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의원은 “오비이락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4월16일 이전과 이후는 진정 바뀌어야 한다”며 “세월호를 정치화하는 건 안 된다. 우리도 최대한 세월호를 정치화하지 못하도록 컨트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인선에 대해선 “지금 중요한 건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 기조가 바뀌는 것이고 그 변화의 중심에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자리하고...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중징계 확정 직전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은행 측은 징계 절차와는 무관한 예정된 경영 활동이었다며 일부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17일 그룹 계열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주식연동 성과급(Stock Grant)을 일괄 지급했다.
김 행장을 비롯한 하나은행 임원 약 50명은 50억원을 2011년 경영...
[한달새 40% 급등하자 행사 … 발행주식 2.19% 규모로 20일 상장]
[공시돋보기] 아이컴포넌트 주가가 한 달 새 40% 급등하자 오비이락 격으로 13만주 가량의 워런트(신주인수권)가 행사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발행된 아이컴포넌트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워런트 13만3258주가 행사됐다. 이는 전체발행주식 대비 2.19%에...
KT가 돌연 실적이 적자로 돌아섰다며 정정공시를 냈다. KT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처음있는 일 뿐 아니라 대기업이 흑자였던 실적이 적자로 밝혀졌다며 정정공시를 내는 일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새로 취임한 새 회장을 ‘배려’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KT는 지난 20일 정정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손실 6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1월...
[공시돋보기]S&T중공업 임원들이 자사주를 전부 매각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재석 S&T중공업 대표(11만4500주)를 비롯해 김권중 전무(7820주), 이영길 이사(5610주), 정운식 이사(1578주) 등 주요 임원등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 주식 전부를 지난 17일 매도했다.
S&T중공업은 운수장비사업(방위산업제품...
최근 각종 루머에 휘말리며 급락세를 보이던 웨이브일렉트로의 특수관계인이 주가가 곤두박질 치기 전 보유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특수관계인인 박상훈 이사가 지난 2일부터 두차례에 걸쳐 8000주(0.08%)를 주당 1만8857원에 장내 매도했다. 이로써 기존 5만1000주(0.48%)에서 4만3000주(0.40%)로 줄었다. 박...
'오비이락', 지난 6일 조선일보가 채 총장에게 혼외아들이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채 총장이 10여년간 혼외 관계를 유지하는 여성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었다는 의혹이다.
채 총장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유전자 검사'라는 카드까지 꺼내며 부인했지만 법무부가 역대 유례없는 '현직 검찰총장 감찰' 카드를 꺼내들자 채 총장은 결국 자진 사퇴 결정하고 말았다....
최근 임종룡 회장은 정부를 상대로 지난해 약속한 5조원 지원 여부와 나머지 1조원의 추가 지원 약속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융권 한 고위관계자는 “임영록 회장의 우투증권 인수를 위해 임종룡 회장이 그림을 만들어줬다는 분위기가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며 “이번 회동까지 맞물리면서 오비이락 양태가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까마귀 날자 배떨어지는 식’의 오비이락 역시 경계해 왔다.‘오얏나무 밑에서 갓끈 고쳐쓰지 말라’고 괜한 오해 받을 일을 하지 않는 것이 공복간의 인지상정이기 때문이다. 권력 교체기의 공복들에게 어쩌면 오비이락은 피해야 할 덕목이고, 복지부동은 지켜야 할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런데 최근 한 금융 공기업이 무리수를 둬 도마위에 올랐다. 정책금융공사가...
한 마디로 ‘오비이락(烏飛梨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는 격)’이라는 것.
SK그룹 관계자는 “지배구조 개선과 계열사 축소 등 최근 일련의 경영계획발표는 지속적으로 검토했던 것”이라며 “최 회장의 공판과 신년 경영계획을 발표하는 시점이 연말이다 보니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SK 계열사의 한 고위 임원은 “아무리 그룹 회장이 위기상황이라고...
상처투성이 나로호를 보면서 현 정부가 치적을 쌓으려 무리하게 추진했던 것인지, 아니면 대선 직전에 나로호가 우주로 쏘아 올려 졌어야만 했었는지 자못 궁금하다. 그동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일어났던 ‘총풍’ ‘세풍’ 등 블랙홀과 같은 정치적 사건이 머리에 스쳐지나간다. 오비이락일까.
주요그룹 홍보실은 ‘오비이락(烏飛梨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들은 “이미 정해져있던 출장이었을 뿐, 국감출석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항변했다.
하지만 국회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내달 6일 유통업계 재벌 총수들을대상으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이 청문회에도 나오지 않으면 검찰고발까지...
‘5’는 ‘오비이락’. 오비를 내면 두 명이 즐거워한다는 해석이다. 물론 라스베거스를 할 때의 얘기다. 내 편은 억장이 무너져 내린다. 경영도 마찬가지다. 내가 무너지면 경쟁자는 웃는다. 물론 위로를 받는다. 그러나 겉으로 뿐인 경우가 많다. 언론에 경쟁사를 소위 말해 조지는 기사가 실리면 반색을 한다. 물론 언론사가 너무 한 게 아니냐고 적당히 위로 겸...
“그 당시부터 이틀에 걸쳐 5회 발송하고 발신이 됐으면 정상적으로 진행된 것이라는 룰을 이미 확정했었다”고 덧붙였다.
선거인단 관리업체 대표가 문재인 후보 특보의 동생이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오비이락(烏飛梨落) 같은 것”이라며 “업체를 선정할 당시에 형은 특정캠프에서 활동하지 않았다. 후보 측에서 좀 더 신중하게 언행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비이락(烏飛梨落)이다.
공정위는 현재 대형유통업체 판매수수료 인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오는 9일에는 11개 유통업체 임원들과 유통분야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유통업체가 협조 요청이 아닌 압박이라고 받을 여지가 충분하다.
필요한 일이나 행동을 청하는 ‘요청’과 기운을 못 펴게 세력으로 내리 누르는‘압박’이라는...
“오비이락이 아니다. 정권 말 더 이상 미루면 못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코레일 노조 관계자)
통상적으로 정권 말에는 대규모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 정치적 관례다. 이는 차기 정권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임기를 1년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정치적 충돌이 불가피한 KTX 민영화(운영 민간개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그...
총무과장에 대한 보복 인사 논란에 대해서는 “오비이락(烏飛梨落-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우연히 발생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총무과장 임기 1년인데 1년 2개월 했으니 왠만큼 했다고 생각했다”며 “새 부대에 담는다는 생각으로 일반직 3명을 교체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교육청 공무원들은 수긍하지 않는 분위기다. 해당 간부는 교육감 비서진의 승진과...
STX그룹 강덕수 회장이 개인회사 글로벌오션인베스트와 맺은 특별한 주식대여 거래가 화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강 회장은 최근 STX 주식 89만1000주에 대해 개인회사인 글로벌오션인베스트와 주식대여 계약을 체결했다. 이 주식은 주당 2만2250원(198억원)으로 글로벌오션인베스트가 차입했다. 글로벌오션인베스트는 강 회장의 주식을 사업...
‘오비이락(烏飛梨落)’ 일까. 현대상선의 주총이 있은 후 현대산업개발은 최동주 사장이 물러나고 후임사장으로 박창민 사장이 부임하는 등 경영진 교체라는 진통을 겪기도 했다.
최 사장은 지난해 1월 현대산업개발 대표로 부임한 이후 매출 신장이라는 경영성과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1년여만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것.
현대산업개발도 최근 논란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