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여파로 10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3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3만640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26만615명보다는 2만4206명 감소한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인구 대비 확진자 비율이 낮은 점을 고려할 때, 확진자 증가세가 정점에서 1~2주간 정체된 뒤 완만히 감소하는 영국형 추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인 ‘4차 접종’ 검토…오미크론 예방효과는?
아울러 방역당국은 일반인 대상 4차 예방접종 필요성도 검토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달 14일부터 면역저하자에 대한 4차 접종을 시작했다. 요양병원에...
교육부는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온라인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추진 현황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이달 11일로 예정된 새 학기 적응주간은 종료키로 했다.
앞서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커지자 개학 후 2주간을 새학기 적응주간으로 정하고, 학사운영도 학교 재량에 따라 등교 혹은 전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 등이 글로벌 경제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낮은 중증화율 및 짧은 유행 싸이클, 장기간 지속된 방역상황에 대한 경제 주체들의 학습효과 등으로 세계경제는 기조적인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다만 확진자수가 정점을 지난 주요 선진국들이 방역 조치를 완화하는 추세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엔데믹(풍토병) 전환의 길목에 선 상황에서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다.
9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GBP510'이 규제당국의 지원 아래 올해 상반기 토종 1호 코로나19 백신으로 허가를 받을 전망이다. GBP510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체내에...
최다 신규 확진자 기록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된 34만2446명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정점 구간에 진입했으며, 1∼2주간 하루 30만 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후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7만4793명(57.3%), 비수도권에서 13만398명(42.7%)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방대본은 당초 국내 기관들의 전망치를 기초로 이달 초에서 중순 중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일 확진자 규모로는 최대 27만 명을 제시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에 방역조치 완화가 겹치면서 모든 시나리오의 예상이 깨졌다. 사적모임 제한(6명)과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23시)이 유지되고 있지만, 확진자...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되기 전 복수의 연구기관은 이번 주말인 12일 35만4000명 규모에서 확산세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확진자 대선 투표 여파 등으로 신규 확진자 30만 명 돌파 시점이 앞당겨질 개연성이 높다.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 100만 명 학교 못 갔다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전면등교' 방침으로 새 학기를...
오미크론이 완전 우세종화한 상황에서 주간 치명률은 계절독감과 유사해지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미크론 증상 악화로 인한 직접 사망 외에 오미크론이 동반된 다른 질환 사망자도 오미크론 사망자에 포함돼 있다”며 “단기 치명률은 실제보다 고평가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다만 오미크론 치명률에는 예방접종 효과도...
사적모임, 행사·집회 등에 대한 조치는 종전 기준이 유지된다.
박 통제관은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과밀 환경에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는 머무는 시간을 짧게 해달라"며 "음식 섭취 이외 시간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렇듯 빠른 속도로 일상을 되찾아 가고 있는 건 지난해 연말부터 창궐하던 오미크론이 급속도로 쇠퇴했기 때문이다. 신규 확진자 숫자가 1월 14일 하루 93만3000 명으로 정점으로 찍은 이후 3월 들어 5만~6만 명 선으로 크게 줄었다. 방역 선진국으로 불리는 한국의 감염자 숫자가 하루 30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일상으로의 복귀를 상징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5일 신규 확진자는 25만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16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하루 200명대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5만4327명 늘어 누적 421만265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발표된 역대...
오미크론 변이가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4월이 되면 본격적인 입국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농촌 일손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단기 근로가 가능한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도 시작한다. 시범 대상 지자체는 전북 무주(100명), 전북 임실(40명), 충남 부여(100명), 경북 고령(80명) 등 4곳으로, 외국인...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전파력이 더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이 퍼지면 확산세가 정점에 도달하는 속도는 더 빨라지게 된다"면서 "30만 명대가 정점이 될 거라고 예상하지만 국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역량의 한계가 30만 명대인 것이기 때문에 숫자는 큰 의미가 없고, 언제 감소세로 돌아서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정점이 예상되는 2~3주 뒤부터는 방역조치를 더욱 완화한다는 방침으로, 다만 전면적인 완화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통제관은 "아직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이 나타나지 않았고, 향후 2∼3주 이내에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료대응 여력이 충분히 유행을 감내할 수 있다고 평가하기 전까지는 (전면...
방역당국은 1~2주 내로 신규 확진자 수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1.6%(15만764명), 비수도권에서 38.4%(9만4125명)가 나왔다.
시도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 7만641명, 서울 5만9277명, 인천 1만5446명 순으로 많았다. 이어 부산 1만1125명, 경남 1만168명, 대구 9237명, 경북 8364명, 충남 7808명, 충북...
지난달 28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뉴욕주 보건국 등 연구진이 오미크론 확산이 정점을 이뤘던 작년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31일 사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이자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는 12∼17세의 경우 66%에서 51%로 낮아졌고, 5∼11세는 68%에서 12%로 급감했다.
◇ 올해 도입 1.5억 회분 백신 재고 우려…화이자·모더나 유통기한은 6개월
이런 가운데...
치명률이 낮은 오미크론의 특성에 예방접종 확대로 중증·사망 예방효과가 더해져서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의 인구 대비 사망자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뉴질랜드 다음으로 적다”며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굉장히 백신 접종률이 높은 편이고, 이로 인해서 감염 이후에 중증으로 진행되는 위험을...
코로나 정점은 3월 중순으로 예상했다.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지는 거리두기 완화 논의가 ‘선거용’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늘 강조하지만 오미크론이든, 델타든 코비드 바이러스에는 여야도, 보수·진보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대한민국 공동체, 열심히 협력해주시는 국민과 희생해주신 의료진의 코로나와의 싸움이 다른 것이 끼어들...
오미크론 확산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기 완화를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정부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3주간 '6인·10시'를 골자로 하는 거리두기를 유지하기로 했으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확진자 증가에도 치명률은 급감했지만 자영업자의 피해는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조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