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여름 오미크론 하위변이 BA.5의 확산으로 발생한 6차 유행의 정점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겨울철에는 변이바이러스 유입 상황 등으로 전문가들에 따르면 하루 최대 20만 명까지 확진자 발생이 전망된다”고 했습니다.
국내는 아직 BA.5 변이가 우세종이지만, 새로운 유행을 주도할 수...
사망자 수는 3월 정점을 찍고 오미크론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감소세를 보였지만, 7월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최근 통계청이 작성한 '코로나19 시기 초과사망 분석(2022년 10월 16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31일~8월 27일 사망자 수는 2만6313명을 기록했다. 과거 3년 동일 주간 최대 사망자 수 대비 11.8% 늘었고, 전년 대비로는 12.5% 증가한 수치다....
신 연구위원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유행 경향은 우세종이 바뀌는 주기인 5개월 단위로 정점을 찍고 있다.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코로나19 5차 대유행 당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BA.1에서 BA.2로 우세종이 교체됐다.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6차 대유행에선 우세종이 오미크론 BA.2에서 BA.5 변이로 바뀌었다.
신 연구위원은 “현재 유행의...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XBB.1도 미국에서 확인됐다. 면역 회피성이 높은 변이로 꼽히는 BA.2.75.2도 나타났다.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와 독감 RSV 감염이 중증을 유발하지 않고 경미한 증상으로 지나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전염병 확산세가 급속도로 진행될 경우 또다시 의료 체계가 마비되는 상황에 이를 가능성을 배제할...
한때 감염력이 강했던 오미크론 변이도 유행 정점을 지난 것으로 미 당국은 보고 있다.
문제는 여전히 코로나19 여파에 집에서 쉬고 있는 미국인들이 많다는 것이다. 미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기준 미국에서 확진됐거나 확진자를 돌봐야 하는 이유로 일을 쉬고 있는 미국인은 약 200만 명으로 추산된다. 7월 말~8월 초에 집계했던 250만 명에선 줄었지만, 여전히...
델타·오미크론(BA.1) 전환기인 지난해 12월에도 휴업조치 사업체가 늘긴 했으나, 그 규모는 17만1000개소(48만1000명)에 그쳤다.
올해 6월 휴업조치 사업체 수는 2020년 4월의 10분의 1, 지난해 12월의 6분의 1 수준이다. 6월 휴업조치 유형을 보면 ‘전체 조업중단’이 28.3%, ‘근로시간 단축’은 40.1%였다. 과거와 비교해 전체 조업중단 비중은 축소되고...
박혜경 방대본 방역지원단장은 “BA.5 변이(오미크론 하위변이)로 인한 재유행이 정점을 지났고 감염재생산지수도 안정세를 유지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필요성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던 상황”이라며 “실외는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낮아서 남은 의무를 해제한다면 가장 먼저 검토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미크론(BA.1) 하위변이인 BA.5의 검출률은 96.0%로 집계됐다. 국내감염에선 98.1%, 해외유입은 90.4%다. 국외에선 BA.5 변이가 우세종인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에서 한국과 마찬가지로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고 있다. 다만, 일본에선 주간 사망자가 최근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방대본은 8월 5주차 주간 위험도를 ‘중간’으로 유지했다. 주간 지표는 개선되고...
FDA 백신 책임자인 피터 마크스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소장도 지난달 31일 “가을 재유행이 시작돼 12월 1일쯤 정점에 이를 수 있다”며 오미크론 하위변이 맞춤형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미국 내에서는 백신 접종의 효과로 작년 5월 이후 새로운 변이가 등장할 때 재확산세가 관측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BA.5보다 더 전파력이 강한 변이가...
이번 재유행과 관련해서는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정 위원장은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든, 소규모 유행이 반복되든, 겨울철에 대유행이 오든 다양한 시나리오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오미크론 특성을 반영해 고위험 감염취약시설에 진단검사 역량을 집중하는 현재의 방역정책 기조와 검사·진단정책 방향을 유지해야 한다"고...
지난 3월 정점을 찍은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시기 약 1800만 명이 코로나19에 걸렸지만, 당시 확진자의 면역은 6개월 정도면 사라진다는 것이 정 위원장의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정 위원장은 빠르면 9월, 늦으면 12월 사이 전체 국민의 평균 면역 수준이 가장 낮게 형성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그는 “3월에 한 1800만명 정도가 오미크론을 앓았는데 그때 앓은 분들의 면역은 6개월 정도면 대게 마무리 된다”며 “그러면 빠르면 9월, 늦어도 12월 사이에 코로나에 걸렸든 안 걸렸든, 백신을 맞았든 안 맞았든 우리 국민의 평균적인 면역 수준은 가장 낮게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위원장은 "그런 것들을 다 감안해도 한 번쯤의 큰 파도는 올 것...
다만 “오미크론 유행기 전체 감염자의 50%를 놓쳤다면, 지금은 70%를 놓치고 있다. 이를 고려하면 최근 2개월간 총 인구의 30~40%가 감염됐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정도 유행이면 피크가 꺾여야 하는데, 지금도 기울기만 완만해졌을 뿐 확산세는 꺾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관건은 방학·휴가효과가 종료되는 이달 말 이후다. ‘BA.2.75(켄타우로스)’ 등 신규...
정점 구간에서 확진자도 정부 예측을 빗나갈 가능성이 크다.
임 단장은 “그 당시에 감염재생산지수(Rt)가 감소하고, BA.2.75(오미크론 하위변위)의 영향이 그렇게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그런 상황들을 반영하면서 예측했다”며 “그 이후에 휴가철 영향으로 사회적 이동과 접촉이 빈번해지면서 증가 폭이 다소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확진자가 늘면서 최근...
얼마 전 본격적인 허가심사에 들어간 모더나의 2가 백신에 이은 두 번째 오미크론 대응 백신이다.
모더나는 개량 백신의 글로벌 공급을 이달 중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국내 도입 시기는 품목허가 등을 고려해 9월로 예상된다. 정부는 개량 백신의 도입을 앞둔 이달 말 새로운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확인된 시점은 지난해 11월로...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감염재생산지수가 떨어져 앞으로 증가 추세가 둔화할 것이란 건 누구나 알고 있다”면서도 “BA.2.75(오미크론 하위변위, 일명 켄타우로스)의 방향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좀 멈칫하다 다시 올라갈수도 있는데 그렇게 된다면 정점은 8월 말이 지나서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BA.2.75가 델타 플러스처럼...
백경란 질병청장은 2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7월 15일 상황 기준으로 평가했을 때, 확진자는 8월 중순에서 말경에 25만 명 내외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며 “당초 예상보다 BA.2.75(오미크론 하위변이)의 영향이 크지 않고 최근 증가세도 다소 둔화해 이보다 낮은 20만 명 수준의 정점이 예상보다 조기에 형성될 가능성도...
하지만 오미크론 BA.2.75 변이의 영향이 예상보다 크지 않고, 최근 증가세가 다소 둔화한 흐름이 나타나 정점 전망치가 낮춰졌다.
백 청장은 "예측 범위 이내로 유행이 전개되면 인원·모임 제한 같은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없이 준비된 방역의료역량으로 대응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예방접종률 향상과 먹는치료제 처방률 제고 등에...
오미크론 변이가 퍼질 때는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유행에 4~5주가량 시차가 있어서 좀 더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예측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BA.4 유행은 전 세계와 거의 동시에 유행이 진행돼 다양한 정보를 계속 수집하고 있어 유행 예측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번 주 유행 증가 속도가 감소하면서 1~2주 이내에 정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신호가 왔다. 정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