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올해부터 적용된 신외감법 등 강화된 자본시장 환경 속에서 코스닥 상장기업의 원활한 제도 적응을 돕기 위한 한국거래소 회계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상장법인 스스로 회계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제, 이론 뿐 아니라 실무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회계 개혁에 대해 여당과 야당 모두 공감을 해서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이에 지난해 11월부터 신외감법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퓰너 회장은 “회계 개혁을 하는 과정에서 나온 여러 가지 내용이나 방향이 바르다”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회계 투명성이 지속적인 경제발전의 핵심이라는 데 최 회장과 의견을 같이 했다.
앞서 최 회장은 9일 서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전날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한국에 주재하는 일본계 기업을 대상으로 ‘개정 외부감사법 및 세무 이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지정된 외부감사인 선임제도 등 한국 제도 변화의 선제적 파악과, 지속적인 세법 개정으로 인한 일본계 기업들의 조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부분 일본인...
금융감독원이 신 외감법 체제에 따른 감독업무를 재편하고 기업 감시 기능을 강화한다.
13일 금감원은 기업 감시 강화와 재무제표 심사의 실효성 등을 강조한 ‘2019년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크게 △취약부문 회계감시 강화 △실효성 있는 재무제표 심사제도 정착 △제재조치 합리화 △회계법인 책임성 강화 등으로 나뉘어 있다....
삼정KPMG ACI 자문교수단은 패널로 나서 ‘감사위원회 역할 수행의 현실적 제약과 신외감법의 실무 적용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은섭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는 “감사•감사위원은 기업의 회계투명성 확보와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감시자(Watcher) 역할을 해야 하고 독립적인 사고와 행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역시 신외감법의 여파로 다수의 기업이 무더기 상장폐지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투자주의 환기종목 지정 제도는 영업, 재무, 경영 등 기업부실 위험성이 높은 기업들을 선정해 투자자가 사전에 인지해 투자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정된 제도다. 매년 5월 최초 매매일에 지정되며, 해당 종목들은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통해 상장폐지 절차를 밟을 수 있다....
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공모형 코스닥벤처펀드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엘앤케이바이오다. 수량으로는 총 121만7956주인데, 시가평가액 기준으로 약 98억 원이다. 문제는 일부 코스닥벤처펀드가 해당 종목을 담으면서 불확실성에 노출됐다는 점이다. 일부 사모형 코벤펀드는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10% 넘는 비중으로 엘앤케이바이오를 담은...
이번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거나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된 기업은 코스피 8사, 코스닥 62사다. 케어젠은 감사의견 거절로, 내츄럴엔도텍은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코스닥150에서 제외됐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총회 시즌을 거치면서 감사의견 이슈로 지수의 수시변경 사유가 자주 발생했는데 이는 신외감법의...
지난해 11월 도입된 신외부감사법(이하 외감법) 정착으로 기업 감사가 좀 더 촘촘해지고 회계자료가 투명해지면 한국기업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실 주최로 열린 ‘2019 주주총회 결산 연속 토론회’에서 “회계 투명성이 강화되면 외국인과...
실제로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외감법에 따른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기업이 30곳을 넘기기도 했다. 특히 제약바이오기업 중 알보젠코리아, 케어젠, 캔서롭, 경남제약 등 4개사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바 있다. 내츄럴엔도텍과 솔고바이오도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폴루스바이오팜은 감사의견 한정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되기도 했다.
이 같은 외감법에...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서울사옥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와 상대적으로 기업규모가 작고 전문 회계인력이 부족한 코스닥 상장사의 회계 역량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최근 신외감법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장사들이 스스로 회계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제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특히 신뢰성 있는 회계정보의 작성과 공시를 위해...
최 교수는 “기업이 회계처리를 하지 않고 있다가 기말에 회계감사를 해야 하는 회계법인에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부탁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과거에는 회계법인들이 이런 요청을 받아들였지만, 새 외감법이 시행되면서 회계법인들은 자문이 아닌 감사로 활동 범위가 엄격히 규정돼 기업들 스스로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 “이를 위해 기업은 회계역량을 갖춘...
회사 관계자는 “잠재 부실을 모두 털고 2019년부터 재무제표의 건전성과 회사의 시장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해 감사보고서에서도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으나, ‘신외감법’에 따른 잠재적인 리스크 해소를 위해 국내 메이저 회계법인과 내부통제시스템 규정 등을 강화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록...
금융감독원이 신 외감법 및 관련규정 개정의 후속조치를 단행했다.
금감원은 1일 신 외감법규 개정사항 및 회계감리 운영과정에서 제기된 개정 필요사항 등을 반영,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 개정 내용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의 조치범위 확대 적용 △고의 위반에 대한 조치 강화 △임원 및 공인회계사 등에 대한 조치의 실효성 제고...
또 기업의 회계처리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회계 관리제를 강화했다. 규정이 늘면서 상장사가 제출해야 하는 자료는 증가했고 감사인의 심사 기간도 늘어났다.
가장 큰 변화는 표준감사시간제도의 도입이다. 한국공인회계사는 최근 기업 규모와 업종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표준감사 시간표를 발표했다. 감사인은 지난해보다 최대 2배 가까운 감사시간을...
결산시즌을 맞아 감사의견으로 비적정(‘의견 거절’ 또는 ‘한정’)을 받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올해부터 개정 외부감사법(신외감법)이 적용돼 회계감사 기준이 깐깐해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코스닥 상장법인으로 22일 현재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곳 가운데 의견거절이나 한정 등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곳은 22곳...
회계법인과 기업, 주주와 회사 등 다양한 주체와의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계 분쟁이 많아지면 회사에 투자한 주주로부터 소송이 제기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외감법 개정으로 이사의 부정행위에 대한 조사, 분식회계에 대한 제재, 감사인에 대한 손해배상책임 등이 강화됐다. 또 내부회계관리에 대한 감사제도가 도입되면서 회사의 이사...
금융위원회가 새로운 외부감사법 도입으로 인한 기업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나섰다. 창업 초기 스타트업의 가치평가 어려움을 줄이고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코스닥 기업에 활로를 열어줄 계획이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12일 '기업의 외부감사 부담 완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회계개혁의 성공을 위해 기업현장에서 외부감사가 독립적이면서도...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관리종목에 지정될 위기에 놓였다.
실적부진에 이어 올해 처음 적용되는 개정 외부감사법(외감법) 시행에 따라 감사보고서에서 ‘한정’이나 ‘부적정’, ‘의견거절’ 의견을 받는 기업도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는 감사보고서상 부적정, 의견거절, 범위 제한 한정 의견이 나오면 퇴출당할 수 있다.
이후 기업은행 은행장,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외환은행 은행장 등을 역임한 그는 국책은행과 시중은행을 두루 거친 독특한 경력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재무통으로 꼽히는 윤 회장을 영입한 이유가 ‘대우조선해양 인수 이후’를 대비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중공업은 신설하는 조선통합법인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