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행정관은 청와대 문서가 담긴 것으로 알려진 태블릿 PC의 소유주로 알려져 있다. JTBC는 최 씨가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미리 제공받고 수정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뒤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며 이 PC를 제출했다. 김 종 차관은 TV조선 보도를 통해 각종 인사청탁을 받고 최 씨에게 직접 보고를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박 대통령이 당 대표였던 시절에도 이미 연설문이 고쳐졌다고 전한 그는 '원고가 걸레가 돼 돌아왔다'고 말하는 등 거침없는 표현을 마다하지 않았다.
29일 조선일보에 보도에 따르면 전 전 의원은 이번 사태에 대해 "보수의 수치도, 진보의 승리도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수치"라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육영수 여사가 꿈에 나타나 '나를...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미리 받아보고 고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당시 청와대에 재직했던 조인근(53) 전 연설기록비서관이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검사장)는 28일 조 전 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연설문 유출과 수정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한국증권금융 상근...
한편 이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사전유출 및 최순실씨 비선 실세 의혹과 관련해서 “통치권한을 위임받은 박 대통령의 문제로 발생한 것을 최순실 게이트로 가리려는 분위기가 보인다”며 “국민주권을 모독하고 헌정 질서를 부인한 박 대통령은 하야하는 것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더 큰 고통과 대혼란을 막으려면 대통령이...
이후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2013년부터 지난 7월까지 3년 5개월 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을 지냈다. 이에 따라 연설문 유출에 어떤 식으로든 연관돼 있을 것이란 의혹을 받아 왔다.
금융관련 경력이 전혀 없는 그는 지난 9월 한국증권금융 상근감사로 임명되면서 ‘낙하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으로 일했던 조인근 한국증권금융 감사가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유출 파문과 관련해 “유출 사실을 전혀 몰랐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28일 오후 3시 5분께 서울 여의도 증권금융 사옥에 모습을 드러낸 조 감사는 “연설문이 유출됐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고 어떻게 유출됐는지 아는 바도 없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조인근 감사와 일문일답....
조 전 비서관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부터 지난 7월까지 3년 반 동안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으로 근무했다. 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이던 시절부터 연설문 초안 작성 등 메시지를 관리했다. 그러다 지난 7월 돌연 사직한 뒤 8월 29일 증권금융 감사로 선임됐다.
그는 JTBC가 지난 24일 최 씨의 PC를 입수해 대통령 연설문 사전 유출 의혹을 보도하면서 사실상 잠적해 최...
이와 함께 26일 JTBC는 김 회장의 이름이 최순실이 연설문 ·회의자료 등 청와대 공문서를 받을 때 사용한 태블릿 PC에서 거론됐다고 보도했다.
JTBC는 이날 "최순실 씨의 태블릿PC에는 2013년 1월 18일 작성된 '다보스포럼 특사 추천' 파일이 담겨 있었다"면서 "김종인(전 박근혜 선대위 국민행복추진위원장), 김성주(MCM 회장·전 공동선대위원장), 김무성...
이후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2013년부터 지난 7월까지 3년 5개월 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을 지냈다. 이에 따라 연설문 유출에 어떤 식으로든 연관돼 있을 것이란 의혹을 받고 있다.
금융관련 경력이 전혀 없는 그는 지난 9월 한국증권금융 상근감사로 임명되면서 ‘낙하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여당은 대통령 연설문 사전 유출의 핵심 증거인 태블릿PC의 실소유주를 밝히는 데 집중했고, 야당은 최순실의 국내 소환 문제를 파고들었다. 급기야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사퇴, 새누리당 대국민 석고대죄, 최순실 부역자 전원사퇴 등 3대 선결조건이 이뤄져야 협상을 하겠다며 최순실 특검 협상을 중단했다.
예산안 심사와 동시에 진행했어야 할...
박근혜 대통령이 사과문을 통해 '연설문 작성에 도움을 받았다'며 사실상 시인한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 씨는 자신이 직접 문서 전달을 요구한 게 아니라고 주장해 혐의를 빠져나갈 가능성도 있다. 또 아직 완성되기 전인 연설문 원고는 이 법에서 말하는 '대통령 기록물'이 아니라는 주장을 펴는 것도 가능하다. 법원은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에서 이 법이...
독일로 떠나면서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에서 각종 청와대 문건과 대통령 연설문 등이 발견돼며 최 씨의 국정개입이 사실로 드러나게 됐죠.
'팔선녀'최 씨를 중심으로 조직돼 국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있는 8인의 비밀모임입니다. 모 기업 오너와 오너의 부인, 유명 대학교수 등이 그 멤버로 지목됐지만 이들은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
'문고리 3인방'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