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금감원, 6일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방안’ 발표공시주기 기존 3개월→1개월 단축, 신규취급액으로 산출 가계대출금리, 은행 자체 신용등급→소비자 신용점수 확인 방식 변경
앞으로 은행의 예대금리차 비교공시를 매월 확인할 수 있다. 금융당국이 금리 관련 정보를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제공하고자 예대금리차 비교공시를 강화하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와...
이를 통해 대출 갈아타기가 수월해진다면, 은행들 간 경쟁이 촉진되어 자연스레 금리도 인하될 것이고 예대마진 폭도 줄어들 것이다.
이는 현재 주택금융공사가 시행 중인 주택연금 연계형 보금자리론과 큰 차이가 있다. 차주는 형식적으로 시중은행 창구를 통해 주택담보대출을 받지만, 주택금융공사가 그 대출채권을 매입하는 보금자리론의 경우, 주택금융공사가 기여한...
특히 은행권에 대해서는 예대금리차 공시 개선, 금리인하 요구제도 활성화, 취약차주 맞춤형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취약차주의 부실화 가능성 최소화하기로 했다.
전일 신한은행은 6월 말 기준 연 5%가 넘는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취약 차주의 금리를 1년간 연 5%로 일괄 인하하고 5% 초과분은 은행이 대신 감당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현재 주택담보대출...
은행권에 대해서는 예대금리차 공시 개선, 금리인하 요구제도 활성화, 취약차주 맞춤형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취약차주의 부실화 가능성 최소화하기로 했다.
외환시장의 경우 대외리스크 확대에 대비하여 외화 유동성 관련 취약부문이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 금융회사별로 관리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보험 업권을 대상으로는 자체 자본관리 강화 및 유상증자 등...
이 원장은 "금리 상승기에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은행들의 지나친 이익 추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며 "금리를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산정·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은행장 간담회 분위기는 예년과 사뭇 달랐다는 후문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공개 자료 외에 은행장에게 미리 별도...
금융당국과 정치권이 금융권 이자장사에 대해 연일 '엄포'를 내놓자 은행권이 예대금리차 축소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주부터 신규 취급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각 최대 0.35%포인트(p), 0.30%p 내리기로 했다.
동시에 금리 상승기에 커진 이자 부담 등을 고려해 '취약 차주(대출자)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연 5%가 넘는 금리로...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은 28일 열린 ‘물가 및 민생 안정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금융기관이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 간 차이) 축소에 자율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0일 진행된 은행장과의 간담회에서 금리 상승기 은행권의 과도한 이자 장사에 대해 지적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이에 따라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대출 금리-저축성 수신 금리)는 4월 1.70%포인트에서 5월 1.66%포인트로 0.04%포인트 축소됐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37%로 전달(2.35%)보다 0.02% 올랐다.
은행 외 금융기관 가운데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탁금 신규취급액 기준)는 2.77%로 한 달 새 0.21%포인트 늘었다.
신용협동조합(2.65...
29일 금감원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국내은행 예금·대출금리 운영현황 점검계획’에 따르면 작년 12월에 시작한 예대금리 점검 일정은 올해 1월 말에 종료됐다.
점검 대상 은행은 19개 국내은행이다. 수출입은행은 제외됐지만, 인터넷전문은행은 포함했다. 금감원은 가계 신용대출(한도대출 포함) 및 주택담보대출, 정기 예·적금 금리를 점검했다. 점검...
19개 은행 대상 6개 항목 점검…최소 1개 이상 문제점 발견작년 11월 시중은행 여신담당 부행장 소집해 예대금리 점검 언급 예대금리 점검 결과 5개월째 함구…“원리금 상환 고통 도외시” 지적도
금융감독원이 최근에 실시한 은행권 예대금리 산정 체계 점검 결과 대부분의 은행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금감원은 작년...
28일 금감원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국내은행 예금·대출금리 운영현황 점검계획’에 따르면 작년 12월에 시작한 예대금리 점검 일정은 올해 1월 말에 종료됐다.
점검 대상 은행은 19개 국내은행이다. 수출입은행은 제외됐지만, 인터넷전문은행은 포함했다. 금감원은 가계 신용대출(한도대출 포함) 및 주택담보대출, 정기 예·적금 금리를 점검했다....
여당이 은행들이 분기별로 공시하는 예대금리차를 매월 공개하도록 금융당국에 제도 개선을 요청하고, 대출가산금리 산정시 합리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은행권을 향해서는 자율적으로 예대마진(대출·예금 금리 격차)을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실상 대출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압박한 셈이다.
국민의힘 물가 및 민생안정특별위원회는...
다만 예대금리차 확대에 대한 금융당국의 지적 등을 고려할 때 연말까지 은행들의 금리 인하, 만기 연장 등의 '대출 문턱 낮추기' 노력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형) 금리는 지난 24일 기준 연 4.750∼6.515% 수준이다.
지난 17일(4.330∼7.140%)과 비교하면 불과 1주일새 상단이 0....
송기헌 가계부채대책팀장은 "그동안 어려운 사정에서 대출했던 자영업자들과 '영끌'해서 신규로 대출을 받은 젊은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예대 마진폭이 커지면서 금융권과 시중은행의 순이익은 큰 폭으로 늘고 있다"며 "예대 마진이 적정한지를 확인해서 많은 서민의 금리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취약계층의 금리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과 금융기관의 협력을 강조했다. 비상한 부채위기의 상황이다. 금융 부실과 경제 악순환을 막기 위한 대응책과 신속한 선제 조치가 급하다. 계속 논란이 되는 금융권의 예대금리차를 축소하고 대출금리 인상을 최소화하는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0일 시중은행장과 첫 간담회에서 “금리 상승기에는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은행들의 지나친 이익 추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금리 산정에 있어서 합리적이고 투명한 기준과 절차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취약 차주를 위한 정부 차원의 프로그램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은행들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이 원장은 2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 이후 기자와 만나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와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방향과 예대금리차가 연결돼 있다"며 "기존 차주에 대한 지원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했고, 신규 차주들에 대해서는 (예대마진) 공시 시스템 중심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대출금리 속도 조절을 언급한 것으로...
예대금리차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그는 "금리 상승기에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지나친 이익추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면서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추진 중인 예대금리 산정체계 및 공시 개선방안이 실효성 있게 시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리인하요구권 제도 운영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16일 우체국 업무위탁 확대 MOU 체결…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장 참여김 부위원장 “예대금리차공시제도 조만간 대책 발표할 것”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예대금리차공시제도에 대해 금융산업 자율성과 배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16일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우체국 업무위탁 확대 MOU 체결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예대금리차를...
14일 임원회의 실시…이 원장 “관계기관 긴밀한 공조체제,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 준비”예대금리차 공시 강화 및 가상자산 불안정성 피해자 확산 방지도 당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리와 물가 상승 장기화를 우려하며 잠재 위험 점검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14일 임원회의를 열고 “금리 및 물가 상승 장기화 가능성 등에 대비해 가계·기업부채, 유동성리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