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AM은 탄소 배출 규제가 느슨한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을 EU로 수출하는 경우 해당 제품의 연계된 탄소 배출량 추정치를 EU ETS(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와 연동해 관세를 징수하는 제도다. EU는 2023년도부터 20025년까지 3년 또는 4년간의 전환 기간을 거쳐 2026년 또는 2027년부터 탄소 비용 부과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입업체는 생산 공정과 관련된...
KB증권은 환경부가 자격을 부여하는 정부주도 온실가스 배출권시장 시장조성자로 새롭게 지정됐다.
시장조성자는 매일 배출권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배출권 가격이 지속해서 하락하거나 상승하면 이에 대응해 시장 변동성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KB증권은 내년 1월부터 1년간 시장조성자로 시장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에 노력하고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사업타당성조사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탄소배출권(CER)을 확보해 이를 국내 상쇄배출권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로 국내외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도 꾀하기로 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해외 상쇄배출권 시장에...
자발적 탄소시장(Voluntary Carbon Market, VCM)은 탄소감축의무가 없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과 환경 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민간 주도 시장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업들이 온실가스 저감·제거 사업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의 개발 및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환경에 대한...
정부, KB증권·신한투자증권 시장조성자 추가 지정증권사 보유 배출권 한도 20만 톤에서 50만 톤으로 상향
정부가 가격 변동성이 코스피의 3배에 달하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시장의 거래 활성화 및 안정화를 위해 시장조성자를 추가로 지정하고 증권사의 배출권 보유 가능 물량도 확대한다.
환경부는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시장조성자로 추가 지정한다고 1일...
이는 국내 증권사가 최초로 자발적 탄소배출권 프로젝트를 추진한 것이다. 사 측은 “저탄소 경제 선도를 위함”이라며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일자리 창출까지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또 천연가스 선물지수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발행했으며 이 외에도 지속 가능한 투자를 위해 ESG 관련 상품 마케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적 기여활동도 놓치지...
구체적으로 EU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55% 감축하기 위한 탄소감축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배출권거래제에 대해서는 그간 무상할당이 적용되던 업종을 유상할당으로 전환하고, 배출권거래제가 적용되지 않던 수송·건물 등 분야에 새로운 배출권거래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완 환경부 기후경제과장은 “유럽은 우리보다 10년 일찍...
이를 위해 배출권거래제 대상업체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가에 보고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를 사용한 만큼 온실가스 배출이 어느 정도 나올 것을 산정하는 방법을 사용해왔다.
환경과학원은 이번 시험기준 제정으로 배출권거래제 할당 대상업체가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기준에는...
배출권 거래제는 정부가 기업에게 온실가스 배출권(배출할 수 있는 권리)을 사전 할당하고, 범위 내에서 부족한 배출권은 배출권 시장에서 구입하거나 잉여 배출권은 매각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2015년 최초 도입된 이래 현재 제3차 계획 기간(2021~2025년)이 진행 중이다. 69개 업종의 733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70% 이상을 포괄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추진 중인 원전 정상화와 더불어, 배출권거래제를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연계하는 조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2%로 종전 전망과 같았다. 주요 20개국(G20·2.2%)의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과 동일했고, 유로존의 성장률은 종전보다 0.2%p 상향한 0.5%로 예상했다. G20 국가 중에서는 러시아(-1.1...
준다…배출권거래제 개선방안 공개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 개최…젊은 물기업의 성장 잠재력 깨운다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정확하게 산정
△환경부 - 22개 기관, 건설폐기물의 친환경 처리를 위한 자발적 협약 체결
△유역수도지원센터 종합상황실 개소, 수도사고 대응 및 기술지원 본격 추진
△국민과 함께하는 환경 데이터 분석·활용...
온실가스배출권 자산과 배출 부채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이 정부로부터 배출권을 할당받은 상장법인 중 상위 30곳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 배출권 자산은 7464억 원, 배출 부채는 835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42.5%, 17.8% 증가한 규모다.
앞서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허용 총량을 설정하고 기업을 대상으로...
그만하고 물러가시게!”
☆ 시사상식 / 20-20-20계획
유럽연합(EU)이 2020년까지 온실가스 20% 감축, 에너지효율 20% 개선, 신재생에너지 20% 확대를 목표로 한 계획을 말한다. EU는 이 계획에 따라 2012년부터 EU에 취항하는 모든 항공기에 배출권거래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또한 재생에너지 투자에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 고운 우리말 / 주저리
너저분한 물건이 어지럽게...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책으로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개선을 통한 배출권 시장 활성화(25.8%) △저탄소 설비구축 금융지원(22.2%) △탄소저감 기술 연구개발 지원(21.1%) △재생에너지·수소 기업 지원 활성화(21.1%) △탄소 관세 직면 수출기업 지원(8.2%) 등을 원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2030 전원믹스 달성 가능성에 대한...
세계 최초 페트병을 원료로 재활용해 생산하며, 생산과정에서 철근과 달리 고철, 석회석 등을 사용하지 않아 탄소배출량이 적다. 현재 연 4만 톤 규모 생산이 가능한 신규공장도 울산에 조성 중이며,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와 중부발전은 케이에코바 생산을 통해 감축된 온실가스만큼 탄소배출권 확보를 추진한다. 탄소배출권을...
배출권거래제는 기업들이 의무적으로 정해진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더 적게 배출했을 경우 이를 성공하지 못한 기업에 초과 달성한 분량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배출권거래제가 기업 활동의 제약 요인으로 꼽히면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민간위원들은 배출권거래제가 단순히 기업의 활동을 제약하는 규제가 아니라...
탄소배출권은 기업들이 온실가스의 일정량을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기업은 할당 범위만큼 제재 없이 탄소를 배출할 수 있다. 만일 탄소배출권이 소진되면 시장에서 배출권을 추가로 사들여야 한다.
지난달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정책을 담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가 발의되면서 시장에서는 탄소배출권 가격이...
그는 “영업이익은 468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65.6% 증가했다”며 “온실가스배출권 판매실적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발전·에너지 부문의 대규모 성장으로 이익 증가가 가능했다”고 했다.
유 연구원은 “증기는 비수기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판가 상승으로 만회할 수 있었고,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는 판매량 증가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전담 조직 중심으로 자발적 탄소배출권 자기매매 및 장외 중개업무에 대한 부수업무 보고 후, 다양한 사업 기회를 검토 중이다.
박정림·김성현 KB증권 사장은 “제1회 탄소중립 전략 포럼은 2050년 탄소중립의 중간목표인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시장 전문가와 거래시장 참여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의미...
탄소중립이란 기업이 배출한 온실가스(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들자는 운동이다. 이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움직임으로 ‘넷 제로(net zero), ’탄소 제로 (carbon zero)’라고도 한다. 현재 국제 사회는 배출한 탄소에 대해 비용을 부과하는 ‘탄소배출권’제도를 시행하는 등 탄소중립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최 회장은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