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3.5% 저축성보험 사라지나...하나생명 판매 중단

입력 2014-10-28 10:28 수정 2014-10-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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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ㆍ흥국ㆍKDB는 최저보증이율 내리기로 ...동부생명도 최저보증이율 인하 검토

동양생명이 3.5% 확정금리형 저축성보험을 포기했다. 흥국생명·KDB생명은 최저보증이율을 내리기로 했다. 하나생명은 아예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동부생명도 최저보증이율 인하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더블테크3, 장기우대저축, 뉴하이클래스저축보험 등 저축성보험의 예정이율 및 최저보증이율을 11월 1일자로 3.5%에서 3.2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보험료는 1% 수준에서 인상이 예상된다. 보험가입 연령도 1~2살 정도 축소될 전망이다. 환급률 100%를 맞추기 위한 조처라는 것이 동양생명 측의 설명이다. 기준금리 인하와 저금리 기조 때문에 최저보증이율 인하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최저보증이율이 3.5%인 ‘프리미엄드림재테크저축보험’의 최저보증이율을 11월 1일부터 3.25%로 내리기로 했다. 올해 4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것을 고려하면 최저 보증이율을 6개월만에 내린 것이다.

현재 판매 중인 최저보증이율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KDB생명도 11월 3일부터‘KDB 알뜰 양로 저축보험’의 최저보증이율을 3.65%에서 3.35%로 인하하기로 했다.

하나생명은 지난 15일 회의를 열고 오는 31일 이후 최저보증이율 3.5%인 ‘No1 더블리치 저축보험’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저금리 상황으로 역마진이 우려돼 판매 중지를 결정했다”며“현재로서는 대체 상품도 없다”고 설명했다.

동부생명도 라이프케어저축보험의 최저 보증이율(현재 3.5%) 인하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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