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이날 문 의장 주재로 열릴 예정이었던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이 무산된 직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대변인은 "문 의장은 여야 합의를 계속 촉구해왔고 합의가 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누차 밝혀왔다"며 "하지만 정기국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9일, 10일 본회의를 그냥 보낼 수 없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이들 여야 정당은 이날 오후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첫 ‘4+1’ 회담을 개최했다. 민주당에선 이인영 원내대표와 전해철 의원이 참석했고 이정미 정의당 의원과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박주현 민주평화당 의원이 나왔다. 대안신당에선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이 참석했다.
전해철 의원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기 국회 내에 통과시키기 위해 예산결산위원회와...
민주당이 이날 저녁 한국당에 최후통첩 시한을 보냈지만,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들 3당 원내대표들이 만난다고 해도 이렇다 할 결론을 낼지 미지수다. 특히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에서 근무했던 수사관이 숨진 채로 발견되면서 ‘청와대 하명수사’ 논란이 확산된 점을 겨냥하며 한국당은 전방위로 청와대와 여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나...
대표는 이날 상무위원회에서 “예산과 개혁, 민생 완수를 위한 ‘4+1’ 비상공동행동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저는 ‘4+1’ 대표자 비상회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평화당 박주현 최고위원 또한 최고위에서 “이제 한국당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한다”며 “20대 국회를 여야 4당의 굳건한 공조를 통해 개혁으로 마무리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은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고 신용정보법은 정무위원회에서 일부 쟁점을 해소하고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보통신망법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내일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법 개정안은 내일 운영위원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라며 “데이터 3법과...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오후에 회동하고 협상을 이어갔으나 구체적 논의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황교안 대표의 단식이 협상 국면에서 최대 난관”이라고 말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황 대표가 단식 중이기에 깊이 있는 논의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이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협의체를)가동하는 것"이라며 "한국당과의 협상은 이미 5당 정치협상회의와 '3+3(원내대표 외 1인)' 논의에서 진행되고 있어 '투트랙'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4+1 협의체'에는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대안신당에서는 이날 참석자 세 명이, 정의당과 평화당에서는 각각 윤소하...
또 여야 3당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당부에 따라 패스트트랙법안 논의 등을 위해 26일 오전을 시작으로 매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을 열 방침이다.
한 대변인에 따르면, 회동에서 문 의장은 패스트트랙 법안에 대해 "여야 3당이 합의를 해달라"며 "기다릴 수 있는 한 의장으로서 최대한 기다리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회동에서 데이터 3법 본회의 처리를 합의하기도 했다.
인터넷은행법과 달리 신용정보법은 여야 의원들의 시각차가 크지 않아 무난하게 법안소위 문턱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거의 합의가 이뤄진 상황에서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의 반대로 보류됐다. 상임위 전체회의가 다수결로 안건을 의결하는 것과 달리...
애초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날 본회의에서 빅데이터3법,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들 법안은 가명 처리된 개인정보를 상업적 통계 작성, 연구, 공익적 기록 보존 등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금융 등 관련 업계에서 손꼽아 통과를 기다리는 사안이다.
여야 합의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3법 처리가...
오 원내대표는 회동 후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여야가 국익 차원에서 동일한 목소리를 낼 것은 확실하다”면서도 “다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결의안 부분은 전략적으로 우리가 미국을 가기 전 어떻게 접근하는 게 맞느냐 하는 측면이 있어 생각은 조금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모레가 방미라 19일 결의안을 통과시키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오 원내대표는 회동 후 “19일 본회의는 오후 3시에 하기로 했다”며 “내일모레가 방미라 19일 결의안을 통과시키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여야가 국익 차원에서 단일한 목소리를 낼 것은 확실하다”면서도 “다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결의안 부분은 전략적으로 우리가 미국을 가기 전 어떻게 접근하는 게 맞느냐 하는 측면이 있어...
그는 "당대표간 정치협상회의, 3당 원내대표의 정례회동 및 미국 의회 방문 등의 과정을 통해 모든 협상과 합의를 위한 채널이 전면적으로 활발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측이 과도한 인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미방위비분담금 협상에 대해선 "근본적 이견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면서 "미국측...
앞서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오는 19일 국회 본회의 개최에 합의하면서 ‘데이터 3법’도 각 상임위원회 절차를 거쳐 조속히 통과시키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다만 법안이 통과될 경우 일각의 반발도 예상된다. 참여연대·민주노총 등 5개 시민단체는 개인정보 침해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데이터 3법 개정 논의에...
데이터 3법은 여야 간 이견이 크지 않은 대표적인 비쟁점 법안으로 지난해 11월 발의됐지만, 정치권의 정쟁과 무관심 속에 1년간 방치됐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19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비쟁점법안 120여 개를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리할 법안 중 특별한 것은 데이터 3법 관련 법안으로, 3개 다 할 수 있을지 2개만 할지는...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12일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ㆍ정보통신망법ㆍ신용정보법 개정안)을 포함한 민생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를 19일에 열기로 합의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ㆍ나경원 자유한국당ㆍ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정례회동에서 이같은 일정에 뜻을...
이 원내대표는 최근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벌어진 강기정 정무수석의 '태도 논란' 이후 여야 교섭단체의 '33(원내대표 외 1인)' 협상 창구가 중단된 것과 관련, "꼭 강 수석 때문에 파행한 건지, 야당 때문인지 균형 있게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강 수석에 대한 문제 제기를 백번 양보하더라도, 국회를 멈춰...
나 원내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에게 "어제 원내대표끼리 회동을 했는데 강 수석 문제에 대해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며 "(패스트트랙 안건을 협의하는) '3+3(각 당 원내대표 외 1인) 회의체'도 당분간 논의가 중단될 수 있다"고도 밝혔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역시 원내대책회의에서 "3당이 합의 처리해야 하는 경제ㆍ민생...
나 원내대표는 당분간 각종 여야 협의 중단을 시사했다. 그는 "그 밖에 여러 가지 일정에 대한 논의는 진행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이 부분에 대한 정리가 있지 않고서는 저희가 다음 단계로 국회 상황을 풀기가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며 "(패스트트랙 안건을 협의하는) '3+3(각 당 원내대표 외 1인) 회의체'도 당분간 논의가 중단될 수 있다"고...
여야 3당 교섭단체가 31일 각 당 원내대표와 의원 1명이 모이는 '3+3' 회동을 갖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선거제 개혁안을 논의했으나 제자리 걸음을 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ㆍ나경원 자유한국당ㆍ오신환 원내대표와 김종민 민주당ㆍ김재원 한국당ㆍ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날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오찬을 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