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영구정지된 고리 1호기를 원전해체 산업을 육성하는 계기로 활용하고 사용후핵연료정책도 재검토할 계획이다.
정부는 원전 안전규제 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둬 위상을 강화하고 내진 설계기준 상향 조정을 검토하는 등 원전 안전관리체제를 정비한다.
사회적 비용을 반영해 발전용 연료 세율체계를 조정하고 전력 다소비형...
문 대통령은 공론화를 통해 사용후 핵연료정책을 재검토하고, 고리1호기 영구정지를 원전해체 산업을 육성하는 계기로 활용한다고 덧붙였다.
산업부에 따르면 해체 대상인 세계 원전은 2020년까지 189기, 2020년대 183기, 2030년대 127기, 2040년대 89기 등이다. 시장 규모는 440조 원에 이른다.
이같은 소식에 원전해체 관련주인 오르비텍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이 이르면 18일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ㆍ6호기 일시중단을 의결한 한수원 이사회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김병기 한수원 노조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이 오늘, 내일 안으로 접수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원전 에너지...
앞서 한수원 비상임이사인 조성진 경성대 에너지학과 교수가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이사회에서 상임이사 전원이 영구정지는 절대로 못 하게 막겠다고 했고 비상임이사들도 반대하겠다고 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17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성진 이사의 견해에 대해) 다수의 이사들도 신고리 5ㆍ6호기...
한국수력원자력이 14일 이사회를 열어 신고리 5·6호기 건설 잠정 중단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이사회에서 이관섭 사장을 비롯해 이사 전원이 영구정지는 막기로 합의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한수원 이사회에서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비상임이사인 조성진 경성대 에너지학과 교수는 1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앞서 지난 19일 문 대통령이 고리원전 1호기 영구정지 기념행사에서 “신고리 5ㆍ6호기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후속 조치다. 신고리 5ㆍ6호기는 지난달 기준 30%가량 지어진 상태다.
이 관계자는 “지금 진행되는 모든 논의는 기본적으로 전력난을 야기하지 않는 전제 아래 계획을 짜고 있다”며 “이것에 관한 아주 세밀한 계획, 앞으로...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고리 1호기 영구정지 기념행사에 참석해 “(신고리 5ㆍ6호기 건설공사 중단은) 빠른 시일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부의 신고리 5ㆍ6호기 공론화 추진계획을 보면 먼저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선정된 일정 규모의 시민배심원단에 의한 ‘공론조사’ 방식으로 추진한다.
공론조사란 특정 이슈의...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영구정지 되는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29년까지 51GW 규모의 발전설비 추가 건설이 계획돼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LNG 발전소 가동률 상향으로 대응이 가능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증가와...
문 대통령은 19일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1호기 영구정지 기념식에서 “준비 중인 신규원전 건설 계획은 전면 백지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일성건설(-10.41%)은 대규모 공사 수주계약 해지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1333억 원 규모의 홍은 제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의 수주계약이 해지됐다고 21일 공시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19일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 행사에서 “지금 건설 중인 신고리 5·6호기는 안전성과 함께 공정률과 투입·보상 비용, 전력 설비 예비율 등을 종합 고려해 이른 시일 내에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말해 건설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직 공사 중단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만큼 현장에서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5·6호기의 공정률은 5월 말...
고리 1호기 영구정지를 계기로 원전 해체와 안전관리 분야 연구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인 가운데 원자력 이용·진흥·R&D 업무를 산업부와 미래부가 나눠 맡고 있는 것에 대해 원자력 관련 행정 체제를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민단체인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 대표는 “일본을 제외한 대다수 국가가 진흥과 규제로 단순화돼 있지만, 우리나라의...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은 고리 1호기영구정지 선포식 기념사를 통해 “원전 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히고, 탈핵시대로 가겠다”면 “준비 중인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원전의 설계 수명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웅진에너지가 12.7% 치솟았고...
우리나라 첫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가 영구 정지되는 것을 계기로 에너지 정책 패러다임이 40년 만에 근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 에너지 정책에 대한 새로운 합의를 모아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큰 그림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신재셍 에너지 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 만큼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인...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진은 새 정부가 고리원전 1호기의 영구 정지를 공식 발표한 지난 19일 장중 한때 전일 대비 22.52% 올랐다. 원전교체용 계측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형 원전의 설계업체인 한전기술에 계측기를 독점공급하는 우진이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었다.
이날 우진은 한국수력원자력과 21억7400만 원 규모의 신월성...
문 대통령은 19일 오전 고리원전 1호기 영구 정지 선포식에 참석해 오찬 회동이 어려운 분위기였으나 문 대통령이 오찬을 그대로 진행했으면 한다는 뜻에 따라 이 총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찬 회동에서 문 대통령과 이 총리는 한미 정상회담 준비사항, 추가 인사 문제와 인사청문회 정국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는 앞서 5일...
국내 첫 상업용 원자력발전소 ‘고리1호기’의 영구정지가 확정되면서, 원전해체 시장이 부각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국내 원전해체 시장이 가동원전 25기 기준 15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120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전기술은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탈핵시대를 선언하자 유가증권시장에서 10% 이상 폭락하며 거래를...
문재인 대통령은 전일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 기념사에서 “원전 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하고 탈핵 시대로 가겠다”며 “준비 중인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원전의 설계 수명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방침에 에스에너지, 유니슨, SDN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급등세다.
혜인은 한전 및...
앞서 문 대통령은 19일 고리원전 1호기 영구 정지 선포식에 참석해 “원전 중심의 발전 정책을 폐기하고 탈핵 시대로 가겠다”고 천명했다. 현재 계획 중인 신규 원전을 전면 백지화하고, 설계수명 연장을 중단하며, 현재 공정률이 30%에 달하는 신고리 5ㆍ6호기 건설 중단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겠다는 내용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9년까지 설계수명이...
전날 문 대통령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고리 원전 1호기 영구정지 기념행사에서 원“전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 원전 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하고 탈핵 시대로 가겠다며” 신“재생에너지와 LNG 발전, 태양광, 해상풍력 등 대체 에너지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새 정부의 탈원전 공약은 문 대통령의 공약...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탈핵 국가로 가는 출발"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첫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가 영구 정지되는 것을 계기로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이 40년 만에 근본적으로 전환된다는 선언이다. 문 대통령은 "국가 에너지 정책에 대한 새로운 합의를 모아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큰 그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