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왈가왈부(△[김남현의 채권왈가왈부]“총재는 교통신호 잘 지켜야” 깜빡이 켠 한은 11월 인상에 무게, 2017년 10월19일자, △[김남현의 채권왈가왈부] 10월 동결에 11월 인상, 모두 만장일치에 무게, 2017년 10월17일자) 등에서 언급했듯 11월 금리인상이 이뤄진다 해도 추세적으로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추가 인상을 검토할 시기는 빨라야 내년...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한국은행 총재는 교통신호를 잘 지키는지를 봐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임기초 한은 출입기자들에게 한 말이다. 이후 “향후 방향성은 인상”이라고 했다가 최경환 당시 경제부총리 취임 후 내리 인하에 나서면서 곤혹을 치렀다.
그런 이 총재가 19일 열린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다시 인상...
채권시장은 18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한국은행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경계감으로 약보합 흐름을 보이겠다. 금리결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단기물이 상대적으로 약할 것으로 보여 일드커브는 플래트닝되겠다.
국고채 10년물과 3년물간 격차는 45.4bp를 기록하며 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다만 연저점이 41.7bp(1월2일)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한국은행 10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이 19일로 다가오면서 채권시장의 경계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이투데이가 실시한 채권 애널리스트 16명 대상 폴에서도 6년1개월 만에 처음으로 인상 소수의견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10월 금통위에서는 만장일치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반면 11월엔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길었던 추석 연휴에 대한 리스크를 반영했던 금융시장이 빠르게 되돌림하는 분위기다.
지난달말 한때 1150원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은 전일 장중 1130.7원까지 떨어졌고, 달러 자금사정을 엿볼 수 있는 FX스왑 포인트도 마이너스(-)7원50전(12개월물 기준)에서 -6원80전으로 회복했다.
위기 전조 시그널인 CDS프리미엄 상승과 스왑베이시스 와이든도 제자리를...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 경제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0%로 상향조정했다. 기존 전망치 대비 올해는 0.3%포인트, 내년은 0.2%포인트씩 올린 것이다. 글로벌 투자 및 무역, 산업생산 반등이 북·미간 지정학적 리스크와 중국의 사드보복을 압도한 셈이다. 세계경제 역시 올해와 내년 각각 0.1%포인트씩 올린 3.6%와 3.7%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다음주 19일...
시장은 공정하고 투명해야 한다는 게 상식이다. 그런데 한국은행이 시장 조작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몇 안 된다. 최근 정치권에서 댓글 조작 사건이 화두가 되면서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는 점에 비춰보면 깜짝 놀랄 만한 일이다.
하지만 놀랄 필요는 없겠다. 여기서 한은의 ‘공개시장조작(操作)’이란 영어로 운용(operate)이나 조정(control) 등을...
채권시장은 10일 관망분위기를 연출할 전망이다.
우선 길었던 추석 연휴사이 북한의 추가도발 등 북·미간 군사행동이 없었다는 점에서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에 대한 안도감이 있겠다. 실제 한국 5년물 CDS프리미엄은 6일 현재 69.69bp를 기록하는 등 보름만에 70bp를 밑돌며 안정화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다만 예단할 수 없는 변수라는 점, 주말사이 도널드 트럼프...
채권시장에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인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의 발언이 매파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우선 외국인은 27일 장외채권시장에서 채권을 8520억원(국고채 911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직전일 2조1590억원(국고채 2조420억원) 순매도에 이은 것이다. 다만 외인의 대량 매도는 전일(27일자 김남현의 채권썰...
채권시장은 27일 약세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외국인이 전날 채권 현·선물시장에서 대량 매도를 보인 여파가 계속되겠다. 전날 국고채 30년물 입찰에서 장기채에 대한 수요는 확인한 만큼 단기물의 상대적 약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겠다.
외인은 전날 장외채권시장에서 현물채권을 2조1590억원어치나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국고채 순매도규모는...
채권시장은 26일 정체양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북·미간 설전과 무력시위 속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쟁 상황이 아니라면 크게 반응하는 모습도 아니기 때문이다.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대기모드가 이어지겠다. 그 결과에 따라 일드커브 방향성을 타진할 가능성이 높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1조5500억원 규모로 10월분...
홍 대표는 이어 “문제를 키우는 것은 결국 640만 달러 뇌물 사건의 재수사 문제와 그리고 640만 달러 범죄수익 환수문제에 귀착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한다”며 “더 이상 그 문제를 두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주장했다.
앞서 정 의원은 노 전 대통령과 관련해 ‘부부싸움 끝에 권양숙 씨가 가출했다’는 주장을 담은 글을 본인 페이스북에 올렸다....
채권시장은 25일 약보합권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주말사이 확산한 북미간 설전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산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주말사이 미국장도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박스권 상단인 1140원을 뚫지 못하는 분위기다. 지난 6월말과 8월초 잠시 이를 돌파하기도 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채권 금리 역시...
기획재정부가 10월 국고채 발행계획에서 9월대비 30년물 물량을 2000억원 늘리는 대신 20년물 물량을 1000억원 줄였다. 구체적으로는 30년물의 경우 경쟁입찰로 1조5500억원과 교환으로 2000억원을 책정했다. 이달보다 각각 1000억원씩 늘어난 규모다. 반면 20년물은 경쟁입찰물량으로 5500억원을 배정했다.
이는 예정했던 50년물 발행을 취소하면서 그 대안으로...
관심이 컸던 미국 연준(Fed)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매파적으로 끝났다. 자산규모 축소는 물론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데다 내년말 점도표 수위까지 고수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물가 오름세가 생각보다 미미해 연말 금리인상 가능성을 낮게 봤었다. 또 포워드가이던스인 점도표의 하향 수정을 기정사실화하기도 했었다.
연준의 이같은...
권 최고위원은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은 전직 대통령에 대해 왈가왈부할 정도로 한가하지 않고, 이런 문제는 결과적으로 현 대통령과 청와대가 질 수밖에 없다”며 “우리 현대 정치사에서 전직 대통령이 명예롭게 국민의 존경을 받는 상황을 정립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전직 대통령의 실책이 있더라도 현직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을 존경하는...
채권시장은 20일 미국 연준(Fed) FOMC를 앞둔 경계감에 관망세를 보일 전망이다. 밤사이 미국채 금리가 올랐다는 점을 일부 반영하는 정도가 되겠다.
전날(19일) 공개된 한국은행 8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는 매파적인 색깔이 여전했다. 첫 데뷔무대였던 윤면식 신임 부총재는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축소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말해 매의 발톱을 드러냈다....
채권시장은 14일 정체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국채선물 롤오버가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경제현안간담회와 미국 지표발표가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 힘들 것으로 보여서다. 밤사이 미국채 금리가 올랐다는 점에서 약세압력이 우위를 보이겠다.
다만 당국이 가계부채 문제를 집중 논의한다는 점에서 이에 따른 통화정책방향에도 관심을...
유엔(UN)안보리가 대북 제재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다만 원유 전면수출 금지와 김정은·김여정 제재 블랙리스트 등재 등 굵직한 사안은 빠졌다. 미국과 중국·러시아 등 국제사회의 힘의 대치 속에 북한사태를 제재로만 풀 수 없음을 또 한번 반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어쨌든 관심은 북한의 대응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9일 북한 건국절을 전후해 북한이 말폭탄을...
채권시장은 11일 정체양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주말사이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달 양적완화(QE) 축소 논의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우선 관심을 모았던 9일 북한 건국절을 전후해 북한의 추가 무력도발은 없었다. 다만 말폭탄 쏟아내며 긴장감을 유지했다. 미국도 유엔(UN) 안보리를 통해 원유공급 중단과 김정은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