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세 번째 추기경 서임이 확정된 염수정 서울대주교가 13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추기경 임명 축하 기자회견’에서 정진석 추기경과 손은 맞잡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염수정 추기경의 서임식은 오는 2월 22일 로마 바티칸에서 열릴 예정이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한국의 세 번째 추기경 서임이 확정된 염수정 서울대주교가 13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추기경 임명 축하 기자회견’을 마친 뒤,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염수정 추기경의 서임식은 오는 2월 22일 로마 바티칸에서 열릴 예정이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염수정 추기경
프란치스코 교황이 12일 19명의 새 추기경 명단을 발표해 염수정 대주교가 한국의 3번째 추기경으로 서임됐다. 이런 가운데 역대 한국 추기경인 김수환 추기경과 정진석 추기경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대 고(故) 김수환은 대한민국 최초의 가톨릭 추기경이다. 세례명은 스테파노며 선종 당시 가장 오랫동안 재임한 추기경으로...
한국 세 번째 추기경 염수정
한국 세 번째 추기경 염수정(71) 대주교의 정치성향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이 중도 보수 성향으로 평가되는 염수정 대주교가 추기경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에 우려를 나타낸데 따른 것이다.
이같은 우려에 또 다른 네티즌들은 성직자에게 정치적 성향에 따른 행동을 강요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 세 번째 추기경
염수정 서울 대주교가 한국 세 번째 추기경으로 서임될 예정인 가운데 이웃나라 일본에는 추기경이 단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은 1960년부터 5명의 추기경이 탄생했다. 하지만 2003년 10월 21일 선종한 스테판 하마오 후미오 추기경을 끝으로 현재 일본 국적을 가진 살아있는 추기경은 단 한 명도 없다.
도이 다쓰오...
염수정 추기경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71) 대주교가 한국에서는 세 번째로 추기경이 됐다. 이에 추기경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추기경은 교황 다음 가는 성직으로 추기경의 서임은 전적으로 교황에게 달렸다. 교황의 명시적인 의사 표시로 추기경이 서임되며 교황은 전세계에서 적격자를 뽑아 추기경으로 임명한다.
새 추기경은...
한국의 세 번째 추기경에 임명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12일 "몹시 마음이 무겁고 두렵고 떨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천주교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염 추기경이 서임 소식을 처음 접한 뒤 이런 소감을 밝힌 뒤 같이 모여 있던 신부들에게 "부족한 사람이니 많은 기도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염 추기경과 서울대교구는 임명...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에 참여할 수 있는 80세 미만인 염수정 추기경을 임명한 것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
김수환 추기경이 2009년 선종한 데다 정진석 추기경도 80세를 넘어 이미 퇴임한 상황에서 그 공백을 메운 것이기 때문이다.
현직 서울대교구장인 염 추기경을 임명한 것은 한 나라나 지역을 상징하는 대표성을 지닌 인물을 추기경으로 임명하던 관행에...
한국에서 세 번째로 추기경 서임을 받을 예정인 염수정(71) 대주교는 1943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났다. 세례명은 안드레아다.
1970년 가톨릭대학교 신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염 대주교는 국내 가톨릭 최대 교구인 서울대교구장인 동시에 평양교구장 서리를 겸직하고 있다.
서울 불광동성당과 당산동성당 보좌신부를 거쳤고 이후 성신 고등학교 교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