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과 함께 현재 새 학기를 앞두고 각 대학의 오리엔테이션(OT)이 집중됨에 따라 교육부를 중심으로 유사한 사고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와 부산 앞바다에서 유류 유출 사고가 연쇄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인근 어민의 피해 보상안도 논의한다.
또 폭설 피해가 속출하는 강원도와 경북 지역에 제설 대책과 정부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일"이라고 말한 데 이어 나프타 냄새가 진동하는 현장에서 손으로 코와 입을 가린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호된 비판을 받았다. 5일 새누리당과의 당정협의에 참석한 자리에서는 "1차 피해는 GS 칼텍스, 2차 피해는 어민"이라는 발언을 이어갔다. 박 대통령은 결국 6일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언행 등을 근거로 윤 장관을 전격 해임했다.
지난 1월 31일 유조선의 항해 부주의로 인한 송유관 파손으로 전남 여수 앞바다가 기름으로 뒤범벅이 된 지 보름 만인 지난 15일 부산 영도구 태종대 앞바다가 선박 충돌로 인한 기름 유출로 오염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월에는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3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한 1억건의 고객 정보가 대량 유출되는, 있을 수 없는 정보유출...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1일 전남 여수 원유2부두에서 일어난 우이산호 유류오염사고와 15일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캡틴반젤리스L호 사고를 계기로 이런 내용이 담긴 유류오염사고 재발방지대책을 18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이날 오전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보고됐다.
해수부는 사고 원인이 도선과정의 운항과실과 송유관 안전관리 미흡에 있다고 보고 재발방지를...
김 해경청장은 지난달 15일 부산 앞바다에서 일어난 화물선 기름유출 사고에서 온몸을 던져 기름을 막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수구조단 신승용(42), 이순형(36) 경사가 치료를 받고 있는 부산 영도구 영도병원을 찾아 격려했다.
신 경사 등은 지난 15일 헬기를 타고 사고현장에 도착해 로프 하나에 의지해 유출 부위를 2시간에 걸쳐 틀어막아 피해를 줄였다....
올해 들어 GS칼텍스의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빙그레 공장 암모니아 가스 유출, 제2 롯데월드타워 화재, 여수 화약공장 폭발 사고에 이어 부산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하며 안전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윤복 한국 안전환경연구원 대표는 “기본안전수칙을 지키는 한편, 사업주는 근로자 1인당 안전관리 비용에 돈을 아끼지 말고 철저하게...
15일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화물선과 유류공급선 충돌로 벙커C유 237㎘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피해가 얼마나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해경에 따르면 부산 기름 유출 사고로 인해 유출된 양은 최근 여수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 때 해상에 유출된 양(164㎘)보다 훨씬 많다.
사고는 부산 남외항에서 유류공급선과 충돌사고로 라이베리아...
정 총리는 “여수 우이산호 충돌 사고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대책 마련을 지시했음에도 부산 앞바다에서 또다시 이런 사고가 발생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또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오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해양수산부 등에 지시했다. 아울러 강원도와 경상도 등 동해안 폭설피해 대책과 관련...
지난 15일 오후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류공급선과 화물선 충돌사고로 바다에 유출된 기름이 237㎘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최근 여수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 때 해상에 유출된 양(164㎘)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16일 부산지방해양항만청과 해경에 따르면 15일 오후 부산 남외항 선박 묘박지(부두 접안 전후에 대기하는 곳)에서 발생한 8만t급 화물선과...
부산 앞바다에서 선박 두 척이 충돌하면서 연료탱크에 구멍이 뚫려 기름이 유출됐지만 긴급 작업에 나선 해경이 구멍을 막아 대량 기름 유출 사태는 벌어지지 않은 것이다.
15일 오후 2시20분께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 남서쪽 3.2마일(5.1㎞) 남외항 묘박지에서 라이베리아 국적 8만8000톤급 화물선 캡틴 방글리스호가 460톤급 유류공급선과 충돌해 화물선 왼편...
이 내정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여수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를 수습하는 게 우선 가장 큰 과제”라며 “최근 많이 흔들린 해수부의 위상을 다시 세우는 일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가 해수부 장관에 발탁된 건 전문성보다는 정무적인 부분이 더 크게 고려됐다는 분석이다. PK출신인데다 활발한 지역구 활동을 해왔던 그는 부산의 해수부 유치 실패로...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내정된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은 12일 "해수부에 현안이 많이 있겠지만 우선 여수 앞바다 유류 유출사고 수습이 가장 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이날 청와대의 해수부 장관 내정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해양수산부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빨리 업무 파악을 하겠다"라며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우조선해양은 여수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복구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난 7일 지역 주민과 해양경찰청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지원을 통해 조선소에서 사용하는 작업용 장갑과 기타 물품을 제공했다. 이 밖에 핫팩, 우유, 빵 등 1500명분의 관련 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회사 관계자는“도움 요청이 들어온 것은 아니지만, 바다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를 두고 부적절한 언행과 처신으로 비난받아 온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전격 해임했다. 박 대통령이 최근 공직자들의 언동에 ‘옐로카드’를 꺼내든 데 이어 “기음유출 사고 대처가 미흡했다”고 지적한 지 이틀 만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저녁 긴급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정홍원 국무총리로부터 해임...
여수 앞바다 기름 유출 사건과 관련한 잇단 말실수로 물의를 빚었던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이날 전격 해임됨에 따라 해수는 당장 수장을 잃게 됐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윤 장관 대신 손재학 차관 대행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여수 기름 유출 사고와 드림 아일랜드 개발 등 시급한 현안은 손 차관이 처리하게 된다.
해수부 직원들은 해임 건의 두 시간만에...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을 빚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경질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이 끝난 뒤 총리 공관에서 윤 장관을 만나 해임 건의 방침을 정했다. 뒤이어 박 대통령에게 전화로 해임을 건의했고, 대통령은 전화를 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해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국정감사에서도 말 실수가 이어졌고, 지난 1월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뒤에도 부적절한 언사로 구설수에 올랐다.
현 정부에서 낙마한 고위공무원은 윤진숙 장관, 진영 전 복지부 장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 네 명이다.
진영 전 복지부 장관은 기초연금 공약후퇴 논란 당시 청와대와 갈등을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오페라를 보면 안되는 이런 나라에서 살아야 하는가"라며 옹호발언을 한 것과 교사 비하 발언까지 겹치며 낙마했다.
이번 윤 장관도 여수 앞바다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한 5일 당정협의에서 "GS칼텍스가 1차 피해자이고, 어민이 2차 피해자"라고 말한데 이어 답변과정에서 웃음을 보여 여야 의원들로부터 거친 항읭를 받은 끝에 결국 해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