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 국정화 예산을 예비비에서 44억원 책정한 문제는 핫이슈다. 출처 확인이 안 되는 특수활동비 역시 예산 운용의 투명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예비비와 관련해서는 예결위가 감축을 예고한 바 있다. 일반예비비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예산 총액의 1% 이내에서 편성된다. 386조7000억원인 새해 예산안 규모를 고려하면 최대 4조원 가까이...
문재인 대국민 담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무효를 위해 헌법소원과 국정화금지법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4일 문재인 대표는 "역사국정교과서는 한마디로 원천무효"라며 "이제 국민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국민불복종 운동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vs 산업화 과정에서 민주주의는 후퇴했다. 유신체제를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평가한 박근혜 정부에서 객관성과 균형감을 기대하기 어렵다.
급하게 먹는 밥은 체하기 마련입니다. 정부의 주장대로 국정교과서가 ‘답’이라면 국민을 설득시키는 게 우선입니다. 새로운 교과서에 담길 오늘의 역사가 ‘불통(不通)’으로 기록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는 역사교과서 국정 전환에 찬성해온 것으로 알려져 일찍부터 교과서 집필진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다.
또한 그간 대한민국 정통성에 대한 역사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해 온 만큼 진보 성향 단체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최 명예교수 역시 40년간 강단에 오르면서 최장수 고고학자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4일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반발해 당이 사흘째 국회 농성을 이어가는 것과 관련, “저희들의 의사를 표현하는 방식이지만 언제까지 할 수는 없지 않나”라며 장기화에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대구시당에서 정부의 고시강행 규탄성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당이 전면에 나서서 부당성을...
교과서 국정화 확정
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에 따라 대표 집필진이 최몽룡, 신형식 교수로 확정됐다. 이후 국사편찬위원회가 나머지 집필진을 어디까지 공개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4일 새 국정 교과서 대표 집필자로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를 언급하며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겠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4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과 관련해 국회일정을 보이콧하는 야당을 향해 복귀를 촉구했다. 또 5일 예정된 본회의와 관련, “경우에 따라서 단독으로 해야 하며,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예산안과 법률안에 대해 무조건 반대하든가, 대안도 없이 무조건 미루는...
그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와 관련, "정치는 국민을 통합하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라며 "정치가 국민을 분열시키거나 갈등을 조장하는 게 돼선 안 된다"고 비판적 태도를 보였다.
이어 "어린 학생들은 편향되지 않은 역사교육을 받을 권리를 갖고 있고 기성세대는 그런 환경을 담보하는 일을 해야할 것"이라며 "역사교과서는 학계...
김 대표는 또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 전환에 대해 "야당이 주장하는 바처럼 친일독재를 미화하는 교과서는 결코 나올 수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이제 역사교과서 집필은 정부에 맡겨진만큼 더이상 정치 쟁점이 돼선 안 된다"면서 "국정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역사교과서에 매몰되면 민생과 경제살리기가 어떻게 되겠는지 모두...
교과서 국정화 확정에 따라 대표 집필진에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와 참여한다.
4일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올바른 역사 교과서'의 대표 집필진으로 이들을 초빙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최몽룡 교수는 불참했고 신형식 명예교수만 참석했다.
국시편찬위원회는 이날부터 오는 9일 국정역사...
문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발표한 '역사국정교과서 저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강행은 획일적이며 전체주의적 발상으로, 그 자체가 자유민주주의 부정"이라며 이같이 불복종운동을 선언했다.
이번 대국민 담화는 전날 황교안 국무총리의 담화에 대한 반론권...
교과서 국정화 확정에 따라 대표 집필진에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와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참여한다.
4일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올바른 역사 교과서'의 대표 집필진으로 이들을 초빙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신형식 명예교수만 참석했다.
국시편찬위원회는 이날부터 오는 9일 국정역사 교과서 집필진을 공모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4일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와 관련해 “정부의 역사 국정교과서는 ‘거짓말 교과서’이다”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대국민담화를 갖고 “친일은 친일이고, 독재는 독재이다. 역사는 그 자체로 역사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픈 과거를 왜곡하고 미화하는 것으로 진정한 긍지가 만들어지지...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로 혼란과 대립,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눈길을 끄는 조사결과가 있다. 브랜드 38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15 TV 광고모델 선호도 조사’다. 유재석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전국 1088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유재석은 26.4%의 지지를 얻어 17.1%의 전지현, 12.4%의 김연아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10여 년 동안...
정부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이날 확정고시한 가운데 유명인들의 잇따른 반대 의지가 전해지고 있다. 정부가 2017년부터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현행 검정교과서에서 국가가 편찬한 국정교과서로 바꾸는 방침이 확정됨에 따라 반대 의지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중학교 ‘역사’와...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전날 확정고시한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이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며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한 야당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 대변인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올해 하반기 다자회의를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과 추가 회담을 할 수 있다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100분 토론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 진보와 보수 전문가가 MBC ‘100분토론’에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3일 방송된 MBC ‘100분토론’에는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 이신철 성균관대 교수, 전국역사교사모임 조한경 회장 등이 나섰다.
이날 ‘100분토론’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발표 직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