도 렌즈를 착용하는가 하면, 짙은 눈화장으로 시력 저하가 찾아왔다. 또한 성형 후유증으로 기억력 감퇴와 정신이 혼미해지는 부작용이 찾아오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의 한 성형외과 원장은 “저우추나가 더 이상 성형수술을 한다면 근육 경련, 안면 신경 부전, 마취제 남용으로...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발표한 이후, 정부와 의사간 갈등이 악화하고 있다. 전공의 집단 사직에 이어 인턴과 전임의들도 계약을 포기하며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정부는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처분을 강행하는 동시에 비상진료체계를 구성해 대응할 방침이다.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계약 안 하는 전임의·교수까지
5일 의료계에...
한미약품은 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와 함께 지난달 25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마련을 위한 ‘제10회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MPO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이 모여 1989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10여 년 전부터 한미약품과 함께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4일 전국 의대 입학 증원 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경북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가 처음으로 공개 사직 의사를 밝혔다.
윤우성 교수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교수직을 그만두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사직 의사를 전했다. 윤 교수는 “선배 의사로서 전공의들의 보호막이 되어주지 못하고 뒤에 숨어 반대한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어떻게든 잘 해결되길...
의사들이 이 드라마를 보면 바람직한 의사상을 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형외과, 안과, 피부과에만 몰리고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는 전통적인 필수 의료과를 기피하는 오늘의 세태를 통렬히 비판하는 장면들도 감흥이 컸다”고 덧붙였다.
전국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의대 정원 수요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증원 신청 총규모가 정부가 앞서...
김호중은 이날 늘 문제였던 왼쪽 발목을 진료받기 위해 정형외과를 찾았다. 김호중은 자기공명영상(MRI)에 이어 엑스레이 촬영까지 더해 정밀진단을 받았다. 김호중은 의사를 만나 “왼쪽 발목이 늘 안 좋았다”라며 “발목 통증 때문에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라고 불편함을 털어놨다.
의사가 김호중의 발목 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김호중은 “발목이 깃털...
성 실장은 의대별 정원 계획과 관련해 "4일 의대 증원에 대한 신청이 마감되면 신청된 인원을 바탕으로 지역별 보건의료 현황, 해당 지역 의사 수와 고령화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며 "특히 비수도권 대학에 집중적으로 배치하려고 한다. 내과·외과 등 각종 분야를 양성해야 하는데 50명 미만의 소규모 의대는 원활한 교육이 어렵다"고...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은 대표적인 필수의료로 꼽히는 동시에 의사들의 기피 분야로 지목되는 실정이다. 중증 환자의 비율이 높고 응급 상황이 잦아 업무 강도가 상대저으로 강하다. 환자군을 고려하면 치료가 까다롭고 예후를 장담하기 어렵지만, 환자나 보호자가 기대했던 치료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의사를 대상으로 한 고소·고발 사례가 빈번하다.
실제...
제가 기존에 만났던 의사들은 이런 문제를 몰랐건 것일까요, 아니면 관심이 없었던 것일까요.
정형외과만의 문제는 아닐 겁니다. 어릴 때부터 피부가 건조해 종종 태선 같은 피부질환이 생기는데, 피부과 의원에서 ‘만족할 만한’ 진료를 받아본 기억이 없습니다. 피부과에서 미용시술 환자만 우대한단 건 오래된 얘기죠. 저도 몇 번이나 겪어보니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까지 예고된 데 따른 조치다.
서울시는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진료체제’에 즉각 돌입했다. 시는 시립병원 8곳(서울의료원, 보라매·동부·서남·서북·은평·북부·어린이병원)에서는 평일 진료를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병원별로 가정의학과·내과·외과 등 필수진료 과목을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토머스는 외과 의사 경험을 쌓기 위해 인제대 상계백병원에서 전임의(펠로) 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존도 부산백병원에서 전임의 과정을 마친 뒤 남수단으로 돌아가 의술을 펼치며 후배 의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남수단의 돈 보스코로 불린 이태석 신부는 1987년 인제대 의대를 졸업했다. 이후 가톨릭 사제가 되기로 하고 살레시오회에 입회했다. 사제가 된 뒤인...
국내 의사의 평균 연봉이 고소득 전문직인 변호사·회계사보다 2.3배 더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병원 의사의 연봉은 2억 원대 중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23일 뉴스1이 인용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종합병원 봉직의(월급 의사)의 평균 임금 소득은 19만5463달러(약 2억6000만 원)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정의학과·내과·외과 등 필수진료 과목을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서울의료원과 보라매·동부·서남에서 운영하는 4개 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운영을 유지할 방침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에도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꾸려 평일 오후 8시까지 진료시간을 연장하고, 개원의들이 집단행동 동참 시에는 주말까지 진료를 연장할 계획이다.
의사면허 정지...
한편 레보아이는 미래컴퍼니가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한 수술로봇이다. 고해상도 3D 입체 영상, 넓은 시야, 다관절 기구를 통한 세밀한 움직임 등이 지원돼 의사 입장에서 편하게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장점과 절개를 최소화해 환자의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 산부인과, 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사용되고 있다.
동네 피부과, 소아과, 성형외과에서도 의료용 마약류를 취급할 수 있다.
최 교수는 처방 자격에 제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무리 의사라고 해도 모든 의약품을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것은 아니다”라며 “전문의도 임상 경험을 충분히 쌓지 않으면 의료용 마약류를 자신 있게 처방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방 자격에 제한이 없어 의료용 마약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