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의 오미크론 변이 치명률은 이날 기준 0.13%로 계절 독감 치명률(0.05~0.1%)과 비슷한 수준이다. 국내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성인은 96%를 기록,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백신 접종률을 나타내고 있다.
또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30만명 대의 확진자를 이어오다 최근 40만명대도 기록한 상황이나,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스텔스 오미크론(BA.2) 변이 바이러스가 미국에서 우세종으로 올라서면서 미국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다급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효용성 논란에도 50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승인했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FDA는 50세 이상 성인에 대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승인, 3차 접종 일로부터...
그는 “여러 전문가와 언론인들이 부정적 의견을 냈지만 사실 오미크론 시대에는 예전보다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정부가 받은 건 우리 주장이 타당하고 방역관리에 도움이 되는 과학적 데이터라고 생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복지부와 질병청은 지난 28일 코로나특위에 항체양성률 조사를 통해 4차 백신 접종 근거를 확보하겠다는 취지를 보고한 것으로...
아울러 김 총리는 “내일부터는 5~11세 소아를 대상으로 한 기초접종을 시작한다”며 자율접종을 시행하지만,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소아의 경우 백신접종이 중증예방에 효과가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총리는 일각에서 주장하는 방역정책에 대한 폄하가 지나치다고 피력했다. 그는 “지금 오늘의 사망자...
이스라엘 과학자들은 최근 60∼100세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4차 접종까지 마친 해당 연령층의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사망률이 3차 접종자에 비해 78% 낮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이 감염자의 50%를 넘기며 우세종으로 올라섰다.
마상혁 경남의사회 감염대책위원장(전 대한백신협회 부회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부 동시 확진자들은 애정이 넘치는 분들이다”, “부러워해야 한다”, “가족 중에 환자가 발생했는데 본인은 감염이 안 됐다고 하는 경우는 가족이 아닌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이제는 코로나 감염이 안 된 사람들은 천연기념물 수준으로 봐야하는 것 아닌가”라는 글을...
한국MSD 측은 “라게브리오는 MSD가 6건의 전임상 연구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MOVe-OUT 3상 임상연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또는 사망 위험 감소 효과가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방용 항체치료제 이부실드 도입과 관련 정은경 청장은 28일 브리핑에서 “백신접종으로 면역유도가 어려운 면역저하자에...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 확산과 완치 후 재감염 가능성이 최대 위험요인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72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일 확진자가 20만 명을 밑돈 건 3일(19만8803명) 이후 25일 만이다. 권덕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미크론 확산세와 관련해 “오미크론이 정점을 지나며 확산세가 조금씩 꺾이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조치를 완화하고 있지만 의료 대응 체계의 변화와 함께 강제 방역에서 자율 방역으로 점차 전환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BA2 유행, 백신 효과 감소가 맞물려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환자가 재증가할 우려가 상존한다.
이기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5일 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이 이제 서서히 정점을 지나서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BA2의 우세화로 경계를 늦출 수는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부실드, "스텔스오미크론에 중화활동 유지" 확인
이부실드는 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사가 개발한 장기지속형 항체(LAAB) 복합제로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은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부실드는 2개의 장기지속형 단클론항체를 조합해 만든 것으로, 미국 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승인된 유일한 항체치료제”라고...
해외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확산하면서 공급이 달리는 만큼 아스트라제네카(AZ)의 항체 복합제 ‘이부실드’까지 들어오면 수급 불균형 해소는 물론 환자 유형에 따른 선택지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당초 화이자와 협의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4월 물량을 최대한 앞당겨...
K-mRNA 컨소시엄은 향후 국내외 판권을 비롯한 해외진출 및 대량생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백신허브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에스티팜은 현재 오미크론 및 스텔스 오미크론를 타깃으로 하는 두 종의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효능평가 및 비임상 독성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변이종에 대한 부스터샷 개발을 위해 임상 2상과 3상의 임상 전략을 수립 중이다....
또, 식당과 문화·여가시설 등 다중시설 출입 시 코로나19 백신패스도 없앴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폭증했던 미국도 정점을 지나자 방역규제를 해제하기 시작했다. 8일 하와이가 마지막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 해제 계획을 발표했다. 이로써 50개 주가 모두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1분기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유럽 특히 영국에서 확진자가 증가한 것과 같은 양상이 나타나겠지만 또다른 대유행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 상당수가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 수준에 도달한 데다가 겨울철 오미크론이 이미 급속도로 번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1%에 불과했다.
이 단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소아 치명률은 어른에 비해서 낮은 편이지만 기저질환을 가진 소아들은 영향이 무척 크고 중증으로 빠질 수 있다”며 “(백신의) 중증 예방효과는 시간 경과에 따라 감소 현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상당한 접종 이득이 있다”고 말했다.
누적 확진자 가운데 90%가 전파력 강한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최근 한 달 반 사이 감염됐다. 코로나 확산이 정점에 이르고 있다는 평가이지만 아직 알 수 없다. 방역당국은 이달 12∼22일 정점을 지나고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31만6000∼37만2000명으로 예측했으나 최근 확진자는 그보다 훨씬 많다.
해외에서는 국민 20%가 감염이력을 가졌을 때 유행이...
급속히 퍼지는 오미크론 변이 전염력이 강하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그동안 자랑해왔던 ‘K-방역’의 성과는 무색해졌다.
최근의 정부 방역은 ‘각자도생(各自圖生)’ 식이다. 정부의 방역 관리역량으로는 전파를 막을 수 없게 되면서 국민 개개인이 스스로를 돌보면서 버티는 모습이다. 사정이 이렇게되자, 일각에선 ‘위드 코로나’보다 한발 더 나아간 대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