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다”며 “특히 역사교과서 문제와 민생경제 현안, 노동개혁, 남북관계, 한반도 평화 문제에 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청와대가 전날 제안한 5자 회동 형식에 대해 새정치연합은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만나는 ‘3자 회동’을 역제안했으나 청와대는 5자 회동 방식을 고수했고, 새정치연합이 이를 수용함으로써 청와대 회동이 성사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여야 대표ㆍ원내대표와의 5자 회동을 전격 제안한 것을 놓고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현기환 정무수석을 통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빠른 시일 내에 청와대에서 5자 회동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미국 순방 성과 설명과 함께...
방문의 성과를 설명하며 한미 FTA 비준동의안과 이행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청와대 관계자는“현재로선 귀국 후에 여야 대표에 성과를 설명하거하 하는 자리가 예정되거나 그런 계획을 세운 바는 없다”면서 “그러나 가장 합리적인 방안인 민생을 논의하는 5자 회동을 야당이 받아들인다면 대통령께선 언제든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여전히 대통령과 여야 대표,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5자 회동을 원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대통령과 김한길 대표 간 단독회동을 주장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이 오는 4일부터 8일간 국외 순방을 떠날 예정이어서 회담성사는 기대하기 더욱 어려워졌다.
해외로 나서는 박 대통령의 발걸음도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10대 그룹 회장과...
청와대는 여전히 대통령과 여야 대표,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5자 회동을 원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대통령과 김한길 대표 간 단독회동을 주장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이 오는 4일부터 8일간 국외 순방을 떠날 예정이어서 회담성사는 기대하기 더욱 어려워졌다.
다만 여야는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박근혜 대통령은 정치권과의 대화 의제를 민생으로 한정해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5자 회담을 열자는 입장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박 대통령과 김한길 대표 간 양자회담으로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문제를 우선 논의한 뒤 다자회담을 통해 민생을 논의하자고 역제안했다.
현 대치 국면을 대화로 풀자는 생각에 뜻을 같이하면서도 정작 대화의 형식을 서로 문제...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언급한 민생관련 5자회동에 대해 ‘선 양자회담 후 다자회담’을 역제안했다. 양자회담을 통해 민주당이 요구하는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문제 등을 논의한 뒤 박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다자회담에서 민생을 논의하자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광장 천막당사에서 열린 신임 지역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과 민주당이 회동 형식과 의제를 두고 다시 한 번 충돌하면서 9월 국회 파행을 예고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모두 참석하는 5자 회담을 통해 민생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국정원 진상규명을 의제에 담아 대통령과 김한길 대표 간 단독 회담을 주장하며 거절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중 성사를 목표로 추진해 온 대통령과...
청와대가 여야원내대표가 참여하는 5자회담을 제안했지만 민주당이 양자회담을 주장하면서 회동은 성사되지 못했다. 이후 새누리당이 ‘3자회담 정례화’를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양자회담을 고수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날 박 대통령의 발언은 회담의 의제가 민주당이 주장하는 박 대통령의 사과와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 등 정치적 이슈가 아닌 민생 현안이라면...
김 대변인은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가 (5자 회동에서 여야 원내대표까지 포함해) 제안한 것은 정기국회 등 원내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많아 함께 (해결)하자는 의미”라며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나도 꼭 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
민주당 측이 2005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단독 회담을 했던...
민주당은 7일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5자회동을 제안한 데 대해 공식 거부 입장을 밝히고, 일대일 영수회담을 촉구했다.
노웅래 대표비서실장은 이날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께서 현 정국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그에 따른 해법을 진지하게 고민하신 결과가 이 같은 5자회담 역제안일 수는 없을 것”이라며 수용 불가입장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김 대표가)‘형식과 의전에 상관없이 회담을 하자’고 한 건 단독회담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이 여야 대표, 원내대표를 포함한 5자회동을 역제안한 데 대해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사건을 다루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황 대표의 3자회담까지는 받아들일 수 있지만 5자회담이 되면 성격이 변질된다”고 주장했다.
여러 차례 여야 회담을 제의했지만 야당 측에서 소극적이고 반대가 있어 이뤄지지 않았는데 아쉽게 생각하고 있었다”며 “이번에 여야 대표께서 회담을 제의하고 국정 전반에 관해서 의논하자고 하는 회담제의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산적한 국정 현안이 원내에 있으니까 양당 원내대표를 포함해 다섯 분이 회담하는 걸로 제의했다”며 5자 회동 협조를 요청했다.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은 6일 강창희 국회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번영과 국민행복 외에는 다른 생각이 없으신 분”이라며 청와대와 여야대표,원내대표 5자회동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 실장은 “(대통령이)뭔가 잘 해보려고 노심초사하고 계시는데 저희가 미력하나마 보필하겠지만 의장님께서 잘 좀 도와달라”고 말했다. 또...
이는 앞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대통령과 여야대표 3자회동을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김 실장은 이어 “이번에 여야가 같이 국정 전반에 걸쳐 의견을 나누고자 회담을 제의해 온 데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각종 국정 현안이 원내에 많은 만큼 여야의 원내대표를 포함한 5자회담을 열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