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미래 안주인이 될 사람임을 강조하며 거들먹거리는 세나에게 "이 회사의 안주인이 될 수 있을까? 안될텐데? 내가 널 막을테니까"라고 의미심장한 경고를 남기기도 했다.
송아는 동생 진도준(여회현)을 향해 "우리한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우연이 아닐지도 모르는데 그렇다면 절대 용서 안 해"라고 자신의 독기를 드러냈다.
이브의 사랑
이재황이 윤세아 모르게 여회현에게 돈을 건넸다.
MBC 일일드라마 ‘이브의 사랑’(극본 고은경, 연출 이계준) 37회에서 찜질방에서 쫓겨나게 되자 도준(여회현)은 정옥(양금석)을 데리고 치킨집으로 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강모(이재황)는 송아(윤세아) 모르게 도준을 찾아가 돈을 건넨다. 건우(윤종화)의 방을 정리하던 화경(금보라)은 건우와 세나(김민경)가 함께...
이날 도준(여회현)은 집에 돌아온 송아(윤세아)를 향해 “엄마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밖으로 나가 엄마를 찾으려던 송아는 현관에 놓인 엄마의 신발을 본 후 그녀가 집 안에 있음을 알아챈다.
이후 송아는 장롱 쪽에서 소리가 들리자 문을 열어봤다. 홍정옥은 그 안에서 정신을 놓은 얼굴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앞서 홍정옥은 차압딱지를 마음대로 떼거나 입에도...
이날 강세나(김민경 분)은 초밥을 차들고 찜질방을 찾아갔고, 진도준(여회현)은 “우리누나 걱정하는 것 세나 누나 뿐이다”라며 세나의 호의를 진심으로 여겼다.
이후 도준이 자리를 비웠고 그 사이 홍정옥은 잠이 들었다. 세나는 과거 홍정옥이 자신의 어머니를 향해 “내가 왜 군산댁 사정 봐줘? 나가라”라고 소리치는 모습을 회상하며 “그렇게 유세 떨더니 말로가...
홍정옥은 차압딱지를 마음대로 떼고, 아들 진도준(여회현) 옆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등 이전과는 다른 행동을 보였다.
집으로 돌아온 모화경은 구인수(이정길)에게 "언니가 맛이 갔다. 정신적 퇴행이라는데 내가 보기엔 치매다”라고 말했다. 남편 구인수는 뒤돌아 선 채 미소를 지었다.
이브의 사랑
신인배우 여회현입니다.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주인공 친구이자 전라도에 있는 어느 한적한 시골 학생역을 맡았습니다. 장난기도 많고 호기심도 많고 어찌보면 약간은 가벼울 수 있는 어린 학생을 연기해봤습니다. 전라도 사투리를 능숙하게 할 수 있어야 된다는 부분에서 정말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라도가 고향인 아버지께 촬영 전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