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내려간 것은 2020년 4월 2억5813만 원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서울 오피스텔 가격은 2020년 3월 2억5814만 원에서 2020년 4월 2억5813만 원으로 한 차례 소폭 하락한 바 있지만, 2019년 5월 이후에는 대체로 상승세를 유지해왔다.
다만 계속되는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여파로 오피스텔 역시 거래가 급감하면서 매매가격이 하락세로...
지난해까지 부동산 호황기에 건축주와 브로커들이 짜고 매매와 전세 시세 정보가 없는 빌라와 다세대를 신축 또는 매입해 시세(분양가)보다 높은 가격에 전세를 놓고, 매매와 전세 차액을 나눠 갖는 전세 사기가 급증했다. 특히 이들은 소위 바지사장을 만들어 일정 수익(또는 수수료)을 나눠 주고, 명의를 넘기는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였다.
국토교통부 조사에서는...
수도권 빌라·오피스텔 1139가구를 갖고 있다가 숨져 세입자 수백 명에게 피해를 준 빌라왕 등 전세 피해사례가 불거진 것도 빌라 매수심리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가격이 급격히 내려가자 집값이 전세가 보다 낮은 깡통주택 우려도 커지고 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빌라는 매매와 전세의 차이가 크지 않아 가격이...
부산 해운대구 중동 마린시티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159㎡는 이달 32억 5000만 원으로 역대 최고 거래가격을 찍었다.
분양시장에서는 완판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4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공급된 ‘더 갤러리 832 시즌2’ 펜트하우스 타입은 분양가가 100억 원을 웃돌았지만, 오픈과 동시에 완판됐다. 9월에는 동탄2신도시에 선보인 주거형 오피스텔...
전세가율은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의 비율로, 전세가율이 상승하면 세입자가 보증금을 받지 못하는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 HUG에 따르면 10월 기준 보증사고 건수는 70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523건 대비 35%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사고 금액도 9월 1098억727만 원에서 10월 1526억2455만 원으로 39% 증가했다.
이처럼 깡통전세 문제가 심화하자 최근에는 전세...
예컨대 새로 지어진 빌라나 오피스텔의 가격은 파는 사람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신축 주택은 주변 시세를 고려해도 적정 가격을 가늠하기 쉽지 않다. 특히 신축 빌라의 전세금이 매매 가격보다 얼마나 저렴한지 구분하기 힘들다.
매매가격이나 그 이상을 전세보증금으로 받는다고 해도 세입자들이 정확히 알 수 없는 셈이다.
빌라왕 김씨가 수많은 주택을...
아파트값 하락세가 짙어지자 큰 가격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매도하는 사례도 나왔다. 외국인들의 부동산 거래 역시 계속해서 줄고 있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아트윈푸르지오’ 전용면적 106㎡형(39층)은 지난달 18일 9억 원에 매매 거래됐다.
본지가 이 매물의 등기부 등본을 확인한 결과 매도자는 92년생...
오피스텔 매매가 크게 줄면서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문정동 ‘송파 푸르지오시티’ 전용 30㎡형은 이달 22일 2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 같은 평형 매물은 지난달 2억6500만 원에 팔렸다. 한 달 새 1500만 원 내렸다. 신고가였던 5월 3억400만 원과 비교하면 6개월 새 약 18% 하락했다.
서초구 양재동...
여전한 가운데 주요 산업단지 확장 등에 따른 직장인 임차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했다.
오피스텔 평균매매가격은 전국 2억1681만 원, 수도권 2억3226만 원, 지방 1억5297만 원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억6394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 2억2148만 원, 부산 1억6850만 원, 울산 1억5754만 원, 인천 1억5666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집값 상승세에 따라 빌라·다세대 등에서 매매가격보다 높은 금액에 전세를 놨다가 잠적해버리는 등의 ‘깡통전세’ 사기가 많이 증가한 영향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합동 특별단속을 통해 적발한 총 1만3961건의 전세 사기 의심 사례를 경찰청에 전달했다. 이중 HUG가 먼저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대위변제한 이후에도 채무를 장기간...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07% 하락했다. 7월 0.03% 떨어진 이후 두 달째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상반기 오피스텔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갔던 것과 대조적이다. 올해 들어 △1월 0.06% △2월 0.02% △3월 0.04% △4월 0.00% △5월 0.06% △6월 0.03% 등 가격이 오르는 추세였지만 6월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
그러나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8월 서울 연립주택과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격은 3억4888만 원, 3억474만 원으로 지원 단가를 웃돈다. 신혼부부Ⅱ 유형의 경우에는 아파트까지 공급 가능한데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2억7879만 원이다.
홍기원 의원은 "건설임대주택에 이어 매입임대주택까지 지원단가가 현실과 동떨어져 양질의 주택 매입이...
아파트 매매 건수는 전체 32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499건) 대비 34%(170건) 감소한 수치다.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서울 내 30대 이하 아파트 매입 건수는 상승세였다. 1월 481건에서 5월에는 886건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6월 499건, 7월 329건 등 두 달 연속 매수세가 떨어졌다.
지난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때문에 영끌족이 몰렸던 노원구도 최근 아파트...
갭투자는 보통 집값 상승기에 시세차익을 거두기 위해 전셋값과 매매가격의 차이가 적은 아파트나 빌라를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투자를 뜻한다. 집값이 오르는 시기에는 집값이 상승하면 매도해 차익을 얻을 수 있지만, 집값 하락 시 전세 보증금보다 매매가격이 낮아질 수 있는 위험도 있다.
전국 갭투자 상위 지역은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매매가격이...
서울의 경우 용산구가 올해 상업·업무용 부동산 가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1~7월 연면적 기준 3.3㎡당 용산구 상업·업무용 부동산 평균 매매가는 7716만 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25개 구 중 가장 높다. 용산역 인근 개발이 활성화하면서 상권이 살아난 모양새다. 실제로 아모레퍼시픽 본사가 있는...
당시 서울을 포함해 전국 부동산 가격이 치솟자 생활숙박시설에도 청약자가 몰리면서 역대급 청약 열기를 내뿜었다. 당시 가장 큰 평형인 전용 111㎡형은 분양권 전매에 2억 원에 달하는 웃돈이 붙기도 했다. 지난해 전용 49㎡형 역시 프리미엄은 1000만 원 이상 붙었지만, 정확히 일 년 만에 시장 상황이 180도 반전됐다.
이렇듯 서울 오피스텔 매매시장 내 마피...
아파트의 대체재로 인기를 끌었던 오피스텔이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에 따라 거래가 줄면서 가격도 한풀 꺾였다.
29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량은 총 2만596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3만1859건)와 하반기(3만298건)보다 각각 18.5%, 14.3% 감소했다.
9억 원 초과의 고가...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중 DC(확정기여형) 계좌에서도 상장 리츠 매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오피스텔, 상가건물, 숙박용 건물 같은 부동산 관련 자본에 투자한 뒤 발생 수익에서 비용을 제외한 대부분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상품이다. 막대한 자금이 있어야 하는 부동산 직접 투자와 달리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가...
특히 주거용 오피스텔은 높은 가격 상승 폭을 보인다. KB부동산 자료를 보면 서울 용산구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 전용면적 77㎡형의 지난달 평균 매매가는 13억5000만 원으로 전년 동월(11억8000만 원) 대비 1억7000만 원 올랐다. 인천 연수구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전용 84㎡B형은 같은 기간 9500만 원(6억3000만 원→7억2500만 원)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대법원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등기정보 자료제공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대법원 관계자는 “법원이 등기사무의 관장기관으로서 소유권이전(매매) 등기가 완료된 정보를 기초로 등기기준 실거래가 정보를 제공한다면 국민들은 집합건물의 가격 및 거래 동향을 보다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