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과세표준 2억~5억 원 구간 중소기업의 세율을 20%에서 10%로 인하하는 데에는 공감을 이뤘지만,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행 25%에서 22%로 낮추자는 여당 주장에 평행선을 달린다. 박 원내대표는 간담회 후 기자들에게 “(어제 회동에서) 두시간 넘게 법인세 최고세율과 관련한 논쟁을 이어갔는데, 저와 추경호 경제 부총리 간의 대화였고, 여당 원내대표는 두 사람이...
예산을 증액할 수 없으니 지역화폐 사업, 서민 임대주택 등 이른바 ‘민생사업’ 예산으로 돌리겠다는 구상이다.
박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 원내대표가 예산안을 놓고 어제 정책위 회동에서 상의했지만 여전히 입장 좁힐 수 없었다”며 “민주당은 이미 공표한 대로 감액 중심 수정안 만드는 작업에 박차를 가해왔고 지금 거의 완성단계”라고 밝혔다.
예산안 처리 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는 여전히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13일 오후 의장실에서 예산안과 관련해 양당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께서 9월에 정부 예산안이 와서 각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많은 노력을 해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수석비서관(대수비) 회의를 주재하고 곧바로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민생앞에 여야가 따로 없는 만큼 초당적 협력과 조속한 (예산안) 처리를 간곡히 당부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여야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추가 협상을 거쳐 15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주호영ㆍ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김 의장은 여야 원내대표에게 나흘의 말미를 더 주면서 양측이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에 대한 이견을 좁혀 합의안을 마련하도록 주문했다.
이 기간 합의 도출에 실패할 경우 김 의장은 “15일 현재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 또는 (야당 단독) 수정안을 표결 처리하기로...
김진표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주호영·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0일 회동한 뒤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취재진에 “(김 의장이) 15일까지 여야 합의안을 반드시 만들어 달라 했다”며 “만약 합의가 안 되면, 그때까지 제출된 예산안을 가지고 표결할 수밖에 없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국회는 오는 11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상정, 표결로 처리한다.
내년도 예산안은 여야가 추가 협상을 거쳐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주호영·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0일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주 원내대표가 기자들에게 전했다.
다만, 여야 모두 회기 내 예산을 처리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어 오후 본회의 종료 후 막판 협상을 하기로 했다.
주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본회의를 마치고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모여서 최종 타결을 시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의장께서 정기국회가 지나도록 예산이 처리되지 않는 경우가 없었으니 어떤 식으로든...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까지 예산안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오는 10일부터 임시국회를 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민주당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9일 예산안 처리가 목표이지만 추후 예산안 처리 및 시트 작업 등 소요될 시간을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여야 원내대표는 내일 오전 김진표 의장 주재로 회동을 이어간다.
주호영이 쏘아올린 MZ세대 인기론5선 중진의 훈수정치 시작된 게 아니냐는 관측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거침없는 훈수로 당내 비판 일축계파색 옅은 주호영, 여야 아우르던 김종인과도 닮은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쏘아 올린 ‘MZ세대 인기론’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여권 안팎에서는 주 원내대표를 향한 공개적 비난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이를 두고...
여야 2+2 협의체는 4, 5일 양일 간 회동해 최대한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 협의체에서 오는 5일까지 합의를 하면, 예산안은 곧바로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하지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거취와 여야 쟁점법안을 포함해 일부 예산에서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쉽게 합의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野, 8·9일 본회의 때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 결의할 것으로 예상주호영 “이상민 장관 지켜야 할 이유 없어...중간에 장관 바뀌면 흐지부지 될 뿐”노란봉투법, 방송법, 안전운임제 등 여야 쟁점 법안도 변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이 12월 8, 9일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이나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면 예산안도 파행될 가능성이...
여야 의사일정 합의도 파기하고 임의대로 운영할 거면 의장 주재 여야 원대 회동 왜 하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면서 “오늘 본회의 일방적 무산시킨 국회의장은 내일 오후 반드시 열어주길 바란다. 늦어도 내주 월요일에는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 소집해줄 것을 추가로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여야 원내대표는 30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이상민 해임건의안'과 '이태원 국정조사'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박 원내대표와 만난 뒤 기자들에게 "합의가 안 됐다"고 말했다.
뒤이어 회동장에서 나온 박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정부의 책임을 물어 이상민 장관에 대한...
경제 위기 앞에 의회는 여야 가리지 않고 한목소리를 냈다. 민주당 소속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회동 후 취재진에게 “내일 오전 법안을 하원에 상정할 것”이라며 “노조의 파업권을 거스르고 싶지 않지만, 중요성을 따지면 이번 파업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도 “(법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용산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여야 대표의 회동이 (이 장관 경질 등의) 전제조건을 달고 충족됐을 때 이뤄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여러 국정 현안들이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고, 가장 당면한 예산은 여야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국정조사특위 위원들은 같은 날 민주당의 이 장관 파면 요구를 거두지 않으면 위원직을 던지겠다는 경고를...
25일 정부·여당 만찬 회동與 “협조 당부·노고 격려하는 시간” vs 野 “협치 포기한 한가한 비밀 만찬”대통령실 이전 관련 사업 등 윤석열 정부 예산 두고 여야 대치겨우 봉합된 국정조사...책임소재 두고 여야 공방 예상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25일 만찬을 회동을 두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협치는 포기한 한심한 만찬이었다고 혹평하는 가운데 향후...
여야 원내대표는 이후 50여분 간 비공개 논의를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주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을 만나 “지금 정기국회 중에 있고, 12월 2일까지 예산처리 시한이고, 12월 9일까지 정기국회 중이기 때문에 이 기간 중에 국정조사와 섞이는 것은 맞지 않고, 예산안 처리 후에 합의 국정조사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예산안 처리 후에 합의 국정조사를 할...
14일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與 국회 차원 반도체 특위 제안박홍근 원내대표 “양향자 의원이 위원장 하는 특위는 반대”野 “특정 종목에 대해 국회 차원 아닌 상임위 차원서 다뤄야”국회 산자위 계류 중인 K-칩스법 통과 여부도 냉랭
반도체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반도체특위)를 넘어 올해 하반기 국회 차원의 상설 특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