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저축은행들이 수신금리는 내려 예대마진을 최대화하려는 행태도 드러났다.
통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이 2년 사이 대출금리를 3%포인트 올리는 동안 정기예금(1년)금리는 2010년 7월 기준 4.29%에서 4.28%로 내렸다.
반면, 같은 기간 농협 및 신협의 수신 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농협은 3.97%,에서 4.15%로, 신협은 4.24%에서 4.34%로 올렸다.
즉 타 상호금융권이...
예대금리차와 순이자마진율은 각각 0.16%포인트와 0.19%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비이자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조1000억원이나 감소한 7000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 1분기 대비로도 1조5000억원 줄었다. 이는 출자전환 후 대량 보유하던 주식의 매각 같은 일회성 특별요인이 없었던 탓이다.
대손비용은 2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2조5000억원과...
구용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예대금리차 추이를 보면 2분기에도 순이자마진 개선은 어려워 보인다”면서 “다만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가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잔액기준 예대금리차 하락세는 진정될 것으로 보이고 은행들의 조달 수요가 크지 않은 점도 순이자마진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또...
다만, 수익이 작은 것은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일반적인 주택담보대출은 대출 채권을 팔아 보통 1%대의 예대 마진을 얻지만 적격대출은 대출 관리 수수료를 받아 0.75~0.85% 정도의 수익만 챙긴다.
주택금융공사는 하반기에는 적격대출 취급 은행을 모든 금융기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들 금융기관을 통해 적격대출에 필요한 3조~5조원을 공급한다.
실제로 시중은행의 예대마진율이 2010년 말 이후 최저치로 낮아졌다.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지 않아 가계대출 수요가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4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동향’에 따르면 은행들의 잔액 기준 평균 대출금리는 연 5.93%로 지난 3월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잔액 기준 평균 예금금리는 연 3.05%로 전달과...
이어 “그동안은 저축은행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고수익을 올려 예대마진을 맞췄지만 지금은 PF가 시장성이 없어졌다”며 “저축은행 규모를 키우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
임 사장은 메가뱅크와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그는 “전에 재정부 국장일 때는 생각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순익이 나는 것에 비해...
예대금리차와 순이자마진율이 줄었지만, 이자수익 자산이 증가했다.
비이자이익 역시 2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2조3000억원과 비슷했다. 수수료 관련 이익이 감소했지만 하이닉스 출자전환주식을 매각하며 주식매매 이익이 272.2% 확대됐다. 대손비용은 1분기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00억원 증가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0.28%로...
수익원 확보와 관련 박 연구원은 “수익원을 예대마진에 의존할 것이 아니다. 수익원 구조를 다변화해야 한다.”가 강조하며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찾아서 수수료 창출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또 금융지주사 차원에서 상품을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리딩뱅크로서의 건전성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도 이들은 은행간 과다한 규모경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행이 높은 예대마진으로 막대한 이익을 챙기는 동안 고객들의 예금이자는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해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상태다.
중국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3.50%인 반면 1년 만기 대출금리는 6.58%로 공식적인 예대금리차만 3.08%포인트에 달한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6%로 정기예금 금리를 웃돌았다.
은행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이날 권혁세 원장은 건국대에서 열린 '캠퍼스 금융토크' 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은행들의 예대마진이 과도하게 높지는 않은지 등을 따져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장은 "전 권역을 살피겠지만, 일단 은행권을 우선적으로 점검하겠다"며 "지난해 금감원에서 발표한 불합리한 금리수수료 관행 개선 방안을 창구에서 제대로...
수익을 많이 내기 위해서는 대출금리를 올리고 수신금리를 낮춰 예대마진을 최대한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저축은행권의 평균 대출금리는 17.15%로 지난 2003년 11월 통계 집계 이후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저축은행권 관계자는 “금리를 낮추면 예금 재유치율이 하락하지만 저축은행 입장에서는...
예대율이 낮아지면 예대마진이 주는 등 수익성이 하락하게 된다.
6개 저축은행의 예대율은 저축은행 사태 이전인 지난 2010년 6월 86.1% 수준에서 지난해 6월 말 79.7%, 지난해 말 72.1%로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이다. 이 기간 잇따른 영업정지 사태로 예금이 1조4000억원 줄었다. 하지만 대출금은 이를 크게 상회하는 3조2989억원이나 감소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오히려 한국씨티은행이 관심있었던 것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예대마진을 통한 수익 뿐이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한국씨티은행의 가계대출은 14조원으로 기업대출 9조원을 훨씬 상회했다. 은행권 실적이 기업대출 582조원, 가계대출 445조원으로 기업부문 비중이 큰 것과는 상이한 것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씨티그룹 입장에선 한국시장을 아시아권...
지난해 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씨티은행의 예대마진(대출금리-예금금리)은 4.07%, 외환은행은 3.52%로다. 이는 전체 평균인 2.97%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대출 규모가 국내 대형 은행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외국계 은행들이 지난해 대규모 순익을 낸 것은 이같은 금리장사의 영향이 컸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1조7000억원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인 예대마진은 지난 2009년 2.68%포인트였지만 2010년 2.85%포인트로 올랐다. 지난해(2.96%포인트)는 3%포인트에 육박했다.
금융시장이 대형 은행들 위주로 재편되면서 은행의 예대마진 차이에 의한 배불리기에 서민들이 꼼짝없이 당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험사가 이토록 저축성보험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예대마진(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으로 인한 수익을 은행처럼 꾸준히 낼 수 있는 데다가, 상품 설계도 보장성 보험보다 훨씬 단순하고 판매 수수료도 많이 남기 때문이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저축성보험 시장 규모는 2010 회계연도(지난해 3월 말) 현재 42조4000억원으로 2년 전보다 10조원(30....
실제로 금융권 안팎에선 은행업을 할 수 있는 독과점적 지위를 보장했더니 예대마진(대출이자-예금이자)을 늘리는 데만 혈안이 되고, 이렇게 거둔 이익을 주주들이 곶감 빼먹듯 가져가는 관행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올해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국제 금융경색 악화, 국내 부동산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가계대출 부실 확대, 내수 경기...
예금 금리가 하락한 것은 저축은행 구조조정이 일단락되자 저축은행들이 유동성 확보에서 예대마진 확대로 경영 전략을 바꿨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저축은행 예금 금리는 시중은행보다 1%포인트 가량 높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올 4분기 들어 시중은행과 금리차가 0.5%포인트 정도로 줄어들자 금리가 내릴 만큼 내렸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오히려 연말이...
대구은행은 예대금리차(NIS), 순이자마진(NIM) 등 기본적인 수익성을 높게 유지하는 가운데 2010년 중 경상적인 이익창출능력 향상에 따라 수익성은 전년 대비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올해 들어서도 안정적인 순이자마진 유지, 대손비용 부담의 상대적인 축소 등을 바탕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
DGB금융지주의 자본적정성 및 재무융통성은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