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2012년 국회예산결산특위 여야 간사를 맡아 이듬해 5월 17조3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수퍼추경’ 협상까지 마무리했다. 예결위 여야 간사로 호흡을 맞췄던 여느 의원들보다 접촉 시간이 길었던 셈이다.
두 의원은 국회 밖 ‘필드’에서도 함께 뛰었다. 둘 모두 워낙 축구를 좋아해, 국회의원축구연맹에서 각각 여야 부회장으로 활약 중이다.
이런저런 인연으로 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등으로부터 2015년도 예산 집행지침, 예산배정 및 자금계획과 총액계상사업 세부시행계획을 보고 받는다.
이번 회의는 지난 해 12월 2일 국회를 통과한 2015년도 예산(총 375조4000억원)이 우리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서민생활의 안정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난해 말 예산안 심사에 앞서 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은 “쪽지예산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이는 지켜지지 않았다. 예산심사 시간의 부족으로 소수의 위원들이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채 벼락치기 식으로 심사를 진행하다보니 이를 근절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이뤄지는 쪽지예산 근절을 위한 국회법...
신년인사회 등 공식 행사에서 마주친 것을 제외하면, 두 사람이 제대로 대화를 나눈 것은 지난해12월7일 예산안 통과 직후 당 지도부와 예산결산특위 위원들 청와대 오찬이 마지막이었다.
박 대통령과 유 원내대표는 지난해 9월 대구 방문 당시 만난 이후로 처음 만난다. 당선 당일 유 원내대표가 박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짧게 통화만 성사됐다.
당 안팎에선 신임...
대표와 이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원내지도부를 오후 청와대로 초청해 다자 정상외교 성과를 설명했다. 세월호 입법과 내년도 예산안 등 연말 국회 현안도 논의했다. 작년 12월7일 또다시 김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원내지도부, 소속 예산결산특위 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비선실세 논란’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비판하기도 했다.
전문성을 지닌 외부인으로 당내에 회계감사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존 당 재정위원회가 담당하는 예산·결산 기능을 예산결산위원회로 옮겨 예산 편성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당 윤리위 기능 강화를 위해선 위원 중 외부인 비율을 절반 이상으로 규정했다.
안 간사는 “혁신위는 2월 임시국회에서 정치개혁특위를 구성해 현재 여야가 올린 정치개혁...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새누리당 지도부 및 예산결산특위 위원들을 초청해 가진 오찬에서 “찌라시에나 나오는 그런 이야기들에 나라 전체가 흔들린다”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이 같은 발언은 야당에게는 반발을, 국민들에게 의문을, 검찰에게 부담을 주면서 오히려 사태를 확산시키는 모양새다.
같은 날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대통령이 또다시 검찰에 가이드라인을...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새누리당 지도부 및 예산결산특위 위원들을 초청해 가진 오찬에서 “찌라시에나 나오는 그런 이야기들에 나라 전체가 흔들린다”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이 같은 발언은 야당에게는 반발을, 국민들에게 의문을, 검찰에게 부담을 주면서 오히려 사태를 확산시키는 모양새다.
같은 날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대통령이 또다시 검찰에 가이드라인을...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로 여당 지도부 및 당 소속 예산결산특위 위원들을 초청해 가진 오찬 자리에서 “찌라시에나 나오는 그런 이야기들에 나라 전체가 흔들린다는 것은 대한민국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했다.
또 “모처럼 국회가 국민에게 큰 선물을 주셨는데 예상치 못한 논란들이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한 언론이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보도한 후에...
새누리당 공무원연금개혁 태스크포스(TF) 소속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열린 당 지도부 및 예산결산특위 위원의 오찬회동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개선안을 언급했다고 권은희 대변인이 전했다.
또 권 대변인은 공무원들이 긍지를 갖고 공직에 임할 수 있도록 정당한 평가-성과보상 시스템을 구축하고, 직무교육 강화, 퇴직 후 새 일자리...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7일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와 당 소속 예산결산특위원들을 초청,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한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와 야당 소속 예결위원은 이번 회동에서도 제외됐다.
12년 만에 처음으로 법정 시한 안에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다는 취지지만, 이른바 ‘정권...
여야는 예산안처리 법정시한일인 이날 저녁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예산안 수정안을 홍문표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의원 81명의 서명을 받아 마련, 본회의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이 본회의에서 확정되면 이는 2014회계연도 예산 355조8000억원보다 19조6000억원 가까이 늘어나는 셈이다.
예산안이 헌법이 정한 법정시한 내 처리되는...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야당의 보이콧 속에 새누리당이 단독 개의한 예산안조정소위에서 일부 의원이 ‘야당 참여를 위해 예산 심사를 미루자’고 제안하자 “이렇게 힘들게 모였으니 당장 심사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력 반대했다.
김 의원은 “내일 제 지역구인 춘천에서 레고랜드 기공식이 열린다. 그렇게 오래 주장해온 레고랜드 첫 삽 뜨는 게...
이날 새정치연합은 오전 당 소속 상임위원장과 간사가 참석한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위를 포함한 국회의 모든 상임위 의사일정을 중단키로 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이날 연석회의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의 잇단 합의 번복은 상임위 중심주의, 상임위 재량권에 전면 위배되는 것”이라며 “이대로는 예산심의를 함께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이 25일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연말정산 결과 세금을 낸 전국 직장인 1061만 2000명 가운데 상위 1%에 속하는 10만 6000명이 한 해 동안 벌어들인 돈은 5조7905억원에 달했다. 1인당 평균치로 환산하면 2억5500만원이 넘는다.
같은 기간 전국의 전체 직장인 수는 1576만 8000명이지만, 32%에...
국회 예산결산특위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이 23일 국세청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경차 소유자의 유류세 환급 신청 비율은 7.8%로 환급액은 92억원을 기록했다.
경차 유류세 환급제는 경차 사용을 장려하고 서민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2008년 첫 도입됐다. 1가구 1차량(1000cc 미만)의 소유주가 ‘유류구매전용카드’를 발급받아...
담뱃값 2000원 인상을 전제로 한 정부의 새해 금연 관련 예산이 야당의 반대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대폭 깎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112억7700만원이 투입된 보건복지부의 국가금연지원서비스사업에 내년엔 1521억원을 편성했다. 올해보다 무려 13.4배 늘어난 규모로, 이는 담뱃값 인상으로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이 올해보다...
20일 예산결산특위 예산안등조정소위에 따르면 기상청은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84억7100만원을 증액해 책정했으며, 예결위에서 여기에 추가로 130억원을 올려 총 210억원이 증액됐다. 기상청은 지난 2012년 293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지난해 3188억원, 올해 3490억원으로 액수를 매년 늘려왔다.
이번에 예결위에서 증액된 사업은 총 7건이며 주로 기상연구와...
19일 국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위 소속 야당 의원 다수는 4대강사업과의 연관성이 높은 국토교통부 예산을 대폭 ‘칼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먼저 예결위 야당 의원들은 수공이 4대강사업비 8조원을 마련키 위해 발행한 채권에 대한 이자비용을 국고로 지원하는 ‘수공 지원사업’ 예산 3170억원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4대강사업이 종료된...
전국에 세무관서가 편재해 있고, 인사에 따라 몇 년 사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 다른 기관보다 세종시 이사 수요가 적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활동을 겸하고 있는 김현미 의원 측도 “국세청 직원들은 순환보직을 하는데 실제 얼마나 세종시로 이사할지 의문”이라면서 “예결위에서 감액될 여지가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