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은 회담에서 북한이 영변 핵시설 폐기를 위한 행동을 시작하고 협상기간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중단을 확약할 경우 6자회담 재개에 응하되, 회담 재개시 우라늄 농축시설을 포함한 모든 핵시설의 폐기를 의제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을 정했다.
그러나 북한은 조건 없는 협상 재개와 자신들의 핵 보유국 지위 인정을 요구하고 있어 북미 접촉이 성사되더라도...
원자력총국, 영변 핵시설 재가동 선언
△4월 3일 北, 개성공단 통행 제한
△4월 8일 北 김양건 노동당 통일선전부장 겸 대남 담당 비서, 개성공단 가동 중단 및 북측 근로자 철수 선언
△4월 11일 류길재 통일부 장관, 北에 대화 촉구
△4월 11일 박근혜 대통령, 북한과 대화 의사 표명
△4월 11일 北 조평통 대변인, 남한의 대화 제의 거부
△4월 17일 北...
북한이 이르면 한 두 달 뒤에 핵무기용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는 영변 핵시설을 가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는 3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지난달 22일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해 이러한 잠정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북한은 최근 5메가와트(㎿)급 가스 흑연 원자로와 20~30...
사전에 짜고 북한 영변에서 핵시설이 폭발했다는 루머를 여의도 증권가에 퍼뜨려 코스피를 10분 만에 1840선에서 1820선으로 끌어내린 일이 발생했다. 코스피 하락에 베팅한 풋옵션을 사들인 작전세력이 시세조종 주체로 밝혀졌다.
김갑래 한국자본시장연구원 기업정책실장은 “오늘날 주식투자가 주로 사이버공간에서 이뤄지다 보니 인터넷상의 증권방송, 종목게시판...
최운선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북한의 영변 핵시설 재가동과 미사일 발사 여부 등 현재의 정전 상황은 미국, 일본, 중국, 한국 모두 노림수가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국은 재정지출 감소 국면에 접어들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방산수출 확대 계기 차원에서, 일본은 여타 아시아 국가들의 방위비 지출 확대의 명분 제공과 함께 우익(집권 여당 자민당)이...
이어 ‘정전협정 백지화’, ‘남북 불가침합의 폐기’, ‘1호 전투태세 돌입’, ‘전시상황 선언’, ‘영변 핵시설 재가동’ 등으로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심지어 핵전쟁 상황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북한에 상주하고 있는 외국 공관과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해 10일까지 철수하라고 시한을 정한 데 이어 우리 땅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에 대해서도...
최근 무디스가 북한의 영변 핵시설 재가동이 한국의 국가신용에 부정적 요소라고 지적하면서도 과거사례 등을 근거로 북한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S&P도 심각한 무력충돌이 발생한다면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일 수 있으나, 현재로서는 그 가능성이 미미하다고 평가했다.
피치는 한국 신용등급에 지정학적 위험이 이미...
북한의 핵 동향은 대부분 인공위성에 의존하고 있다”며 “관련 정보가 거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의 행동과 관련된 우리의 정보는 상당히 제한적”이라면서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강행할지, 시기는 언제일지 등에 대해서 추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마노 총장은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하지만 이날 면담에서 개성공단 제품의 국내산 인정 문제 등의 구체적인 현안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성김 대사는 ‘북한의 원자로 재가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엔 “워싱턴에서 이미 말했다”며 즉답을 피했다. 성김 대사는 2008년 북한 영변 핵시설 폭파 당시 미국 참관단 대표였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북한의 영변 핵시설 재정비 선언을 계기로 점차 고조되는 핵위협 등에 대한 대책을 점검했다.
이어 지난 2월 북한의 제3차 핵실험 이후 추가 핵실험 가능성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포함해 남북 접경 지역에서의 국지적 도발 위협에 대한 대처 방안을 집중 질의했다. 또 북한이 개성공단에 들어가려던 우리 측 인원의 통행을...
북한이 영변 핵시설 플루토늄 생산 원자료를 재가동하기 위한 공사를 재개한 흔적이 위성사진에 찍혔다는 주장이 나왔다.
북한 전문 미국 웹사이트 ‘38노스’는 3일(현지시각) 영변 경수로 주변에서 새 건설 활동이 포착됐다고 위성사진을 분석해 밝혔다.
38노스의 북한 전문가인 닉 핸슨과 제프리 루이스는 지난 2월7일 상업 위성이 촬영한 위성사진 영상에서는...
핵시설을 장악하는 임무를 전담하는 조직이 지난해 말 주한 미군에 신설됐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양자 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목소리로 북한의 현명한 선택을 촉구했다.
한반도의 불안정한 상태를 제일 꺼리는 중국도 북한 통제에 나서고 있다.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 대변인은 이날 북한이 영변의 5MW급...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북한이 영변의 핵시설을 재가동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훙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반도의 현 상황은 복잡하고 민감하다”면서 “한반도의 갈등은 어떤 나라의 국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재 만으로 북한 문제를 풀 수...
30 원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환율은 상승 반전했다.
이날 북한 원자력총국은 영변의 5MW급 흑연감속로를 정비해 재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오전에는 네고물량과 결제수요(달러 매수)간 공방이 있었지만 북한 핵시설 재가동 소식으로 달러화가 급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07년 6자 회담 ‘10·3합의’에 따라 영변 핵시설의 가동을 중단했다.
북한의 이번 조치는 10·3합의를 깨는 것이다.
북한이 5MW 흑연감속로를 재가동하면 폐연료봉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다.
대변인은 “우리는 자립적 핵동력공업을 발전시켜 나라의 전력문제를 푸는 데 적극 이바지하며 세계의 비핵화가 실현될때까지 핵무력을...
앞서 2007년 6자 회담에서는 ‘10·3합의’가 이뤄져, 북한은 영변 핵시설의 가동을 중단했다. 이번 조치는 합의를 깨는 것이다.
대변인은 “우리 원자력부문 앞에는 자립적 핵동력공업을 발전시켜 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를 푸는 데 적극 이바지하며 세계의 비핵화가 실현될 때까지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확대강화하여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 있다”며...
88%) 오른 4050원을 기록중이며 퍼스텍과 빅텍, 휴니드는 각각 1.32%, 1.31%, 0.31% 오름세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 원자력총국 대변인이 "우라늄농축공장을 비롯한 영변의 모든 핵시설들과 함께 지난 2007년 10월 6자회담 합의에 따라 가동을 중지하고 무력화했던 5MW 흑연감속로를 재정비, 재가동하는 조치를 취한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영변 핵시설에서 경수로 공사를 진행 중이며, 이곳에는 5메가와트(MW)급 원자로와 핵연료 제조시설, 폐연료봉에서 무기급 핵물질을 추출하는 플루토늄 재처리 공장이 있다.
핵확산금지조약(NPT) 회원국이었던 북한은 2003년에 이를 탈퇴했으며 ‘2월 북미합의’를 어기고 IAEA의 핵 사찰을 거부했다.
또한 북한은 2006년, 2009년에 두 차례 핵실험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