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직 대통령도 시간이 지나면 전직이 된다"며 "늘 역지사지하는 자세를 기대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직이 되면 본인들이 사면의 대상이 될 상황도 있을지 모른다"며 문 대통령을 향해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요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 고사성어 / 역지사지(易地思之)
맹자(孟子) 이루편(離婁編)에 나오는 ‘역지즉개연(易地則皆然)’에서 비롯된 말이다.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라는 뜻이다. 맹자는 “우와 후직, 안회는 모두 같은 길을 가는 사람으로 서로의 처지가 바뀌었더라도 모두 같게 행동했을 것[禹稷顔回同道 … 禹稷顔子易地則皆然]”이라고 셋을 평했다. 우(禹)는 중국 하(夏)나라...
그는 “정부가 무조건 상인의 문을 닫게 할 게 아니라 문 닫아도 버틸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배진교 정의당 의원의 지적에 “역지사지해보면 얼마나 힘들까 정말 눈물이 난다. 영업하지 못하면서도 임대료를 부담해야 하는 자영업자의 눈물을 어떻게 닦을 것인가”라며 “이 문제와 관련해서 대통령께 말씀도 올리고 함께 걱정하기도...
지속적인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적 변화와 미래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회장은, “KB금융그룹의 최우선 가치는 언제나 ‘고객 중심’이며,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역지사지’의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KB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후 변 후보자를 향해 "김 군이 실수로 죽었냐"며 "역지사지해서 부모 입장이면 용서가 되겠냐"고 물었다. 변 후보자는 "고인이나 유족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고 경솔하게 말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변 후보자의 사과에 앞서 문재인 정부의 주요 인사청문회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1㎒(서울)
"전국 5인 이상 금지 / 1가구 1주택 / 변창흠 청문회"
- CBS 유창수 프로듀서
- 뉴스톱 김준일 대표
“백신과 치료제 논란, 그리고 변종 코로나"
- 한림대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
놓지마 뉴스
- 방송인 강승희
올해의 사자성어 “역지사지 / 아시타비"
- 민주당 박용진 의원
-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
"변창흠...
그는 지난달 19일 대전고검·지검 간담회에서 "공정한 경쟁의 원리를 이해하고 역지사지의 마음을 갖는 것이 검찰 변화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나 윤 총장의 방문 직후 대전지검이 월성 원전 조기 폐쇄 과정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서면서 정치 개입 논란이 일기도 했다.
윤석열 감찰 ‘불씨’ 여전히 살아있어
법무부는 3일 감찰규정을 기습 개정한 데 이어 윤...
“제 기준에서는 과한 요구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이런 의견이 나올 정도로 다양성이 확대됐다고 해석했다”고 말했다.
유 책임과 김 책임은 “같은 사안이라도 각자의 업무와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며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정신을 지녀야 진정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역지사지’의 태도다. 그런데 코로나19가 가져온 비대면 현상이 역지사지의 기회를 빼앗아가고 있다.
감기처럼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야만 하는 시대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그렇다면 비대면 확산으로 인한 확증편향 가능성은 불 보듯 뻔하다.
믿음을 가지고 정확한 정보를 쉽게 얻을 여러...
이어 "코로나19라는 펜데믹 상황에서도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전 세계적 경제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기 위해 노사가 고통을 분담할 수 있는 역지사지의 대타협 정신을 발휘해 상생의 묘를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J대한통운 노조는 과거 경기 불황 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회사와 힘을 합치는 등...
알 수 없는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며 "방역 당국은 후유증 관리 방안도 함께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돼도 상당수가 확진자라는 사회적 주홍글씨로 인한 심적 부담을 호소한다"며 "역지사지 자세로 환자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 배려와 양보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자"고 덧붙였다.
일자리 사정 역시 악화하고 있다"며 "역지사지 자세로 임해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저임금위는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법정 시한인 29일에 3차 전원회의를 열어 심의를 이어간다. 여전히 노사 간 입장차가 팽팽한 것을 고려할 때 올해도 결정 시한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1988년 이후 32년간 법정 시한을 지킨 해는 8번에 불과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관련 허위정보와 가짜뉴스가 국내외에 광범위하게 유포됐는데 북한이 체질적으로 민감한 '김정은 유고설'과 연관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어려울수록 남북이 역지사지 자세로 상대를 존중해야 문제를 풀 수 있다"며 "어렵게 쌓은 신뢰를 허물고 긴장을 고조하는 감정적 발언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15년 메르스 사태 역시 이웃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으니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도왔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싱 대사는 “(중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 사태를 아주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며 “2월 중순이나 하순에 절정에 이르더라도 3월께 정상적으로 운영되면 당분간은 위기지만 향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7일 부임한 싱 대사는 한국과 북한을...
하나는 포털의 책임, 다른 하나는 '역지사지'의 관점이다. 윤 변호사는 포털도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포털이 기사와 댓글로 돈을 벌고 있는 것은 사실이잖아요. 그렇다면, 포털이 기술적으로 무엇인가를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댓글을 달 때 경고문을 띄운다든가. 악플 방지를 위해 지금보다 더 적극적인 기술적 보완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문 의장은 "합의가 안 될 경우에는 국회법 절차에 따라 처리할 수밖에 없다"며 "여야 모두가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이 일에 임해달라"며 "사명감을 갖고 3당 원내대표가 매일 만나서 역사적인 일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희상 의장은 또 "12월 2일 정부예산안 처리는 헌법에 들어있는 사안"이라며 "이날까지 예산안이...
부정적 여론이 일자 금감원은 ‘조직문화 혁신 TF’를 가동해 ‘소통·역지사지·탈(脫)권위주의’를 혁신 3대 기조로 삼고, 국민과 시장의 신뢰를 되찾겠다고 밝혔다.
모든 사람이 보통의 이해력과 판단력을 갖는 일은 쉽지 않다. 개인에게 통일된 하나의 생각을 강요하는 일은 더욱 어렵다. 각자가 살아온 환경과 경험한 문화가 상이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이 총리 의향뿐 아니라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뜻이 매우 중요하며, 인사권자가 따로 있는 만큼 당이 더 말씀드리긴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야당과의 패스트트랙 법안 협상과 관련해선 “대화라는 건 서로 존중을 하고 양보할 건 하고 해야 한다”며 “터무니없는 안을 가지고 나오면 안 되고, 역지사지를 할 수 있는 안을 가지고 나와야 소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의향뿐 아니라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뜻이 매우 중요하며, 인사권자가 따로 있는 만큼 당이 더 말씀드리긴 적절치 않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야당과의 패스트트랙 법안 협상과 관련해선 “대화라는 건 서로 존중을 하고 양보할 건 하고 해야 한다”며 “터무니없는 안을 가지고 나오면 안 되고, 역지사지를 할 수 있는 안을 가지고 나와야 소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누구라도 힘들고 억울하지 않는 공평한 길이 무엇일지 자신을 위해 열심히 역지사지하다 보면, 결국 약자 배려와 기본적 가치에 대한 평등한 배분에 기꺼이 합의하게 된다. 비록 현실에 존재하지 않지만, 개인의 이기심을 통해서도 고귀한 결론에 합의하게 되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이만큼 완벽하진 않아도 우리는 다양한 합리적 전략을 동원할 수 있다. 불리한 정보일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