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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美 금리 동결, 韓은 외려 경계수위 높여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미 연준은 어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5.25∼5.50%인 현행 기준금리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9, 11월에 이어 세 번째 연속 동결이다. 지구촌 투자시장이 들썩거린다. 뉴욕 증시는 대체로 피벗(정책 전환) 신호로 받아들였다. 연준이 내년에 세 차례 기준금리 인하를 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2023-12-15 05:00
  • 글로벌 최빈국, 3.5조 달러 빚더미에 휘청…“빚 갚느라 경제성장 여력 없어”
    글로벌 최빈국, 3.5조 달러 빚더미에 휘청…“빚 갚느라 경제성장 여력 없어”
    프런티어 42개국, 내년 상환액 2000억 달러볼리비아, 튀니지 등 국채 이미 디폴트 수준나이지리아, 부채 상환액 정부 재정보다 많아파키스탄, 구급차 보낼 여유조차 없어전문가 “30년 만의 최악 위기” 막대한 부채에 허덕이는 글로벌 최빈국들이 빚을 갚느라 정작 경제성장에 필요한 개발 프로젝트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벌어들이는...
    2023-12-14 16:29
  • 추경호 “글로벌 불확실성 및 부동산 PF 취약 요인 잠재…연말연시 관리 만전”
    추경호 “글로벌 불확실성 및 부동산 PF 취약 요인 잠재…연말연시 관리 만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4일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동결 결정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추 부총리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2023-12-14 08:39
  • 글로벌 금융 허브 ‘뉴욕’, 반도체 허브도 노려
    글로벌 금융 허브 ‘뉴욕’, 반도체 허브도 노려
    미국 내 반도체 제조·연구 확대는 중국의 업계 지배력 확대와 맞물리면서 최근 몇 년 동안 연방정부와 주정부 차원에서 우선순위에 있었다. 연방정부가 대중국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를 강화하는 동안 주정부들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1990년대부터 여러 단계에 걸쳐 올버니 프로젝트를 진행한 뉴욕이 반도체 허브 구축에 열을 내는 모습이다. 뉴욕주에는...
    2023-12-12 16:42
  • “미국 고용, 예상보다 견조해 고금리 장기화 전망 강화…추가 인상은 제한”
    “미국 고용, 예상보다 견조해 고금리 장기화 전망 강화…추가 인상은 제한”
    미국 11월 고용지표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모습이 확인되면서 오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신한투자증권은 "미국 고용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지 않고 있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제한되나 고용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면서 고금리 장기화 전망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2023-12-12 08:46
  • UAW, 노동당국에 현대차 美법인 신고 "회사가 노조결성 방해"
    UAW, 노동당국에 현대차 美법인 신고 "회사가 노조결성 방해"
    UAW는 성명에서 "경영진 간섭이나 위협에서 벗어나 노조를 결성하는 것은 연방정부가 보호하는 권리이며 자유롭고 민주적인 사회에서 필수 불가결한 권리이다"라고 말했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근로자인 비버리 맥콜(Beverly McCall)은 UAW를 통해 "근무 시간이 끝나고 주차장에서 노조 결성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었는데, 관리자가 이를 막았다...
    2023-12-12 08:20
  • 美 차산업,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 집중하는 이유
    美 차산업,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 집중하는 이유
    실제로 지난 6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의 발표에 따르면 GM과 스텔란티스는 지난 몇 년 사이 연방정부의 자동차 연비 (총량)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총 3억6380만 달러(약 4800억 원)의 벌금을 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차 판매 확대를 노렸으나, HEV 라인업을 확대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이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2023-12-11 12:46
  • KTX의 '굉음', 보이지 않는 '불꽃'…수소 안전 선두 달린다 [르포]
    KTX의 '굉음', 보이지 않는 '불꽃'…수소 안전 선두 달린다 [르포]
    캐나다의 파워테크(Powertech), 일본의 자동차연구원(JARI)과 수소에너지시험연구센터(Hy-TReC), 독일의 연방물질시험연수소(BAM), 스위스의 화생방 방호 시설인증기관 ‘SPIEZ’ 등 세계적인 인증실험기관 5곳과 어깨를 견주려한다. 직경 20ｍ, 높이 20ｍ의 연소시험동은 아시아 최대 규모 연소시험동. 입구를 통해 내부로 들어서니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돔형태의...
    2023-12-11 11:13
  • 바이든, 젤렌스키 백악관 초청…의회 전쟁 지원 예산안 처리 촉구
    바이든, 젤렌스키 백악관 초청…의회 전쟁 지원 예산안 처리 촉구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연방 의회에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예산안 처리를 촉구하기 위함이다. 10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12일 백악관에 초청했다”며 “두 정상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는 중요한 시점에 미국의...
    2023-12-11 08:36
  • “테슬라 보단 챗GPT” 서학개미, 엔비디아·애플서 MS로 갈아탔다
    “테슬라 보단 챗GPT” 서학개미, 엔비디아·애플서 MS로 갈아탔다
    특히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금리 인하 전망이 확산하면서 대형 기술주보다는 금리에 민감한 중소형 기술주가 더 큰 폭으로 오르는 등 대형 기술주에 대한 매력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경우 경영진들의 대량 매각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금융정보업체인 워싱턴 서비스를 인용해...
    2023-12-10 14:14
  • 오늘 대선 치르면 트럼프 47% vs 바이든 43%…힘 받는 ‘트럼프 2기’
    오늘 대선 치르면 트럼프 47% vs 바이든 43%…힘 받는 ‘트럼프 2기’
    뒤이어 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8%), 무소속 코넬 웨스트와 조 맨친 연방 상원의원(3%), 녹색당 질 스타인 후보(2%) 순이었다. 유권자들은 직무 수행 부문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낮은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약 37%에 불과했다. 이는 당사가 그의 재임 기간에 진행한 여론 조사 결과 중 가장 낮은...
    2023-12-10 10:05
  • 보톨리눔 톡신 내성 환자 많다…전문가들 “내성 발생 경계해야”
    보톨리눔 톡신 내성 환자 많다…전문가들 “내성 발생 경계해야”
    김인규 연세대학교 K-NIBRT 교수는 “미국에서는 보건복지부(HHS),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립보건원(NIH), 연방수사국(FBI), 식품의약국(FDA) 등에서 포괄적으로 철저하게 각 부처가 할 일을 단계별로 정해놓고 엄격하게 보툴리눔 톡신을 관리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안전관리를 진행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한다. 국내에서 사용...
    2023-12-06 14:21
  • 질주하는 금값…이제라도 올라탈까
    질주하는 금값…이제라도 올라탈까
    불안한 중동 정세와 미국 긴축 마무리 전망, 달러화 약세 등이 겹치면서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나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금값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불안한 중동 정세에 미국의 긴축이 곧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 달러 약세 등이 겹치면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2023-12-05 14:46
  • 아시아증시, 대부분 하락…일본, 엔화 가치 상승에 약세
    아시아증시, 대부분 하락…일본, 엔화 가치 상승에 약세
    미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을 종료할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해지면서 미·일 금리 차이 축소 전망이 힘을 얻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6엔 초반까지 하락하며 엔화 가치는 약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고·달러 약세가 이어지자 자동차 등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졌다. 도요타와 혼다가 각각 2.31%, 2.65...
    2023-12-04 17:21
  • 엑세스바이오, 美뉴저지에 2공장 개소…전 공정 자동화
    엑세스바이오, 美뉴저지에 2공장 개소…전 공정 자동화
    회사 관계자는 “창고 비용과 원자재 조달 비용을 감소시키는 방안을 강구하면서 생산 범위를 확장했다”라면서 “미국 연방 정부의 바이 아메리카 정책에 따르면 완제품의 60% 이상을 미국산 원자재로 사용해야 한다. 당사는 원자재 생산의 내부화를 통해 미국 공공부문 코로나 진단키트 무료 배포와 같은 정부 주관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
    2023-12-04 09:22
  • 美 몬태나주 법원 ‘틱톡 금지법’ 제동…“소비자 보호보다 中 견제 관심”
    美 몬태나주 법원 ‘틱톡 금지법’ 제동…“소비자 보호보다 中 견제 관심”
    내년 1월 1일부터 발효 예정 앱 활성화 때 매일 1만 달러 벌금“사용자·사업체 헌법적 권리 침해” 내년부터 미국 몬태나주에서 중국 소셜미디어(SNS)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주 연방법원이 이를 막아섰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몬태나주 미줄라 연방법원의 도널드 몰로이 판사는 “해당 법이 몬태나주 소비자들을...
    2023-12-01 13:49
  • 12월 증시에도 산타 오나…“증시 바닥 찍고 산타랠리 중” vs “금리부담에 사탄랠리”
    12월 증시에도 산타 오나…“증시 바닥 찍고 산타랠리 중” vs “금리부담에 사탄랠리”
    그는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 심리가 가장 큰 부담 요인”이라며 “금리 동결이 예상되나 점도표를 일부 수정하는 등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매파적인 태도를 이어가고,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경기 부담 우려도 상존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산타 랠리처럼 여겨지다가 연말 연초 조정이...
    2023-11-30 15:13
  • 국제금융센터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2.7%...주요국 긴축 전환 기대”
    국제금융센터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2.7%...주요국 긴축 전환 기대”
    다만 정형민 국제금융센터 세계경제분석실 실장은 “경기침체 대신 연착륙 기대가 우세하다”며 “내년 관전 포인트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피벗 시점과 기준금리 인하 속도, 고금리 지속 여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지) 가능성 등이 있다”고 말했다. 내년 중국 성장률은 4.6% 내외로 제시했다. 부동산시장 부진 등으로 성장동력이 약화할...
    2023-11-30 14:44
  • [상보] 뉴욕증시, 금리 인하 기대 속 혼조…나스닥 0.16%↓
    [상보] 뉴욕증시, 금리 인하 기대 속 혼조…나스닥 0.16%↓
    미 상무부는 “실질 GDP 증가는 소비지출, 민간 재고 투자, 수출, 주정부 및 지방정부 지출, 연방정부 지출, 주거용 고정투자, 비주거용 고정투자 등의 증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의 1분기와 2분기 경제성장률은 각각 2.2%와 2.1%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다음 달 12~13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2023-11-30 07:11
  • [안병억의 유러피언 드림] 39. 기후위기 대응 저지한 獨 헌재
    [안병억의 유러피언 드림] 39. 기후위기 대응 저지한 獨 헌재
    연방정부의 순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0.35%를 초과해서는 안된다. 경기침체나 자연재해, 전쟁과 같은 위기를 제외하고 구조적 적자가 이 선을 넘을 수 없다. 16개 주 정부도 같은 내용을 규정했다. 2009년 앙겔라 메르켈 총리 당시 이 개헌안이 연방하원에서 통과됐다. 과도기를 거쳐 연방정부는 2016년부터, 16개 주정부는 2020년부터 이를 실행 중이다. 당시 독일이 이런...
    2023-11-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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