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에어뉴질랜드는 이날 웹사이트 내 ‘여행 경보(Travel Alert)’에서 “코로나19의 글로벌 충격이 계속됨에 따라 우리는 오는 3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인천)-오클랜드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해당 비행편을 예약한 고객들에게는 수주 안에 접촉해 예약 변경이나 취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여행사를 통해...
현재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여행 취소에 대해선 대부분의 여행사들이 위약금 없이 환불을 해주고 있지만 중국 외 다른 국가에 대해선 소비자들에게 위약금을 물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국 여행 취소처럼 위약금 없는 환불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한국인 입국제한에 나선 국가에 대한 여행 취소에 대해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여행업계에 요청한다는...
중소형 여행사들의 경우 무급휴가는 물론 휴업이나 폐업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면세업계도 마찬가지다. 중국인 관광객과 보따리상 의존도가 높았던 면세업계는 외국인 고객뿐 아니라 여행이나 출장 수요가 줄면서 매출 부진이 심각하다. 코로나19 확진 환자 방문으로 며칠씩 휴업하는 매장까지 나오면서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전과 후 매출이 40%가량 감소한...
내국인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중소여행사는 자본금 부담으로 일반여행업이 아니라 국외여행업이나 국내여행업으로 등록해 사업을 하고 있는데, 국내와 국외 여행업을 함께 하려면 사업등록을 이중으로 해야 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정부는 관광진흥법을 손질해 내국인 대상 국외여행업의 사업 범위에 국내를 추가, 국내외여행업을 신설해 한 번의 사업...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불매로 인한 여행 수요 급감은 아직 진행형”이라면서도 “주요 여행사 예약률이 바닥을 찍었고 일본외 여행 수요는 견조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최근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주당 현금배당금은 170원으로 전년과 같고, 시가배당률은 2.5%로 소폭 올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등 다른 지역의 여행수요까지 급감하면서 인ㆍ아웃바운드 여행사, 항공사, 면세업, 숙박업까지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며 “업계의 경영손실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에서는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적극적으로적으로 추진하고, 현재 상황이 진정 되는대로 설중송탄(雪中送炭, 눈 속에 있는 사람에게...
아고다, 트리바고,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등 OAT(Online Tavel Agency,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숙박을 예약한 경우, 환급 규정은 호텔이 아닌 해당 OAT을 따라야 한다. OAT은 '환급 불가' 조건 등을 내걸고 프로모션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 이들을 중심으로 한 환급 관련한 글들이 온라인상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일부 OAT에서는 환불 불가 조건으로 판매한 숙박 패키지라도...
다만 “홍콩 시위 및 일본 불매운동이 1년 이상 장기화될 경우, 중소형 여행사들은 인력축소를 통해 비용을 줄일 수밖에 없다”라며 “이 경우, 기존 인력을 보존 가능한 대형여행사들의 시장 지배력이 여행업 반등구간에서 강화될 수 있음. 악재가 장기화될수록 동사엔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여행사와 연계해 관광객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은 ‘관광식당’은 저녁 장사는 물론 점심 장사까지 타격이 크다. 서울시 중구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낙지전문점을 운영하는 이 모 씨는 “설 연휴 직후부터 중국인 관광객이 절반으로 줄었고, 매출도 절반으로 감소했다. 5명 이상 단체 예약은 거의 없고 두세 명이 와서 먹고 가는 정도”라고 말했다.
이 씨는 “설...
이어 평안보험(502만 달러), 중국국제여행사(675만 달러), 우시앱텍(472만 달러), 상하이푸싱의학(164만 달러) 등 제약ㆍ바이오나 소비 관련 종목에 집중됐다.
중국 이외 국가로는 홍콩 주식 투자가 지난해(1월 기준) 3억164만 달러에서 8억7333만 달러로, 일본도 5698만 달러에서 9904달러로 각각 2.8배 가까이 늘었다. 이 밖에 미국(2.4배), 유럽(1.16배)도 거래대금이...
독서실, 반찬가게, 동물병원, 볼링장, 여행사 등 서비스업과 소매업을 중심으로 보다 폭넓은 업종별 정보를 제공한다. 데이터 분석 기간도 기존 분기별에서 월 단위로 세분화된다.
투자수익률과 손익분기점 서비스도 추가된다. 메뉴 개발ㆍ조정, 서비스 개선 등 창업과 경영 관리의 실질적인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또 건물ㆍ도로 단위 소비 여력이나 매출액을...
업계 관계자는 “홈쇼핑보다 협력업체들이 여행상품 방송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신종 코로나로 여행 수요가 덜할 수밖에 없는데 예정대로 방송을 진행할 경우 판매 실적은 안 나오고 수수료는 그대로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행상품을 구매했다가도 취소하겠다는 문의가 많이 온다고 한다. 홈쇼핑과 여행사 이해관계에 따라 여행상품 편성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아니라 여행상품을 취급하는 이커머스 상당수가 예약 취소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명을 요구한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여행 취소 문의가 빗발치면서 관련 상품 담당자들이 소비자를 응대하느라 정확한 예약 취소율 수치조차 뽑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항공권을 미리 구매한 후 상품으로 구성하는 여행사들의 상황은 더 심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2015년 연구에 따르면 중국 여행사 씨트립 콜센터 직원들의 생산성은 재택근무 시에 평소보다 13% 향상됐다. 집에서 근무하는 게 더욱 안정된 환경을 조성해 쉬는 시간이 오히려 줄었기 때문.
한편 블룸버그는 이번 사태가 재택근무를 대규모로 시험할 좋은 기회이지만 사무실 공유와 같은 새로운 경영 실험에는 위협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들이 여행사가 권유하는 단체 관광을 선호하고, 위험이 따르는 일체의 모험을 기피하는 이유는 여행의 목적이 오직 안전 귀환에 있기 때문이다.
여행은 돌아오기 위해 떠나는 게 아니라 떠나기 위해 떠나는 행위다. 가벼운 기분 전환과 익숙한 시공간을 벗어나는 것 자체가 여행의 동기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여행자는 애써 자기 돈을 써가며 홀로 있음에...
서울시는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통해 중국을 여행한 사람들 명단을 파악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정부 명단 외에도 중국 여행객이 추가로 있을 수 있기에 중국 방문객에 대해 건강 이상자가 없는지 추적하고 개인 위생수칙을 지키도록 할 것”이라며 “중국 여행객이 주로 묵는 게스트하우스나 숙박시설, 관광명소에도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할 것”이라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의 한 중국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이번 주 출발하는 중국 여행 예약을 100% 일괄 취소하고 수수료 없이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의 한 중국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이번 주 출발하는 중국 여행 예약을 100% 일괄 취소하고 수수료 없이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의 한 중국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이번 주 출발하는 중국 여행 예약을 100% 일괄 취소하고 수수료 없이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