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폭우로 서울 한강시민공원 인근 고수부지가 물에 잠겼다.” “소 한 마리가 집중호우로 80㎞가량 떠내려가다 밀양시 야촌마을 낙동강 둔치에서 구조됐다.”
올여름 장마는 기상청이 관측한 이래 가장 긴 장마이자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여러 날 내린 비로 불어난 물이 미처 줄어들기 전에 폭우가 다시 이어져 하천이 범람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피해가...
고 병원장은 지난해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육지 속 비밀의 섬’으로 불리는 ‘방우리 마을’ 주민들을 위한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 병원장은 “오지의 어르신들은 고된 일로 무릎과 허리 등 통증을 호소하는 분이 실제로 많은데 생계를 이어가야 하기 때문에 치료를 미루다 증상이 많이 진행되어 수술까지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의료 환경이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은 데다 오지 마을까지 닿기 어려운 의료서비스의 한계가 큰 것. 여기에 육식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몽골인들은 심혈관 관련 질환 위험성이 타 문화권보다 높다.
한편 박관태 의사는 의료 봉사와 더불어 후진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관련해 그는 "저는 물고기를 잡는 게 아니라 잡는 법을 알려주려고 온 것"이라면서...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이 기후변화센터와 함께 미얀마 만달레이 주 오지마을에 고효율 조리기구인 쿡스토브 6000대를 보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쿡스토브 보급으로 미얀마 오지 주민들은 음식 조리 시 땔감으로 불을 때지 않아도 돼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게 됐다. 쿡스토브는 열효율이 높은 일종의 이동식 아궁이인데 조리시간과 땔감 사용량을 40%가량 개선해...
방우리 마을은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편의점도 없고, 버스 등 교통편도 다니지 않는 오지 중의 오지마을이다. 병원도 콜택시로 무주읍까지 7㎞를 나가야만 갈 수 있고, 119 구급차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울 정도다.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과 방우리 마을의 인연은 KBS 방송국의 요청으로 방우리 마을 지역 주민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빈곤국가 중국에서도 가장 빈곤한 지역 중의 하나였던 안후이(安徽)성의 조그만 농촌 마을인 펑양(鳳陽)현 샤오강춘(小崗村)이 예외가 될 리는 없었다. 아니 가난한 오지인지라 피해는 더욱 극심했다. 이곳에서는 대약진운동이 시작된 이듬해인 1959년부터 곧바로 기아로 굶어죽는 사람이 생겨났다. 당시 샤오강춘 마을의 주민은 모두 120여 명이었는데, 3년 동안의...
엄홍길휴먼재단 엄홍길 상임이사는 “KT의 기술이 네팔 안나푸르나 관광객 안전과 네팔 오지마을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T, 포카라 간다키주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네팔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KT 홍보실장 윤종진 부사장은 “네팔 기가스토리는...
KT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 ‘기가스토리(GiGA story)’를 통해 상대적으로 정보 격차가 심한 도서 및 산간 오지 지역에 KT의 기가 인프라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지역주민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된 기가스토리 프로젝트는 임자도, 대성동마을(DMZ), 백령도, 청학동, 교동도, 평창 의야지 마을로 점차 확대했으며, 국경을 넘어 방글라데시...
한편 대기업 최초로 매월 임직원 급여 1%를 재원으로 설립된 1%나눔재단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1%나눔 진지방’, 소외계층의 동절기 난방을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등 여러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베트남, 네팔 오지마을 학교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신규 선정된 농어촌 지역의 특징으로는 읍면 소재지에서 먼 낙후마을이나 산간오지 등 지리적 여건이 불리한 지역, 중심지지만 개발에서 소외된 마을 등이 있다. 또한 매년 자연재해로 고통받거나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이 다수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구조물 붕괴 및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지역도 상당수 선정됐다.
도시에서는 기존에는...
췌장암은 초기 수술로 털고 일어났지만, 위암은 2016년 재발해 그를 죽음까지 몰고 갔다.
박누가 선교사는 당시 "아파 보니 환자를 더 잘 이해하게 됐다"라고 오히려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의료서비스가 거의 닿지 못한 오지마을. 닭 피를 바르는 게 치료의 전부였던 이들에게 구세주가 된 그의 삶을 들여다 볼 차례다.
하지만 봄은 쉬이 오지 않고 어딘가에서 한참을 머뭇거리며 지체한다. 이맘때면 꼭 한두 차례 봄꽃을 시샘하는 추위가 닥친다. 이 때늦은 한파를 꽃샘추위라거나 ‘영등할매 추위’라고 한다. 영등할매는 음력 2월 초부터 보름 동안 지상에 머물며 비바람을 관장하는 가신(家神)이다. 영남 지방에서는 영등할매에게 한 해 농사의 풍년을 빌고 식구들의 안녕을 기원한다....
특히 올해는 라오스, 말라위 등 해외 오지마을 어린이들에게 태양광 전기를 선물하는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더한다. 본사에서 개최한 바자회에서 거둬진 수익금으로 태양광 손전등 키트 400개를 구매하고 이를 직원들이 직접 조립해 해외 어린이들에게 보낼 계획이다. 이 태양광 손전등은 5시간을 충전해 12시간을 사용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야간학습 및 밤길...
가로질러 오지의 외딴 지역으로 깊숙이 들어간다. 한 트랙을 선택해 당일에 갈 수 있고, 시골 숙소에서 밤을 보내며 트랙을 모두 도는 3일간의 '하드코어' 코스도 가능하다.
트레일의 중심지인 작은 해변 마을 오포티키에서 시작하는 듄스 트레일은 내리막길과 해변을 지나는 매력적인 루트이다. 체력에 자신 있는 사이클리스트라면 언덕길인 모투 로드를 따라...
이 마을에는 전설이 하나 있어. 고대 유적을 파보면 “요즘 젊은 것들은 싸가지가 없어서 큰일이야”라는 걱정이 끝없이 나오더라는 이야기지. 맞는 소리야, “나때는 말이다(Latte is Horse)…”
유머인 듯 유머 아닌 유머 같은 이 전설은 동서고금의 기록을 통해 널리 사실로 확인된 역사의 산물이다.
맘모스를 사냥하느라 인류가 아직도 돌도끼를 휘두르며...
빌리지 사업을 캄보디아 전역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캄보디아 카본 프리 아일랜드 사업’을 추진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너지공단 측은 피코그리드 빌리지 사업에 대해 "캄보디아 최빈민층이 거주하는 오지 수상가옥 마을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경쟁사들이 일부 도시에서 4G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암바니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오지를 포함해 1만8000개 이상의 도시와 20만 개의 마을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했다.
이를 수행하려면 20만 개 이상의 기지국과 지구를 여섯 바퀴 돌 정도인 15만 마일(약 24만 km)의 광섬유 케이블이 필요했다. 지오는 인도의 악명 높은 관료주의와 부실한 인프라를 극복하고 이런...
금호이앤지 관계자는 "에너지자립형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사업이 최근 홍수로 큰 어려움을 겪은 라오스 주민들에게 미래 희망을 볼 수 있는 작은 기쁨이나마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라오스 남튼 국립생물다양성 보존지역 마을들에 전기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라오스 및 ASEAN 인접국의 ‘오지마을 전원보급’ 사업까지 이어가는 것이 목표...
무선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낙도·오지 지역의 마을회관, 주민센터에 100억 원을 지원해 공공 와이파이(Wi-Fi) 1만대를 설치한다.
내년에 처음으로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3115억 원)이 시작한다. 정부는 정기권과 연계한 보행·자전거 마일리지 지원으로 교통비를 30%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외 주요 박물관·미술관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확대에...
현대오일뱅크 직원들이 1일 해외 오지 마을 아이들에게 보낼 태양광 랜턴 조립에 나섰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사장 남익현)은 해외 에너지 빈곤 국가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현대오일뱅크 상반기 신입사원 45명이 참여해 랜턴 키트 500개를 조립하고 희망 메시지를 담은 손 편지를 함께 동봉했다.
이들이 손수 제작한 태양광 랜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