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고령자 친화기업인 실버종합물류 설립을 계기로 실버택배 사업은 부산에서 시범지역 4개로 시작한 거점이 현재 서울, 부산, 경남 등 전국 각지에 142개로 늘어났고, 참여인력 역시 41명에서 1066명으로 증가했다.
실버택배가 활성화하면서 택배 선진국이라 불리는 일본 공영방송사 NHK에서 바다 건너 한국의 새로운 택배 서비스를 취재하러 오기도 했다. NHK...
경력과 리더십만 있다면 지속 성장가능
최근 농심켈로그에서 재무부문 여성임원이 됐습니다. 대다수의 기업에서 남성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재무부서에도 경력과 리더십이 인정되면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여성임원을 발탁하는 농심켈로그의 인사정책이 합리적으로 보였습니다. 회사 차원에서 여성 직원들이 잘 정착해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첫 직장은 대기업이었음에도 신입직원 100명 중 여성은 고작 5명이었어요. 여자직원이 장기적으로 커리어를 가져가는 것이 흔하지 않던 시대를 거쳐왔는데, 이제는 많은 여성직원이 당당히 실력으로 인정받고 경력개발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볼 때 기분 좋고 뿌듯합니다. 더 많은 여성 후배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현재...
농심켈로그는 여성친화기업을 넘어서 양성평등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유리천장이 두터운 국내 기업과 달리 여성임원 비중은 50%에 달하며, 서울 본사의 경우 여성직원이 40%를 차지하고 있다. 시차출퇴근제, 금요일 5시 퇴근제 등 여성을 존중하는 다양한 제도가 운영 중이다. 2015년 12월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위메프가 결혼과 출산을 앞둔 여성 비율이 높은 고용 특성을 반영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여성·육아 친화적 휴직 제도를 도입한다.
위메프는 19일 전체 직원 중 54%를 차지하는 여성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29.7세, 전체 직원의 미혼 비율은 76%이며 여성 직원의 미혼 비율은 86%로 더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메프는 앞으로 미혼 직원 특히 여성들의 결혼과 임신 등...
이외에도 다문화가족 증가에 따른 한국생활정착을 돕고자 다누리콜센터(24시간/365일) 운영하고 있으며, 맞벌이 가정의 아동양육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사업을 시행 중이다. 기업의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친화인증기업 대상 컨설팅과 근로자ㆍ관리자 대상 직장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 정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 2014년부터 ‘정책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에도 5개 지방자치단체의 출자‧출연기관 등을 모니터링해 기관 경영평가지표에 가족친화경영과 여성대표성 제고 노력을 반영하도록 했다.
여가부는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정책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관계기관들과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박 사장은 지난 3월에도 사내 어린이집 정원을 70명에서 120명으로 두 배 가까이 확대하는 등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불임 및 난임 치료에 대한 의료비 지원 ∙ 난임 휴직제도 ∙ 육아휴직 2년 사용 등 임신 ∙ 육아로 인해 여성 직원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HR 제도를 운영 중이다.
신상규 SK텔레콤 HR실장은 “이번 HR 제도...
◇여성직원 성장 돕는 사내 대표 프로그램 ‘여성멘토링’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입사 3~4년차에 만난 멘토와 멘티는 직장생활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됐습니다. 나를 돌아보고 재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만큼 다음엔 멘토가 돼서 후배 사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요. (공혜림 코오롱베니트 대리)
◇워킹맘 육아고민 해결해 준 직장어린이집…보육료 100...
여성인력이 다니기 좋은 회사는 남녀 모두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는 경험적 판단에서다.
박 상무는 근무경력의 절반에 달하는 약 12년간 HR부문에 몸담고, 인사정책과 제도 기획, 그룹임원 인사 등을 담당해왔다. 현재 지주회사 소속으로 약 4년 전에 자리를 옮겨 그룹 전체의 인사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다양한 여성친화제도들이 세밀하게 구성돼 운영되고...
박문희 코오롱 인사부문 상무는 “공감과 지지가 필요한 여성 특유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멘토링이라고 하는 방법론을 통해 해결해 주기 때문에 더욱 호응이 좋다”면서 “코오롱은 대표적인 여성친화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여성인재 채용과 일ㆍ가정의 양립, 양성평등문화 정착을 위해 끊임없는 소통과 제도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열사의 할인제도를 한데 모은 ‘롯데 패밀리 W카드’를 임직원에 발급하고, 18개소의 어린이집을 회사에서 운영하여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등 직원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여성육아휴직 기간을 2년으로 늘리고 남성육아휴직을 의무화하는 등 가족친화문화 조성에 힘썼으며, 그 결과 35개 그룹사가 가족친화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또 2014년에는 포브스 코리아(Forbes Korea)가 선정한 ‘여성이 다니기 가장 좋은 직장’에 올랐고, 2012년엔 여가부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됐다.
한국지엠여성위원회는 현재까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황지나 한국지엠 부사장과 코디네이터 외에 총 4개의 서브 팀으로 구성, 현재 각 부문에서 선발된 1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부문에서 커뮤니케이션 창구의...
대한민국 또한 여성의 사회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지만 OECD 국가 중 기업여성 임원 비율이 가장 낮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WIN은 우리 사회의 여성 리더십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여성 인력이 보다 발전된 역량을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
△WIN 2대...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P&G는 2012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13년에는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경영대상’에서 총 250개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기관 가운데 ‘근무 여건 개선’ 부분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대표적인 ‘가족친화적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듀폰코리아의 DWN 리더가 된 소감은.
“듀폰코리아에서 일한 지 17년 됐는데, 올해부터 2년간 DWN 10기 리더를 맡게 됐다. 현재 팀원들과 활동 계획을 짜고 있다. 자신의 경력 개발과 업무에 집중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특히 올해는 여직원 전체가 모여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다.”...
외국계 기업 특성상 미국 본사와 업무 시차를 맞춰 일해야 할 때도 있기에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해요.”
신 상무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는 톱 다운(Top-Down·하향식)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해 늘 솔선수범한다. 아이가 어릴 때는 시차출퇴근제를 활용했고, 반차를 사용하는 날에는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위해 재택근무한다. 재택에 따른 문서나 전자결재...
듀폰코리아는 2012년 정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으며, 민관 합동으로 운영하는 ‘여성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TF’에서 여성위원회 운영 우수기업으로 꼽히기도 했다.
◇듀폰코리아 가보니 = 듀폰코리아 본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아세아타워 4~5층에 자리하고 있다. 붉은색 CI가 그려져 있는 로비를 지나 사무실 입구에 들어서면...
그리고 기업이 가족복지의 주체가 되어 일과 가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가족친화 경영을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 직원들의 가정이 평안해야 진정한 생산성과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녁이 있는 삶’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개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기업이나 국가가 배려해 주지 않으면 ‘저녁이 있는 삶’은 구호에 불과하다. ‘칼퇴근법’...
바탕으로 여성의 ‘유리천장’을 깨는 인사 디자인을 실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보수석으로 발탁된 윤 전 부사장은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네이버 미디어서비스실장(미디어 담당 이사),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 선대위 SNS 본부장으로 영입된 후 대한민국 최초의 정책 쇼핑몰 ‘문재인 1번가’ , 안희정·박원순 시장 등이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