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지난 2013년 국세청의 세무조사 과정에서 면세율을 적용받는 외항선원용 담배를 영세율을 적용받는 수출용 담배로 무단용도 변경·판매한 사실이 적발됐다. 당시 KT&G의 위법판매 규모는 600여억원에 달했으나 부과한 과태료는 고작 200만원(현행법상 최고)에 불과했다.
국세기본법 개정안은 이런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국세청장이 세무조사 과정에서...
영세상인도 모자라 이젠 한국인들 입지가 자국에서 줄어드는 게 말이 돼?”, “중국 상점들이 분위기 이상하게 만들어. 예전에 명동 입구 ZARA부터 패션 소품 파는 곳이었는데 얼마 전부터는 길거리에서 불고기덮밥, 잡채밥 팔더라. 참나”, “캄보디아가 딱 이렇다더라. 거기는 반대 경우지만…밥도 한국 식당, 호텔도 한국인 운영하는 호텔, 마사지 사장도 한국인. 남의...
중앙회는 "담배소매점의 80%가 20평 미만의 영세점포이며 담배매출이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한다"며 "담뱃값의 대폭인상은 매출 하락으로 이어져 폐업에 직면하게 되고 담배판매인의 생존을 위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담뱃세 인상이 꼭 필요하다면 영세업자의 생존권 보전과 정부의 재정수요 등을 고려한 합리적 수준의...
앞서 지난해 3월 서울시는 야채 17종, 신선ㆍ조리식품 9종, 수산물 7종, 정육 5종, 건어물 8종, 담배 등 기호식품 4종, 쓰레기 종량제봉투 등 51종을 대형마트 판매제한 권고 품목으로 선정했으나 농어민ㆍ중소기업ㆍ영세임대상인의 반발에 부딪혀 한 달 만에 판매품목 제한 정책을 철회하기도 했다.
규제와 함께 제재를 강화하는 움직임도 있다. 지난 4일 김제남 정의당 의원...
있다"며 "특히 영세업자들은 일방적인 금연구역 의무화 때문에 매출이 줄고 비용이 늘어 사업장 폐업 등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내 금연시행 이후 흡연자들이 식당 앞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행인 등 일반시민의 간접흡연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선택적 금연구역 제도로 개정해야 한다...
불가피한 영세 음식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과세 형평성 찾기도 이번 개편안의 핵심이다. 소득이 있는 만큼 세금을 내야 한다는 ‘국민개세주의’ 원칙과 숨은 세원 발굴 차원에서 의료비, 교육비 등은 세액공제로 전환돼 고소득층의 부담을 늘린다. 뜨거운 논란이 돼 왔던 종교인 과세 문제는 ‘추진’쪽으로 가닥을 잡고 막판 조율 중이다. 주세와 담배소비세율 인상은...
고액과외 등 학원 불법영업을 적발하는 ‘학파라치’, 청소년 등 미성년자에게 술과 담배를 파는 행위를 신고하는 ‘청파라치’를 비롯해 ‘쓰파라치(쓰레기 무단투기 적발)’ ‘담파라치(담배꽁초 무단투기 적발)’ ‘성파라치(불법 성매매 위반 적발)’ 등이 가장 대표적이다. 여기에 ‘세파라치(탈세 적발)’ ‘낙파라치(불법 낙태시술 적발)’ ‘병파라치...
금연구역을 표시하지 않은 업주는 위반 횟수에 따라 170만~500만원을,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된 사람도 과태료 10만원을 내야 한다.
그러나 강제 금연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생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금연 규제대상에 포함된 업종들은 대부분 영세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업소들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월 자영업자...
생계형 담배 소매상에 대한 소득보전책이 없는 상황에서 소매상 매출의 40~50%를 차지하는 담배에 흉측한 경고그림을 도입한다면 담배 판매 감소로 영세 소매상의 도산이 속출할 것이다.
또한 점포도 협소(평균면적 15평 미만)한 상황에서 점포 내 담뱃갑과 담배 광고물에 경고그림이 노출된다면 소비자의 거부감으로 과자, 아이스크림 등 타 제품 매출도 급격한 감소가...
하지만 이번 금연 규제대상에 포함된 업종들이 대부분 영세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업소들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들의 생존의 위기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부작용에 대한 대비책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고 연구위원은 “비가격 정책으로 금연구역 확대와 함께 담배 간접광고나 스폰서를 보다 엄격히 제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또 우리나라는...
정부는 담배산업 완전 민영화해 담뱃값을 해외 선진국 수준으로 올려 금연하게끔 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라며 정부의 전면적인 금연 시행 방침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금연 전면 시행으로 인해 생존의 위기에 노출될 수 있는 영세 자영업자들에 대한 정부의 인식이 미흡했다는 지적도 었었다. 네이버 아이디 ‘rlxo****’는 “술집에서 금연이라니 이거는 술집...
채소가게 직원은 팔리지 않는 채소를 쳐다보며 야속한 담배만 피워댔고, 안쪽 젓갈집 아줌마는 상기된 얼굴로 바깥만 쳐다봤다. 손님 끊긴 시장 거리에는 ‘폭탄세일 오징어 2마리 4000원’이라는 상인들의 문구가 덩그러니 자리를 지켰다.
10여년 넘게 시장을 지켰다는 건어물집 상인 이모(53·여)씨는 “시장 안은 이미 썩었다”면서 고개를 떨궜다. 스스로 노력을 많이...
‘유통악법 철폐 농어민·중소기업·영세임대상인 생존대책투쟁위원회’는 “시의 연구용역이 판매제한 품목 선정과 지침을 미리 잡아 놓고 논리를 만들어 달라는 식으로 의뢰됐다”며 27일 시청에 항의 방문했다.
위원회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 14일 51개 품목 판매 제한은 서울시청이 의도한 바가 아니라는 책임있는 해명을 언론보도를 통해 하기로 약속했으나...
14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악법 철폐 농어민·중소기업·영세임대상인 생존대책투쟁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을 방문해 대형유통업체 51개 품목 판매제한 정책 철회를 요구했다.
생존대책투쟁위원회 소속 농어민과 업체 대표 20여명은 이날 박 시장 면담을 요구했으나 만나지 못하고 항의성명만 전달한 뒤 돌아갔다. 이들은 서울시의 정책이 철회될 때까지 서명운동...
이 업체에서 근무하는 김 모씨는 “예년 이 맘때 쯤은 담배 피러 나가기가 눈치 보일 정도로 바빴는데 요새는 그런 거 없다”며 담배 연기를 뿜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4월과 12월 두번의 선거에서 선거 벽보, 책자, 명함, 투표용지, 봉투까지 약 2만t 정도의 종이가 쓰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약 250억원 정도 규모다. 하지만 이는 추정치일뿐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적을...
이른 오후 시간에 작업이 끝난 듯한 10평 남짓한 공간에서 한 직원이 망연자실 담배만 피우고 있었다. 30대 초반인 이 직원은 “철강의 경우 건설을 비롯해 조선, 자동차, 반도체, 전자, 플랜트 등 안들어가는 곳이 없다”며 “불황으로 한 군데만 막혀도 전체가 다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스틸랜드는 21만533㎡(6만5140평) 규모의 철강 원자재 주문, 가공, 유통 등을...
이에 나들가게 A 점주는 한국수퍼연합회의 도움으로 사업조정 신청을 했으나 수익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품목인 쓰레기봉투, 담배 등과 시간 제한을 조건으로 사업허가 결론이 나왔다. 그 이후 A가게 점주는 기존 영업시간 11시에서 현재 2시까지 영업시간을 늘려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2.
서울 성동구 왕십리에서 약 20여년간 영업을 해왔던 자영업 제과점...
재정부는 이 방안에 술·담배에 대한 증세를 포함할지는 여론과 정치권의 추이를 살펴 최종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부자감세와 서민증세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정부와 여당이 입장 선회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 12일 서민과 영세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은 계속돼야 하고 만약 축소가 필요하다면 고소득자와 대기업...
정부가 세수확보 차원에서 내년부터 술과 담배에 대한 이른 바 죄악세(Sin Tax)를 명분으로 증세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여당인 한나라당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한나라당내에 정책 핵심인 김성조 한정책위의장은 10일 당직자회의에서 의원들과 논의를 거친 이후 정부의 추진방향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것.
김 의장은 이날 "의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