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운용자산이익률 4.5%, 적립이율 5.0%로 0.5%포인트 역마진을 기록한 생보사보다 나은 상황이긴 하지만 그렇다면 안심할 수 있는 상태도 아니다.
손보사의 5% 이상 고금리 확정이율 계약은 3.1%로 생보사(31.9%)에 비해 적지만 금리 리스크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특히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86.8%)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88.3%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가용자본은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발생 등으로 3.2% 증가했으나 요구자본은 저금리 지속에 따른 금리역마진 위험 증가에 따른 금융당국의 재무건전성 기준 강화 등으로 7.9%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
업체별로는 생보사의 경우 카디프생명이 73.4% 올랐으며 한화생명(46.1%), ING생명(39.8%), KB생명(28.0%), 하나생명(9.7%) 등이 올랐다. 반면...
지난해 보험사의 운용자산이익률이 보험부채(보험료적립금) 적립이율보다 낮아 금리차 역마진 상태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의 운용자산이익률은 4.4%로 보험료적립금 적립이율 4.8%보다 0.4%포인트 낮은 금리차 역마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차란 자산운용이익률에 보험료적립금 적립이율은 뺀 수치를...
보험사의 주요 투자처인 국고채 금리도 2%선이 무너지는 등 역마진 공포가 현실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이에 보험사들은 비상대책회의를 여는 등 운용자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마땅한 대책이 없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주 비상회의를 열고 금리 인하에 따른 이차 역마진 개선책과 자산운용...
찾는 금융소비자들은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가능한 저축은행 적금에 눈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저축은행업계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금리를 낮출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도 “예금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로 수익을 내는 저축은행의 특성상 수신고객이 몰릴 경우 수익성이 악화돼 역마진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역마진 폭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2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에서 0.25%포인트 내린 1.75%로 결정했다. 지난해 8월과 10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내린 데 이어 다시 5개월만에 또다시 인하한 것이다. 기준금리가 1%대로 내려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리가 인하되면 투자 수익 감소로 보험사의 수익성은...
투자를 통해 거둬들인 수익보다 고객에게 지급해야 할 보험금 이자가 많아 보험사가 금리역마진에 따른 이자 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보험사들은 과거에도 임대주택 사업에 다양하게 투자했다. 동양생명의 경우 지난 2005년 민영 임대 아파트사업에 뛰어들어 700억원의 투자수익을 거뒀다. 생보업계에서 민영 임대 아파트 사업을 하는 곳은 동양생명 뿐이다....
최근 저축성보험 평균 공시이율이 3.81% 인것임을 감안하면 역마진 상태다.
특히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면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연 1%대로 떨어졌다. 때문에 국고채보다 수익률이 좀 더 좋고 신용등급이 우수한 회사채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현대제철이 회사채 발행에 대한...
여기에 소매점주 마진인 250원을 빼면 68원의 역마진이 발생한다.
담배의 제조, 유통에 드는 비용까지 고려하면 보그는 팔수록 손해가 커지는 구조다.
이처럼 BAT코리아가 손해를 감수하고 3500원에 판매하는 이유는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점유율을 늘리려는 의도다.
과거 BAT코리아는 KT&G에 이어 국내 담배 시장에서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1년...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역마진을 줄이기 위한 보수적인 영업에 나선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0%로 낮아졌고, 상반기 내 추가 예 인하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공시이율을 낮추겠다는 것이다. 교보생명은 저금리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최근 임원진에게 2015년 경영방침으로 “역마진 이슈는...
이미 규모로는 업계에서 압도적 1위지만, 역마진 등 경영상 불안정한 요인들이 있는 만큼 내실을 다지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김 사장은 1일 임직원과의 산행에서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질적 변화와 혁신을 통한 회사 가치 극대화를 위해 한층 더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비전 2015’ 달성을...
하지만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0%로 상반기 내 1.75%로 낮아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을 고려하면 공시이율을 낮춰 역마진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 업계 주장이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15개 생보사 평균 공시이율은 2013년 1월 4.26%에서 2014년 1월 3.97%에 이어 이달 3.64%로 하락 추세다. 직전 3년간 0.62%포인트 낮아진 셈이다.
금리연동형 연금보험상품의 경우...
하지만 그동안 문제로 지적돼 온 시중은행의 역마진 문제와 보수적인 중견기업들의 가입 유치 문제는 여전한 숙제로 남아있다.
중소기업청과 하나은행은 오는 24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제3기 희망엔지니어 적금'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희망엔지니어 적금은 중소·중견기업 핵심 기술인력의 장기재직 지원을 위한 금융상품으로 지난해 1월 출시된 바...
‘갑(甲)’과 ‘을(乙)’의 위치가 바뀌다 보니 은행들이 부실 위험은 물론 일부 역마진을 감수하면서까지 영업에 나서고 있다고 은행 관계자는 설명한다.
은행들이 이처럼 외형 경쟁에 집착하고 있는 이유는 금융당국이 종합상황판을 만들고 대출실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실적은 혁신성 평가에 반영된다. 은행의 보수주의 문화를 타파해...
‘갑(甲)’과 ‘을(乙)’의 위치가 바뀌다 보니 은행들이 부실 위험은 물론 일부 역마진을 감수하면서까지 영업에 나서고 있다고 은행 관계자는 설명한다.
◇ 글로벌 증시, 中ㆍ그리스發 쇼크
"채권정책 변화 신용경색 우려" 상하이증시 5년만에 최대폭 급락
글로벌 증시가 9일(현지시간) 중국과 그리스발 쇼크에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역마진 압박 때문이다.
동부생명의 ‘The smart 유니버셜 더블종신보험’은 3.75% 최저보증이율과 함께, 주계약 보험료의 2배까지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
현 은행금리가 지속된다고 가정 시 월 100만원씩 투자할 경우 은행의 환급률은 10년 후 108.2%로, 동부생명 107.7%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20년 후 은행의 환급률이 127.6%인 데 반해, 동부생명은 154.4%에 달한다....
하나생명은 지난 15일 회의를 열고 오는 31일 이후 최저보증이율 3.5%인 ‘No1 더블리치 저축보험’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저금리 상황으로 역마진이 우려돼 판매 중지를 결정했다”며“현재로서는 대체 상품도 없다”고 설명했다.
동부생명도 라이프케어저축보험의 최저 보증이율(현재 3.5%) 인하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조달금리가 운용금리보다 높은 구조적 역마진으로 운용상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 탓이다. 이처럼 환율안정 실탄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외환위험 관리용’ 자금을 실효성이 부족한 외환대출에 동원하다보면, 급격한 환율변동에 대한 대응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대목이다.
상반기 일회성 비용으로 한숨을 돌렸던 은행은 하반기 이익폭이 또 다시 줄지 않을까 고민이고 보험은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역마진 우려에 걱정이 태산이다.
저축은행의 경우 6년 만에 첫 분기(2분기) 흑자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위기는 모면했으나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부터 금융권 수익성 개선을 위해 매달렸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