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은행이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외감기업) 2만914개 업체 중 3862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21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 자료에 따르면 1분기(1~3월) 매출액증감율은 7.4%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4분기(6.0%)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돌아선 것이다. 또, 2017년 3분기(13.8%) 이래 최고치다.
자동차를 포함하는 운송장비(14.6%)와 기계·전기전자(12.8...
4일 한국은행이 2만6000여개 외부감사대상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이하 외감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기업경영분석 결과 속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감기업 배당성향은 42.6%에 달했다. 이는 한은이 외감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기 시작한 2013년 이래 역대최고치다.
2018년 27.8%에서 2019년 34.6%로 껑충 뛴 이래 최근 2년간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간...
3일 한국은행이 2만6000여개 외부감사대상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이하 외감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기업경영분석 결과 속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감기업 매출액증가율은 -3.2%로 역대최저치를 보였다. 직전 최저치는 2015년 기록한 -2.4%다.
제조업에서는 유가하락에 따라 석유정제(-34.3%)와 화학제품(-10.2%)이, 비제조업에서는 무역액 감소와 항공...
컨설팅은 내부회계관리제도 정비가 시급한 기업 10사를 우선 선정하고, 오는 10월까지 교육을 제공한다.
내부회계관리제도 전문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신(新)외감법 시행에 따른 강화된 규제 환경에서 코넥스 상장법인의 원활한 적응을 위해, 전(全) 상장사 대상 비대면(온라인) 교육을 2차례(6월, 9월) 진행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인적·물적 인프라가 부족한 코넥스...
신외부감사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중소기업, 유한회사가 신규 외감대상이 된 사실을 몰라 외부감사인을 선임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외부감사 대상 기준, 외부감사인 선임절차‧기한 및 감사계약 전자보고 요령 등을 소개한다.
설명회에서는 감사인 선임에 대해 외감대상 회사 판단기준 및 외부감사인 선임절차, 자주 묻는 질문(FAQ)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회사 형태 변경으로 감사보고서 제출 의무를 피한 기업도 있다. 신외감법(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부터는 유한회사도 자산과 매출이 500억 원 이상이라면 감사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그동안 루이뷔통, 구찌, 프라다 등이 유한회사로 법인의 형태를 전환해 국내에서 발생한 매출을 숨기고, 순이익의 대부분을 해외 본사로 배당하는...
신외감법의 시행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도 감사의견을 받게 되면서 기업들은 서둘러 내부회계관리제도 마련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기업들의 혼란을 고려해 기업의 자산 규모에 따라 차례로 감사를 받도록 했다. 도입 첫해에는 대기업이 대상이었고, 지난해부터는 자산 5000억 원 이상, 2022년에는 1000억 원 이상, 2023년은 모든 기업을 대상을 강화된...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에 따라 기업들은 주주총회 일주일 전까지 외부감사인(회계법인)이 재무상태를 평가한 감사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감사 의견은 △적정의견 △한정의견 △부적정의견 △의견거절 등 네 가지로 분류된다.
적정의견은 ‘회사의 재무제표가 회계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표시돼 있다’고 판단될 때 나오는 의견이다....
18일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상장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포비스티앤씨, COWON, 에스디시스템, 메디앙스, 위니아딤채, 시큐브, 매직마이크로, 제이웨이, 대양제지 등이다.
상장실질심사 사유는 △주요 영업의 정지 △불성실공시 △회계처리 위반 △감사의견 변경 등이다. 이중 COWON, 포비스티앤씨, 명성티엔에스는 실질심사 대상으로...
황 변호사는 상장사가 상장폐지 위기에 처할 경우 실질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문을 △재무상태 △지배구조 △영업성(기업의 계속성) 등 세 가지로 꼽았다.
우선 재무상태는 우발부채 등이 확인·예상될 때 문제가 된다. 주로 인수합병(M&A) 직후에 발생하며 전임 경영진 등이 법인인감을 마음대로 쓰고 이를 장부에 적절하게 반영을 하지 않았을 경우 등에 주로...
신외감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소규모회사 등 외부감사 제외대상이 늘어나 외부감사대상 회사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감독원은 26일 ‘2020년 외부감사대상 회사 및 감사인 지정 현황’을 통해 외부감사대상 회사 수는 3만1744개 사로, 전년 대비 687사(2.1%) 줄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금융위에 따르면 통상 300페이지 이상 분량을 기준으로 기업당 1.2억 원에서 1.6억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주주 연락처(이메일 등) 수집 근거가 마련될 계획인 만큼 전자교부 적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소액 공모 결산 서류 제출 면제 기준이 신설되며, 신규 외감대상 법인은 직전년도 사업보고서 제출이 불가능한 만큼 사업보고서 제출 유예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인프라웨어가 신외감법에 따른 내부회계관리제도 규정 적용대상 확대 및 비대면 업무환경의 확산으로 2020년 기업용 경영관리 및 협업 솔루션 아틀라시안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60%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인프라웨어 관계자는 “기업 내부통제에 대한 규제 강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및 비대면 업무가 증가하며 경영관리...
성현회계법인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전담 파트너 전상원 상무는 “외감법 개정에 따라 2022년부터 중견기업의 재무제표 작성에 대한 책임이 더욱 강화되었다”면서 “이번 설명회가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중견기업의 담당자가 챙겨야 할 주요 사항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온라인 설명회의...
신외감법 도입 이후 과거 회계오류를 수정하는 기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8개 사의 감사보고서 중 재발행(48.7%), 비교표시 전기재무제표 재작성 등(51.3%)의 방식으로 오류가 수정됐다. 오류 규모가 큰 회사의 경우, 감사보고서 재발행 방식으로 수정한 비율이 높았다. 수정회사 중 62개(79.4%)는 자기자본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 오류를 수정했다.
자진...
17일 한국은행이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외감기업) 20만914개 업체 중 3862개 기업(상장기업 1851개, 비상장기업 2011개)을 표본 추출해 조사한 ‘2020년 3분기 기업경영분석’ 자료에 따르면 3분기(7~9월)중 기업 매출액증감율은 마이너스(-)3.2%를 기록해 7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외감기업을 대상으로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최악을 보였던 직전분기...
외국 기업들이 한국 상법의 허점을 비집고 정보 공개의 사각지대인 유한책임회사로 몰려가고 있다. 한국 정부가 외국 기업들이 기업 공시 의무가 없는 유한회사로 한국 법인을 운영하는 행태를 막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 유한회사는 2020년 실적부터 공개해야 한다’고 법을 고치자, 이번엔 외부 감사 면제 대상인 유한책임회사로 피해간 것이다.
외국계의...
김 전무는 “내년을 목표로 표준감사시간제, 내부회계 관리제도 등 중소기업에 부담을 주고 있는 신외감법 개정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시행도 하지 않고, 법을 고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판단이다. 한공회 관계자는 “작년부터 주요 감사인들이 모인 워킹그룹을 통해서 이슈를 논의하고, 합의점을 찾아 나가고 있다”면서 “벌써부터...
라임, 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 이후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중견·중소기업의 움직임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탄 조달이 어려워진데다 감독당국의 테마감리·‘신(新)외감법(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 등으로 외형 늘리기의 매력이 떨어진 탓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한 코스닥 상장사는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