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외부감사법 도입으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시행일이 내년으로 다가오면서 처음 준비하는 대상 기업들의 문의가 증폭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최근 기업 실무진을 대상으로 주기적 지정제를 위시한 외부감사제도 설명회를 연 데 이어 16일 2차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14일 금융감독원과 회계업계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과거 6개 사업연도 동안 감사인을...
전문가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신외감법이 시행되면서 상장사의 회계감사가 까다로워지자 상장 폐지와 디폴트 리스크가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반면 라임자산운용이 이용한 총수익스와프(TRS) 거래는 투자 방법의 하나로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시각도 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운용사의 TRS를 통한 거래는 미국 시장 등에서는 활발히 이용되는 운용...
금감원은 첫 해 지정 대상을 비롯해 분산지정 방식, 면제 및 연기 사유 등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신 외감법 개정으로 변경된 직권 지정사유와 재지정 요청권, 지정 철자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참가 신청은 상장사협의회 등 기업별 회원사로 등록돼 있는 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1회차는 다음 달 2일 오후 3시부터, 2회차는 16일 3시부터 금감원 2층...
한국거래소는 19일 신외감법 시행 등 자본시장 환경변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해 상장사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진 간담회’를 열었다. 이어 거래소의 지원 방안을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1996년 코스닥시장 개설 당시 상장된 전통 업종의 기업이 주로 참석했다. ‘코스닥 상장법인 지원서비스 소개’ 주제발표와...
신외감법의 표준감사시간제와 주 52시간 근무제로 수요가 급증한 탓이다. 빅4의 채용 규모는 올해 공인회계사 최소선발 예정 인원인 1000명과 엇비슷한 수치다.
이들은 계획한 인력을 확보하고자 신입 회계사를 모셔오기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회시생들을 상대로 2차 시험 합격 전부터 선점에 들어간 상황이다.
빅4 관계자는 “2차 시험에서 1~2과목만 남은...
신외감법 시행으로 까마득한 후배들과 일선에서 근무하는 파트너 회계사들이 늘고 있다. 법의 취지가 감사품질 제고 인데다가 인력 부족까지 겹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11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파트너는 10년차 이상의 베테랑 회계사가 임원을 달고 고객사를 확장하기 위한 영업에 집중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원래 회계법인에서 파트너는 주식을 받아...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외감법 시행으로 내부 통제 개선을 위한 예산이 전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는 응답자가 31.8%로 집계됐다. 20% 이상~30% 미만도 21.0%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전기 대비 20% 이상 내부통제 개선비용 예산이 늘었다고 답한 것이다.
하지만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준비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60.4%의 응답자가 “준비가...
사업부문별 매출은 경영자문이 50%를 넘고 외감법상 법정감사가 28% 수준이다. 기타 세무자문은 10%를 차지했다.
삼정은 최근 영업 실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2016년 4월~2017년 3월에는 매출 3190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 당기순이익 16억 원을 기록했다.
2017년 4월~2018년 3월에는 매출 3827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 당기순이익 34억 원으로 늘었다....
이같은 기조는 신외감법에서 더욱 강화되는 추세다. 이는 M&A와 구조조정 업무가 많은 한국산업은행의 감사를 빅4에서 맡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산은의 감사는 빅4가 아닌 회계펌에서 맡고, 대신 일거리가 훨씬 큰 채널2 분야를 빅4에서 돌아가며 계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채널2가 채널1 비중을 넘어선...
여기에다 신외감법에 따른 회계감사 강화로 투기등급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은 것도 이유로 작용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지난해 코웨이 지분 22.17%를 1조6800억 원에 인수한 뒤 약 2000억 원가량을 추가 지분 인수에 투입했다. 인수를 위해 차입한 자금은 총 1조6000억 원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이 1조1000억 원을 인수금융 형태로 빌려줬고 웅진씽크빅이...
여기에다 신외감법에 따른 회계감사 강화로 투기등급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은 것도 이유로 작용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지난해 코웨이 지분 22.17%를 1조6800억 원에 인수한 뒤 약 2000억 원가량을 추가 지분 인수에 투입했다. 인수를 위해 차입한 자금은 총 1조6000억 원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이 1조1000억 원을 인수금융 형태로 빌려줬고 웅진씽크빅이...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외감법에 따라 회계감사가 보수적으로 이뤄지면서 메자닌 투자자들도 비상이 걸렸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신외감법 시행으로 회계 처리에 취약한 코스닥 상장사들이 비적정 의견을 받게 되면 CB에 투자한 이들도 큰 손실을 보게 된다”고 지적했다.
메자닌의 대표적인 형태는 주가 하락이 제한되는 전환사채(CB)와...
업계에서는 신외감법에 따른 감사업무 강화와 표준감사시간제, 주52시간 근무제, 인수합병(M&A) 등 비감사 업무 증대 등 영향으로 이같은 인력 편중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계사 수요가 증가하는데 고시생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 등의 이유로 빅4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실제 회계전문학원 KG에듀원에서 올해 초 고시생 392명의...
신외감법 시행 이후 기업에 대한 회계감사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 17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국내 빅4(삼일‧삼정‧한영‧안진)를 비롯한 대형 회계법인들은 정보통신(IT) 전문인력을 영입해 자체적인 디지털 포렌식팀을 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디지털 포렌식은 핸드폰 통화나 문자 내역과 메일 등을 검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외주를 통해 업무를 수행했지만...
주기적 지정제는 신외감법 개정에 따라 올해 11월부터 시행된다. 금감원은 감사인 지정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7월경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기적 지정제도 등 제도 운영과정에서 발견되는 개선 사항에 대해선 금융위와 협의해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최초로 시행되는 주기적 지정제가 시장 혼란 없이 안정적으로...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신외감법이 추가 시행된다. 올해부터 적용된 신외감법으로 상장사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해와 가장 큰 변화는 표준감사시간제도 도입과 감사인 평가기준 신설이다. 감사인은 할당된 감사시간을 채워야 하고, 구체적인 감사계획 등을 문서로 작성해야 한다. 사후에 감사위원회로부터 감사 업무를 충실히 이행했는지를...
신외감법 여파로 상장사들의 회계감사 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많게는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비용을 지출한 곳도 있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코스피 상장사 100개사의 올해 1분기 감사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44.56% 늘었다. 코스닥 역시 21.0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는 “신외감법 시행으로 전 세계 주요 63개국 중 62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한국의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회계사와 회계법인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커진 만큼 무거운 책임의식을 느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창립 50주년을 맞는 2021년에는 삼일회계법인과 PwC컨설팅을 포함한...
3%) 이후, 차입금의존도는 2010년(24.0%) 이후 각각 최저치다.
이 팀장은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말하기 어렵다. 유형자산증가율은 높은 편이다. 개별업종별로 봐야한다. 실제 전기장비(1.8→9.9%)는 투자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외부감사를 받는 3만1500여개 외감기업 중 2만4539개를 대상으로 개별 제무제표를 분석한 결과다.
이번 교육은 올해부터 적용된 신외감법 등 강화된 자본시장 환경 속에서 코스닥 상장기업의 원활한 제도 적응을 돕기 위한 한국거래소 회계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상장법인 스스로 회계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제, 이론 뿐 아니라 실무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