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부감사법(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코스닥기업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커진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상장법인 회계지원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스타트업의 초기 발굴부터 코스닥 신규상장을 유도하는 혁신성장지원부도 신설한다.
한국거래소는 12일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사업계획이 담긴 ‘2019년...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개정에 따른 표준감사시간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마지막 공청회를 열었다. 최종안 결정 시안이 암박했지만 회계업계와 기업의 갈등의 격차는 여전했다.
11일 서울 충정로 한공회 5층 대강당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그동안 우리 회는 2016년 하반기부터...
없다”며 “기업과 정보이용자들이 같이 간다는 합의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공회 기자 세미나에서는 김광윤 아주대 명예교수가 ‘주기적 지정제의 내용과 과제’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가졌다.
주기적감사인지정제란 신 외감법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도로 2019년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 모든 상장사와 소유·경영 미분리...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하는 벅찬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며 “개정 외감법 시행과 표준감사시간 적용 등 큰 변화와 마주하는 가운데, 원칙에 충실한 프로페셔널 법인으로서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삼정KPMG에 따르면 KPMG의 한국진출은 1960년대 정부가 외국계 은행에 대한 문호를...
금감원은 기업의 제무재표 작성을 비롯해 회계위반에 따른 조치, 신 수익기준서 적용 등에 관한 지침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재무제표 작성의 경우 회사가 자기 책임 하에 직접 작성할 것을 강조했다. 결산 회사는 감사 전 재무제표를 법정기한 내 외부 감사인에게 제출한 후 그 즉시 증선위에도 제출해야 한다. 특히 11월 신 외감법이 도입된 이후 회사가...
1차 개편시엔 2000년부터 2018년중 시계열을 개편할 계획이다. 내년 12월 나올 2차 개편결과에서는 기존 1970년까지 시계열을 1953년까지 확장해 발표키로 했다.
이밖에도 외부감사대상기업(외감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분기 기업경영분석 통계도 내년 2분기 통계(2019년 9월 공표)부터 신규표본인 2018년 기준 모집단을 반영할 예정이다.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은 △상장법인 △모집·매출 실적이 있는 법인 △주주수 500인 이상 외감법인 등으로 2017년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은 총 2625곳이다. 이중 71%에 해당하는 1865개사가 수도권에 있다.
이번 설명회는 18일 오후 판교에서 시작된다. 벤처기업 등 소규모 기업이 대거 모여있는 판교에서 설명회를 열어 공시에 취약한 기업들의 공시역량 강화를...
이들 기업은 내부 특별팀(TF) 설치와 외부용역을 통해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재정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재정비에는 약 6개월 전후의 기간이 소요되고, 통상 사전준비, 현황분석, 통제설계 및 정비, 운영준비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실제로 자산 2조원대 상장사들은 대표이사의 책임 강화 등 신외감법에서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을 반영하는 등...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감사인 선임기한이 단축되고, 주기적 지정제가 도입되는 등 특히 외부감사인 선임 및 지정제도의 변화가 커서 기업과 감사인이 신 외감법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기업 및 지방소재기업과 감사인을 대상으로 전국 순회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날 NH투자증권 감사위원회는 신외감법 시행에 맞춰 신외감법 개정사항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제도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신외감법은 감사인과 감사위원회의 독립성과 책임을 강화하고 기업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개정됐으며 지난 10월 국무회의를 통과 후 11월부터 본격 시행됐다.
신 외감법 시행이 실질적인 회계투명성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 면서 "감사품질을 최우선시하는 회계법인 조직문화 조성과 새로운 외부감사 제도의 원활한 정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감사품질 우선 문화를 정착시키고, 자본시장에서 책임과 중요성에 맞는 역할 수행도 당부했다. 그는 "금융자산이나 기업에 대한...
“제보자는 이러한 부분을 유념해 신고 내용을 질적으로 업그레이드하길 요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높아진 포상금에도 여전히 신고 활성화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추가적인 포상금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내부신고자 보호를 위해 위반 기업에 대해 형사처벌 등을 하고 있으며 신외감법 시행 후에는 관련 사항에 대해 더 엄중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장인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최근 외감법 전부개정 과정에서 기업의 회계처리 책임성 확보를 위한 제도가 다수 도입돼 기업의 회계인력 확보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향후 기업의 회계사 수요도 비중 있게 다룰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 부위원장은 “우수한 인재가 자긍심을 가지고 감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회계법인 내 보상체계 합리화 등...
외감법 개정안은 기업의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해 △감사인 지정제 확대 △기업 회계처리 책임 강화 △감사인 선임제도 개정 △내부회계관리제도 실효성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박정훈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정책관과 코스닥상장법인 CFO 130여명이 참석해 개정 외감법령 주요 내용에 대한 해설과 질의,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황인태...
“감사위원회가 직접 감사를 하는 기구입니까?”
17일 정재규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선임연구원이 밝힌 감사위원회 모범규준 매뉴얼과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여전히 한국 기업 내 감사위원회의 역할이 실무부서에서 작성한 자료를 훑어보는 수동적 역할에 머물러 있다는 의미다.
정 선임연구원은 “감사위원회는 실무 부서에...
회의에는 금융감독원과 공인회계사회, 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한국거래소, 회계기준원 등이 참석해 기관별 외감법 시행 사항과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회계개혁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 기업회계에 대한 대내외 신뢰를 제고하는데 있다”며 “이를 위해 감사인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회계처리에 대한 기업 경영진의 책임과 역량을 강화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2분기 기업경영분석’ 자료에 따르면 국내 외감기업의 차입금 의존도는 평균 22.1%이며 한계기업의 평균 차입금 의존도(차입금·사채/총자산)는 59.8%에 달했다. 한계기업은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100) 3년 연속 100% 미만인 기업을 뜻하며 금호전기는 한계기업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총차입금...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 조차 충당하지 못하는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상황이 3년 연속 지속되는 소위 한계기업은 작년말 현재 3112개사로 전체 외부감사대상기업(외감기업) 2만2798개의 13.7%에 달했다. 이중 5년 이상 장기존속 한계기업(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상황이 7년 이상 연속) 수는 942개로 한계기업 10개 중 3개(30.3%)를 넘어섰다. 장기존속 한계기업 비중은...
회사별로 감사인 선임 기한도 대폭 단축돼 기업들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16일 금감원은 새 외감법(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전면 개정안이 오는 11월 1일 시행되면서 기업들이 미리 준비해야 할 사안에 대해 안내했다.
11월부터 즉시 시행되는 주요 제도로는 △감사인 직권지정 사유 확대 △감사인 선임 기한 단축 △감사인 선임 절차 및 역할 강화...
13일 한국은행이 2017년말 현재 1만7200개 외부감사대상법인기업(외감기업) 가운데 3333개 표본업체를 추출해 조사 발표한 ‘2분기(4~6월) 기업경영분석’ 자료에 따르면 기업 수익성, 성장성, 안정성 측면 전분야에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우선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7.4%에서 7.7%로 상승했다. 이는 한은이 외감기업을 대상으로 통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