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원내대표는 "종부세를 완화하겠다고 이 대표께서 대선 후보 시절 때 공약하셨는데 (여야의) 협상이 진행 중이다. 그 부분 관심 두고 들여다봐 주셨으면 한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저도 종부세 문제에 대해서는 가급적 협력적 입장을 가지라고 당에 얘기는 했다"며 "그렇다고 지나치게 과도한 욕심은 내지 말라. 그런...
김동연 경기도지사 역시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대선에서 여야후보 모두 1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과 규제 완화를 공약했는데 이렇게 쉽게 파기하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마스터플랜을 2024년에나 수립하겠다는 것은 사실상의 대선 공약 파기"라고 했다.
원 장관은 "윤석열 정부는 임기 내 제1기 신도시를 명품...
김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을 2024년에나 수립하겠다는 건 사실상 대선공약 파기”라며 “지난 대선에서 여야후보 모두 1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과 규제 완화를 공약했는데 이렇게 쉽게 파기하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부와 별개로 경기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 1기 신도시 노후화 실태를 파악하고...
그랬다가 최근 대선 후보들이 제도화를 공약으로 내걸고 국회에서도 여야가 필요성에 공감함에 따라 법제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투데이는 최근 의원회관에서 중소기업 전문가인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만나 납품단가 연동제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 30년간 정책통으로 활동해온 김 의원은 21대 국회의 '중소기업 전문가...
이 후보는 정견발표에서 “대선 패배와 그에 이은 지방선거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은 저 이재명에게 있다”면서도 “길고 깊은 고민 끝에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어서 책임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야 공통공약을 우선 실행하겠다면서도 윤석열 정부를 향해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무능·무책임·무기력 3무 정권에 맞서 협력할 것은 확실히 협력하되 반(反)...
북한인권재단은 법이 유명무실해진 상태로, 국제사회에서도 관심이 있는 부분인 만큼 빨리 기능을 활성화해 북한 인권에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져야 된다"고 말했다.
북한인권재단은 2016년 시행된 북한인권법에 따른 기구로 통일부 장관 추천 2명과 여야 추천 각 5명까지 12명의 이사로 이뤄진다. 윤 대통령은 앞서 대선후보 때부터 북한인권법 이행을 약속해왔다.
앞서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도 의총 모두발언을 통해 "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빨리 진행해서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윤석열 정권에 강력히 경고한다. 자기와 경쟁했던 후보에 대해서 한 달도 안 돼서 압수 수색을 하고 보복하려는 모습, 대한민국 국격에 관한 문제 아니겠나"라고 했다. 이재명...
이재명 후보는 기본주택을 통해 건물만 분양한다고 했고,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은 역세권 첫 집, 청년 원가 주택 등의 공약을 했다”며 “여야 대선 후보들이 공약했기 때문에 실현될 가능성이 크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중에 추진하겠다는 약속은 지키지 못했지만) 토지임대부주택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가 다 됐다. 국토부와 고덕강일에...
이 전 총리 기자 시절에 선후배로 일했던 윤영찬 의원은 2021년 6월 대선 후보 캠프에서 정무실장을 맡았다.
이재명 의원을 따르는 가장 대표적인 조직은 ‘7인회’다. 좌장은 정성호 의원으로, 사법시험을 함께 준비했으며 사법연수원 동기다. 이 전 지사의 수행실장으로 일한 김남국 의원은 20대 대선캠프에 합류했다. 김병욱 의원과 이규민 의원도 대선 당시 성남시와...
대선 패배 장본인들이 서울시장과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비상식적인 결정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반대여론이 20%나 높았는데도 검수완박을 밀어붙인 건 오만의 극치였다.
뿌리 깊은 계파 갈등도 닮은꼴이다. 열린우리당은 내홍의 산물이었다. 당 개혁을 둘러싼 첨예한 대립이 ‘백바지(개혁)-난닝구(실용) 논쟁’으로 이어졌고 두 세력은 결국 갈라섰다. 노무현 전...
'수박'은 이재명 상임고문을 지지하지 않는, 겉과 속이 다른 배신자라는 뜻으로, 이 상임고문 측 지지자가 대선후보 경선 상대였던 이낙연 전 대표의 측근 등 친문(친문재인)계 정치인을 비난할 때 쓰는 표현이다.
우 위원장은 "당내 제도, 정책, 노선, 비전에서 활발한 토론을 보장할 생각"이라면서도 "조심들 하셔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앞둔 그는 지난 대선과 관련해 당내 이른바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는 평가가 나온 데 대해 “졌잘싸? 말도 잘 짓는다. 그건 아니다. 겸손하지 못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각각 출마한 송영길 전 서울시장 후보와 이 고문을 사실상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박 전 원장은 8월 전당대회에 이 고문이...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및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윤 대통령 당선 후 서울 거주자들이 1기 신도시 아파트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정비사업 관련 제도(재건축 부담금‧안전진단) 개선 등을 포함한 ‘윤석열 정부 110대...
그럼에도 대선에서 패배한 야당 후보가 3개월도 안 돼 국회의원에 다시 출마해 지방선거를 대선 연장전으로 몰아가고, 김포공항 이전 등 지역단위를 넘어선 공약까지 쏟아내 여야 대결 분위기를 과열시켰다.
이번에 여당이 압승한 결과는 야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거듭된 외면이다. 민주당은 대선에서 패배했음에도 반성하고 쇄신하는 모습이 없었다. 오히려 국회의...
1년 전에 민주당이 약속했던 대로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돌려줘야 한다”며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한 명을 지켰다고 안도해선 안 된다. 협치를 하라는 민심에 이제는 정말 응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이재명 후보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첫 입성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낙선했다.
윤 대통령과 접전을 벌였던 대선후보가 국회에 입성했고, 그와 함께 대선을 치른 이가 민주당의 유일한 수도권 광역단체장이 된 것이라서다. 대권과 지방권력 교체를 당한 기존 당 주류의 대안을 자처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연 후보는 경기도 수원시 캠프에서 당선 인사에 나서 “오늘의 승리는 김동연 개인의 승리가 아니다. 변화를 바라는 우리 도민 여러분, 국민...
이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에 신승했던 0.73%포인트보다도 적은 득표율 차이다.
김동연 후보의 신승으로 민주당은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호남과 제주에 더해 경기까지 5곳을 확보하게 됐다.
김은혜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다 KBS가 김동연 후보의 당선이...
수도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여야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우세한 반면 경기도는 국민의힘이 우위에 있는 상황이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2시 30분 기준 서울 기초단체장 선거 지역 25곳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16명이 앞서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가 1등을 달리는 곳은 9곳뿐이다.
2018년...
강원지사에 출마한 이광재 후보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에 크게 밀린 것으로 나타나자 박지현 공동선대위원장은 눈썹을 찡그리며 주먹을 꽉 쥐었다.
대선 패배 아픔을 이겨내지 못한 민주당은 또 한 번의 뼈아픈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586 용퇴론’ 등 쇄신론은 물론이고 대대적인 정계 개편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이날 오전부터 8월 예정된 전당대회가 앞당겨진다는...
저런 생각으로 어떻게 대선을 치렀을까? 자신의 그릇이 거기까지 인가? 저러다가 몰락하는 건가?”라며 “같이 정치하는 입장으로서 여야를 떠나서 참 딱하다”고 꼬집었다.
이는 이 후보가 0선의 무명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 각축전을 벌이는 데다 ‘김포공항 이전’ 공약으로 제주도당 등과 엇박자를 내는 것을 비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후보는 김포국제공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