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협치는 물론 정치적 도의도 내팽개친 처사”라며 “원내대표끼리의 회담 요청을 했음에도 이에 대해 거부한 채 엄포를 놓는 것은 또다시 입법 독주를 시작하겠다는 시그널”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당 대표 징계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 (국민의힘은) 3일 만에 정비했다. 민주당은 이를 보고도 지연 전술 운운하며 민생을 상대 정당 공격용 무기로...
야당의 태도가 아니라 생각한다”며 “제가 오죽했으면 상임위 구성이 되기 전에 본회의를 열어 교섭단체 대표 의원들과 대정부 질문을 하자고 제안했겠냐”고 민주당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권 원내대표는 “내일 오전 11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하기로 의장실로부터 통보 받았다”며 “제가 제안한 것을 포함해 이런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도 의총 모두발언을 통해 "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빨리 진행해서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윤석열 정권에 강력히 경고한다. 자기와 경쟁했던 후보에 대해서 한 달도 안 돼서 압수 수색을 하고 보복하려는 모습, 대한민국 국격에 관한 문제 아니겠나"라고 했다. 이재명...
우상호 "尹 경제위기 대응 대화, 반드시 참석""취임 두 달 尹, 국정운영 방향 변화해야할 시기""국힘, 내홍 수습 이해하지만 여야 협상이 먼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윤석열 대통령과 민생을 주제로 한 회담 가능성에 대해 "윤 대통령이 제안을 하면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박홍근 원내대표가 필리핀까지 가서 회담할 수도 없고 이제 (국회) 정상화를 위한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국회의장단 선거라도 진행해서 국회 운영의 시작을 열어야 할 때가 온 거 같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단독 원구성을 시사한 바 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법사위원장을 내주겠다는 통 큰 양보도...
마라톤 회담을 공식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사실상 거부했다”며 “도대체 국민의힘이 무엇을 양보해야 하냐”고 날을 세웠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양보는 가진 자가 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의장단을 먼저 선출하든, 양보안을 제시하든 양자택일하라는 답변만 돌아왔다”며 “기존의 여야 합의를...
이어 “여야 원구성 협상이 타결할 때까지 만나고 또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주 안에 반드시 담판 짓는단 각오로 협상 임하겠다”며 “민주당은 마라톤 회담에 지체없이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배현진 최고위원은 1년 전 당시 원내대표였던 김기현ㆍ윤호중 의원이 서명한 합의문을 들어 보이며 “21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은...
여야 당대표 12일 나란히 기자간담회 우상호 "與, 물가 비대위 한번 안열어…손흥민과 사진 찍을 땐가"이준석 "5월9일까지 여당 독점하면서 이끌었던 분들…어이없어"
야당 사령탑을 맡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간 신경전이 치열하다. 우 위원장이 12일 정부·여당을 향해 민생...
"與 만나 경제 관련 협조 구할 테지만, 언제 만날지 미정"국민의힘만 초청할지 대통령-여야 대표 회담할지 고민하는 듯민주당 지도부 사퇴에 윤 대통령 초청하기 모호한 상황대통령실 "원내지도부도 가능" vs 與 "8월 전당대회까지 미뤄야"시큰둥한 민주 "윤 대통령 초청을 받을 지도부가 없는 상태"
윤석열 대통령은 조만간 국민의힘...
윤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새로 구성되면 만날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데 여야가 따로 있겠나”라며 협치를 위한 대통령-여야 대표 회담 여지를 남겼다.
민주당은 전날 당 지도부가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했고, 새 지도부 구성에 나섰다. 다만 8월 전당대회까지만 이어지는 임시 지도부일 공산이 커 대통령-여야 대표...
윤석열 대통령이 여야 대표 회담을 추진해 협치에 시동을 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윤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담은 지난달 소상공인 코로나19 손실보상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사 때 민주당이 영수회담이라는 이름으로 대통령과의 독대를 요구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대통령실은 추경 처리 이후 논의할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고 권성동 국민의힘...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영수회담’, 즉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이 지방선거를 마친 뒤 추진될 전망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민주당의 영수회담 제안에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처리된 뒤에 논의할 문제라고 미룬 바 있다. 30일 추경이 국회를 넘어 국무회의 의결까지 마친 만큼 영수회담 일정 조율에 나서야 하는 입장이 됐다.
이에...
여야 협상 관련해 권 원대내표는 "소소위를 열어서 협상하고 있는데 결과를 보고 받지 못 했다"며 "만약 소소위에서 협상이 원활하지 못 할 경우 원내대표끼리 회담을 통해 타개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날 면담에는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양금희 원내대변인이 배석했다.
여야는 전날까지 추경안 관련 협상을 계속했지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등 여야 지도부, 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 윤 대통령 참모, 정부 관계자들이 분산돼 앉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들도 앞자리를 차지했다.
미국 측 인사로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이 원내대표는 “취임식 직후에라도 대통령, 여야 대표회담을 통해 공감대가 형성된 중요 의제를 정리하고 협력할 부분은 협력할 수 있다는 정치적 신뢰를 시민들에게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 원내수석부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차별금지법을 제정한 정부, 장애인 탈시설에 물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정부, 부동산 보유세를 정상화하여 경제적 양극화...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이들이다. 김부겸 총리가 제청했다. 김 총리는 윤 대통령이 취임식 무대로 도보 이동하는 데에도 동행해 새 정부에 적극 협조한 모양새가 됐다.
윤 대통령은 또 전날 발표한 20명 차관급 인선 등 각 정부부처 차관들 임명도 단행했다. 김대기 실장과 다섯 명의 수석비서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등 대통령실...
이어 “여야 대표회담을 통해 공감대가 형성된 중요 의제를 정리하고 협력할 수 있다는 정치적 신뢰를 시민들에게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반쪽’ 내각의 책임을 민주당에 돌렸다.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오전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진정 총리 인준을 정치적 거래의 수단으로 여기지 않는다면,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총리 인준을 위한 본회의...
브라질에선 여야 할 것 없이 러시아를 감싸는 듯한 발언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에리바우두 고미스 경제부 국제경제국장이 “러시아와의 대화 창구를 열어 둬야 한다”고 말한 데 이어 차기 대선 야권 후보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만큼 전쟁에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또...
박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 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통해 대선 공통공약 추진기구 설치를 합의했고 정책위의장이 협의를 개시하기로 했다. 오늘(5일) 의총에서는 정책위의장이 공통공약 추진 방향을 보고할 예정"이라며 "선거가 끝나면 늘 있었던 요식행위로 끝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인 기초연금 10만 원 인상, 사병 월급 200만...
여야는 양당 정책위의장 회담을 통해 공통 대선 공약 실천을 위한 협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30분 국회에서 회동을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송언석 국민의힘,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송 부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공통대선 공약 실천 협의에 추가경정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