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3일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청와대와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와 오찬을 하고 “당정청이 혼연일체 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민주당 원내지도부에게 “정부 출범 이후 모두 고생이 많지만...
우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 조정회의에서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도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긴급회동 등 다각도 접촉을 통해 민생입법의 돌파구를 마련해보고자 노력했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했다”라며 “이견은 이견대로 원내 지도부 간 효과적 논의를 더 이어가고 시급한 민생현안은 29일 본회의를 열어 분리 처리해 나가자고 제안한다”고...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지도부가 여당과 공통공약을 시작으로 법안처리 논의를 선언했지만, 성사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이 예상된다.
앞선 정우택 원내대표 체제에서는 쟁점법안 논의 자체를 거부해 여야 간 주요 법안 협의가 지지부진했다.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 역시 취임 일성으로 “여당과 협력할 것은 협력할 것”이라면서도 “제대로 된 야당”을 선언한 만큼, 향후...
또 다른 야당 관계자도 “기존 3당 합의안에서 아직 크게 변한 게 없다”며 수정안 도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다만, 민주당 반대파 의원들이 여야 잠정 합의안을 수용할 때는 근로시간 단축법안 처리가 급물살을 탈 수 있다. 현재 청와대와 민주당 원내 지도부가 이들에 대한 설득에 나섰지만 큰 진전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내년 예산안은 여야 지도부가 ‘2+2+2(정책위의장·원내수석대표) 회동’에서 주도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가 참여하는 예산결산특위 소소위원회에서 회의록과 회의 공개 없이 통과시켜 논란이 됐다. 말 그대로 ‘밀실 예산’이라는 비판이다. 실제로 본회의에서 통과된 증감사업을 보면 예결위에서 전혀 논의되지 않는 사업도 많다. 쪽지예산이...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야당 원내지도부와의 회동 직전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예산안 처리 불발 시 야당에 비난여론이 향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우리가 지지율이 높으니까 그런 얘기가 맞지만, 한편으로는 일부 양보해서 하지 않고 원안만 고수하면 오만하다는 여론이 생길 수 있다”며 “성실하게 임하고...
전날 여야 3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회동에서 일부 쟁점을 두고 야당이 정부·여당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의견 접근을 이뤘다는 맥락에서다.
공무원 증원도 최대 쟁점이다. 애초 정부안의 57%만 인력을 늘리자는 야당의 제안을 아직 여당은 받아들이지 않은 상태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과 관련해서도 각각 완강한 상태다. 야당은 줄기찬 삭감을...
특히 이날 회동에선 공무원 증원 문제는 테이블에 오르지도 못했고,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서 역시 시각차만 드러낸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남북협력기금에 대해 정부 원안보다 837억 원을 감액하기로 확정했고 아동수당과 기초연금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절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이로써 공무원 증원과 최저임금 인상 후속 예산에 대한...
간 회동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법인·소득세의 경우 해당 상임위에서 핀셋증세를 요구하는 민주당과 감세를 주장하는 한국당, 수정안 발의를 예고한 국민의당이 절충안을 만들기는 쉽지 않아 원내지도부로 공이 넘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전날 기획재정위원회의 조세소위는 소소위를 가동하고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는 법인·소득세율 조정법안을 제외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한미FTA 재협상은 정부에 대한 비판보다 여야가 힘을 모으고 국익 중심으로 충분히 논의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4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트럼프 정부가 미국보호주의를 앞세우고 시작한 정부기 때문에 재협상은 예견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당에서 정부에 이런...
문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우리가 협치를 위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제안했고, 지난 번 여야 지도부 초청 회동 때도 그에 공감했다”며 “오늘 그 문제까지 폭넓게 논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많이 말하기보단 각 당 대표들 말씀을 많이 듣는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추미애 대표는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홍준표 대표는...
전병헌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여야 지도부 초청 대화와 관련해 “초청 대화는 여야 당대표 회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당대표 일정을 고려해서 27일 저녁 7시 만찬으로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전 수석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4당 대표는 초청 대화에 참석하기로 했고, 자유한국당...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26일 자유한국당이 여야 5당 지도부 청와대 초청 회동 불참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1:1 양당 구도로 끌고 가려는 속셈”이라며 “현실 인식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양당제도 하에서는 영수회담이 이루어질 수 있었지만, 지금은 엄연하게 다당제 국회”라며 이같이...
청와대가 27일 여야 5당 지도부 회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자유한국당이 거듭 불참 의사를 밝혀 5당 대표가 모두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로서는 한국당을 뺀 여야 4당 대표만 참석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는 전날에 이어 26일에도 한국당 설득에 총력을 기울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당청...
북한의 핵ㆍ미사일 도발 등 안보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이 27일 진행될 전망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청와대는 여야 지도부 초청 대화를 9월 27일 수요일에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대화는 안보 중심으로 초당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사법부 수장의 공백 우려로 국민 걱정이 컸었는데 삼권분립 존중하는 책임 있는 결정해 주신 국회와 야당의 협력에 감사한다”며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에 초청해서 대화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얘기했다. 또 문 대통령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초당적으로 대처하고 여...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5일 내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원내대표 회동과 관련해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만 대통령과 단독 회동에는 응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회동도 결국 ‘보여주기식’ 회동이 아니냐는 선입견이 있다”고 부정적인...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22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통과에 대한 감사 인사차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찾아 민주당 지도부와 10여분간 만났다.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 수석은 "유엔총회 참석 후 귀국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 간의 안보회동을 조만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 수석은 회동 제안 배경에 대해...
정기국회에서 좀처럼 ‘협치’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으면서 내주 문 대통령의 뉴욕 출국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구성을 위한 문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 회동도 미뤄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안보 문제뿐만 아니라 정기국회 입법·예산 심사도 중요한 만큼 여야 5당 대표와의 회동을 추진하던 것을 원내대표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상까지...
각 당에서 질문자로 나서고자 하는 의원들이 몰려 아직 질문자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13~14일에 열리는 대정부질문이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의 일식당에서 민주당 우원식, 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김동철,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회동을 했으나,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 대한 합의는 아직 이루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