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 총수 일가의 미등기임원 등재가 사익편취 규제 회사 등 자신들의 소유 지분이 높은 회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 일가가 경영 책임이 없는 미등기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익은 챙기고 책임은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미등기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123억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공정위는 2일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
앞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한일시멘트 오너 일가를 미공개정보를 활용한 시세조정 혐의가 있다고 보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이번 기소 역시 관련 사건으로 추정된다.
한일홀딩스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며 "향후 진행 상황 및 확정되는 사실이 있는 경우, 지체 없이 관련 사항을 공시할 것"이라고...
◇회장의 독단… 남양유업 무너졌다
올해 들어 재계에서 가장 큰 화젯거리 중 하나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의 몰락이다.
남양유업은 지난 4월 자사 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발표 이후 사업 영위 자체가 어려운 신뢰의 위기에 봉착했다. 이 사건의 여파가 커지면서 홍 회장은 대국민 사과를 하고...
1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71개 대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60개 그룹 오너일가의 주식담보 현황을 조사한 결과, 계열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오너일가는 779명이었다.
이 중 29개 그룹은 보유주식을 담보로 대출 중이었고 29개 그룹의 주식을 보유한 친족 455명 중 보유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친족일가는 128명이었다. 이들은 전체 보유주식의 6.4...
이어 "여기에 주목할 일은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드머니를 댄 SK 오너 일가와의 관계"라며 "현재로서는 단정할 수 없지만 거액의 돈이 오간 사실을 단지 아들이 몸이 상할 정도로 일을 열심히 한 대가로 이해할 국민은 한 명도 없어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추 전 장관은 "만약 박영수 특검이 국정농단 수사과정에서 최 회장(최태원 SK...
결국 남양유업 매각 논란은 법정에서 종지부를 찍게 됐다.
한편 IB업계에서는 법원 결정에 앞서 내달 열리는 남양유업의 임시주주총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내달 임시 주총에서 남양유업이 홍 회장 등 오너일가가 물러나는 초강수를 통해 쇄신 의지를 보일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 남양유업, 한앤코 매각 좌절되며 12.50% ‘하락’
남양유업은 오너리스크에 매각이 좌절되며 전주 대비 12.50% 떨어진 49만 원을 기록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지난 1일 사모펀드 운영사인 한앤컴퍼니(한앤코)에 대한 주식 매매 계약을 해제한다고 통보했다. 홍 회장 일가가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 53%와 경영권을 3107억 원에 넘기기로 밝혔던 약속을 깨고...
한앤코와의 분쟁이 해결될 때까지 홍 회장을 비롯한 남양유업 오너 일가 지분 53%는 거래가 중지된다. 일각에서는 한앤코를 제외한 매수 주체와의 거래가 묶인 상황에서 홍 회장 일가가 매각을 번복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남양유업 매각은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이로써 남양유업 오너 일가의 지분 거래가 사실상 중지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31일 남양유업 인수를 추진해온 한앤코가 매도인인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등을 상대로 낸 주식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남양유업이 한앤코에 매각하기로 한 홍 전 회장을 비롯한 남양유업 오너 일가의 지분 53%가 묶이게 됐다....
높은 가격을 제시한 매수자가 나타나는 등 홍 전 회장의 변심에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이다.
그러나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한앤코 측이 제기한 홍원식 회장 외 1인에 대한 전자등록주식 처분금지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남양유업의 재매각도 사실상 불투명해졌다. 한앤코와의 분쟁이 해결될 때까지 홍 회장을 비롯한 남양유업 오너 일가 지분 53%가 묶이게 됐다.
7년이 흐른 후 불가리스 논란에 이르러서야 홍 회장이 직접 사과에 나서고 매각을 발표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매각 번복 가능성이 고개를 들며 홍 회장 일가와 남양유업에 대한 불신은 오히려 매각 발표 전보다 악화하고 있다. 홍 회장은 오너의 몫을 어디까지 생각하고 있는지 다시 궁금해진다.
이에 따라 홍 전 회장은 사태에 책임을 지고 5월 회장직에서 사퇴한 뒤 5월 27일 홍 전 회장의 지분 51.68%를 비롯해 부인과 동생 등 오너 일가 3명의 보통주 총 37만8938주를 3107억 원에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남양유업은 지난달 30일 예정이었던 경영권 이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9월 14일로 연기한다고 돌연 공시하면서 양측 공방이...
앞서 남양유업은 불가리스 사태 등 창업 이래 최대 위기를 겪자 지난 5월 홍 전 회장이 사태에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난 뒤 5월 27일 홍 전 회장의 지분 51.68%를 비롯해 부인과 동생 등 오너 일가 3명의 보통주 총 37만8938주를 3107억 원에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남양유업은 경영권 이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9월 14일로 연기한다고...
하지만 이마트 역시 정 부회장에 한정짓지 않고 오너 일가로 범위로 넓히면 보수 총액은 크게 늘어난다. 이마트는 정 부회장에 18억7200만 원을 지급한 것을 비롯해 정재은 명예회장에도 15억8700만 원을 줬다. 정 명예회장은 급여 8억9200만 원과 상여 6억9500만 원을 수령했다. 이명희 회장도 동일한 총15억8700만 원을 받았다.
백화점 사업까지 포함하면...
홍 전 회장은 사태에 책임을 지고 5월 회장직에서 물러난 뒤 5월 27일 홍 전 회장의 지분 51.68%를 비롯해 부인과 동생 등 오너 일가 3명의 보통주 총 37만8938주를 3107억 원에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남양유업은 경영권 이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9월 14일로 연기한다고 돌연 공시하면서 매각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된 데 대한 홍...
이 기간중에 자사주를 매입한 대표이사 가운데 오너일가는 30.6%인 44명이었다. 이들이 매입한 주식수는 전체의 69.1%에 해당하는 327만1041주로 매입액은 전체의 88.6%인 1342억 원에 달했다.
이 중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자사주 매입 규모가 가장 컸다. CEO스코어 집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대차 주식 58만1333주(406억 원)와 현대모비스 주식 30만3759주(411억...
‘재벌집 막내아들’은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인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앞서 송중기, 이성민이 출연 소식을 전했다.
신현빈이 연기하는 서민영은 반부패수사부 검사로 정의 구현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집요한 승부사다....
홍 전 회장은 사태에 책임을 지고 5월 회장직에서 사퇴한 뒤 5월 27일 홍 전 회장의 지분 51.68%를 비롯해 부인과 동생 등 오너 일가 3명의 보통주 총 37만8938주를 3107억 원에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남양유업이 주총을 연기하자 한앤컴퍼니는 즉각 반발했다. 한앤컴퍼니 측은 남양유업의 일방적인 임시주주총회 연기에 유감을 표명하고 "거래종결...
이에 한앤컴퍼니는 이에 보도자료를 내고 "경영권 이전 안건을 상정조차 하지 않고 현 대주주인 매도인(홍원식 전 회장)의 일방적인 의지에 의해 6주간 연기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라며 "지난 5월 27일 홍 전 회장과 오너 일가의 경영권 지분을 확보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고,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승인을 포함한 모든 사전 절차를...
2013년부터 이어진 불매운동으로 오너 일가가 지분을 매각한 남양유업이나 결국 한국에서 철수한 일본 닛산차 사례가 대표적이다.
미닝 아웃은 기업에게 위협이 될 수도 있지만, 또 다른 기회가 되기도 한다. 착한 기업 혹은 소비자 자신의 신념에 알맞다고 판단된 기업에게는 소비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지갑을 열기 때문이다.
다큐멘터리의 마지막, 살찐 바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