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는 한 해 1억 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관객의 증가는 수익의 증대로 이어졌고, 이는 곧 영화 산업의 근원적 발전을 가능케 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흥행에 의존했던 우리 극장가는 시장 확대로 인해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하고 관람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그런데도 ‘충무로 여배우 기근’이라는 말은 꼬리표처럼...
지난 3일 개봉한 재난 블록버스터 ‘샌 안드레아스’가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샌 안드레아스’는 8일 하루 동안 7만83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00만183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샌 안드레아스’는 상영 영화 전체 매출액의 절반에 가까운 45.5%의 매출액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난해 영진위 집계 사상 최초 한 해 관객1억명을 돌파한 할리우드의 기록도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529만명) ‘엣지 오브 투모로우’(469만명),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431만명)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396만명) 등 블록버스터의 선전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란 평가다.
안타까운 점은 이러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성공이 단순히...
여기에 지난해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396만명의 누적 관객 수로 할리우드 영화의 사상 첫 국내 관객1억명 돌파에 일등공신이었다.
한편 ‘어벤져스2’는 ‘아바타’ ‘겨울왕국’ ‘인터스텔라’가 개봉 32일 만에 세운 900만 돌파 기록을 2배 가까이 단축시켰다. 특히 역대 1000만 영화와 비교했을 때도 ‘도둑들’(19일), ‘7번방의 선물’...
지난해 최초로 한 해 1억 관객을 돌파한 외화의 힘도 ‘인터스텔라’,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431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416만),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396만) 등 블록버스터의 시장 잠식에 따른 결과였다. 이외에도 ‘관상’(913만, 2013), ‘해적: 바다로 간 산적’(866만, 2014), ‘최종병기 활’(747만, 2011)...
한국영화는 지난 3년 간 1억 관객 시대를 열며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지만 할리우드 등 외국 영화는 지난해 사상 최초 1억 관객을 돌파하며 반격에 나섰다. ‘겨울왕국’(1029만)과 ‘인터스텔라’(1010만) 1000만 외화에 이름을 올렸고,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529만), ‘엣지 오브 투모로우’(469만),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431만), ‘어메이징...
3년 연속 1억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의 흥행 키워드는 ‘대작’이다. 관객 수 증대와 투자 확산으로 인한 영화산업의 몸집 불리기는 100억 제작비 시대를 열며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알렸다. 100억원 이상 투입된 한국형 블록버스터가 흥행을 선도한 가운데 올해도 100억~180억 대작들이 속속 관객과 만날 예정이어서 흥행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를 탄생시킨 한국 영화계는 2000년대 들어 승승장구하면서 2012년 한해 1억 관객을 돌파한 의미있는 한해를 보냈다. 이후 2013·2014년 3년 연속 한해 한국 영화 1억 시대를 이어갔다. 한국 영화 흥행에서 가장 압권은 바로 국민 3명 중 1명이 본 최민식 주연의 ‘명량’(2014)이다. ‘명량’은 1761만명이라는 믿기 어려운 엄청난 관객을...
3년 연속 1억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계에서 연초 흥행 계보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영화계는 환영했다. 5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윤제균 감독은 “‘국제시장’은 남다른 작품이다. 개인적인 사연에서 출발했다. 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셨다. 살아계실 때 고맙다는 말을 못해 한이 되었다. 나이 들어 내가 아버지가 되어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는 작품이다. 다른...
총 11편의 1000만 영화 중 무려 네 편에 출연했다. 누적 1억 관객 돌파 기록은 꾸준한 작품 활동, 탄탄한 연기력, 관객들의 전폭적 지지 등 삼박자가 고루 갖춰지지 않으면 달성하기 힘든 기록으로 평가된다. 오달수는 “숫자에 연연하지 않는다. 관객이 찾아주시는 것은 정말 감사하지만 1000만, 1억 등의 수치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제 위치에서 제 역할을 연기할 뿐...
한국영화관객이 처음으로 1억명을 넘긴 2012년, 영화 예매율에서 40대가 20대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맥스무비에 따르면 2012년 1년 동안 표를 예매한 관객 비율은 40대가 25.8%를 차지해 20.1%를 기록한 20대를 눌렀고 10대 1.8%, 50대 7.9%, 30대 44.4%였다. 극장 관객이 2억명을 넘어섰던 2013년 역시 영화관객 연령 분포는 10대 3.5%, 20대 24.2%, 30대 40.5%, 40대 24.9%, 50대 이상이...
또 ‘국제시장’의 달수 역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 누적 1억 관객 돌파 배우'라는 대기록을 세운 오달수는 “관객 수보다도 관객 여러분들이 보여 주신 사랑이 더 뜻 깊고 소중하다.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한국영화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국제시장’은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지난해 한국영화와 외국영화의 관객 수는 1억70여 명으로 동일하지만 매출액에서 외국영화가 230억원 더 높은 수익을 올렸다. 이는 '겨울왕국'(1029만), '인터스텔라'(1010만) 등 흥행작들이 2D 상영 외 3D, 4DX, 아이맥스(IMAX) 등 다양한 상영방식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이우택 영화평론가는 “현재 신작의 흥행세를 보면 앞선 흥행작보다 빠른 추이로 관객을...
배우 오달수가 5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오는 2월 개봉하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로, 사상 최초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콤비가...
특히 오달수는 최근 황정민과 호흡을 맞춘 영화 ‘국제시장’의 흥행으로 개인 누적 관객 수 1억명을 돌파하는 등 ‘남남커플’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
김명민은 “(오달수와) 연락은 간간이 했다. 헤어진 집사람을 만나 다시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정말 반가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오달수는 “1편을 찍고, 2편을 찍겠노라 약속했는데...
오달수는 앞서 출연한 영화 ‘국제시장’이 700만을 돌파하면서 개인 누적 관객 수 1억 돌파라는 진기한 기록을 세웠다.
이에 대해 오달수는 “관객에 감사드린다. 새로 시작하는 마음이라기보다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이와 함께 오달수가 한국영화 사상 최초 누적 1억 관객 돌파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누적 1억 관객 돌파 기록은 꾸준한 작품 활동, 탄탄한 연기력,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 등 삼박자가 고루 갖춰지지 않으면 달성하기 힘든 대기록으로 평가된다.
오달수는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등 1000만 영화를 통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는...
3년 연속 1억 돌파와 ‘명량’의 1700만 관객 동원 등 흥행 기록을 다시 쓴 한국영화가 1월부터 기대작 4편을 통해 호재를 이어간다는 전망이다.
한국영화는 1월, 로맨틱 코미디부터 휴먼드라마, 액션까지 각기 다른 장르의 기대작으로 관객과 소통한다.
먼저 오는 15일 영화 ‘오늘의 연애’와 ‘허삼관’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15년을 여는 첫 번째 로맨틱 코미디...
관객이 1만~2만명만 들어도 성공이라고 평가받는 독립영화가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 29일 기준 360만 명을 돌파 했다. 지난 2008년 29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워낭소리’보다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흥행몰이 중이다.
특별할 것이 없는 듯한 이 노부부의 사랑은 중 장년층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에게도 큰 인기를 받고 있다. 영화 속 노부부 주인공은 조병만(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