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관련 제도 때문이 아니라 직원 스스로 ‘여성-가족 친화와 양성평등’이라는 회사의 문화를 소속감과 함께 스스로 배우고 있다.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포용이 없다면 소속감이 생길 수 없다. 모든 사람이 ‘어디서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모두의 목소리가 존중받는 직장을 건설하기 위해 직원들 모두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금에...
지난해 12월 카카오게임즈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7년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 기업을 선정했으며, 카카오게임즈는 1070여 개 기업 중 높은 점수를 얻어 인증서를 받게 됐다....
최근 이슈로 등장한 여성 경력단절의 문제는 여성 친화 기업들도 비켜 갈 수 없다. 카카오게임즈는 임직원들과 1대 1 면담을 하는 등 이들의 고민을 함께 공유하며 답을 찾았다.
임 본부장은 “임신 및 육아에 대한 회사의 압박이 전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경력 단절은 이뤄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현실적인 육아 문제로 그런 상황이 생길 경우에...
이밖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14만 5000여 명 여성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 강화와 자립을 지원했다.
순환 경제에 기여하고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기업 활동의 전 과정에서 천연자원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힘썼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그룹 신본사에는 에너지 이용 효율성을 높인 다양한 설비와 시스템을 도입했다. 제품...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만난 야놀자 임직원들은 회사가 단시간에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회사의 가족친화 제도가 자리하고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회사가 임직원과 가족들의 ‘휴식’을 확실히 보장해주면서 창의성과 생산력을 제고했기에 조직 전체로선 성장 가도를 ‘쉴 틈 없이’ 달려올 수 있었다는 의미다.
일례로 이수진...
- 여성·가족친화 혹은 양성평등과 관련된 제도의 효과를 꼽는다면
“내부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면 업무 몰입도가 증가하고 효율성이 향상된다. 한세실업은 역량이 우수한 여성 인력이 출산·육아 휴직 후 복직을 통해 핵심 인재 잔존율(리텐션)을 강화함으로써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성숙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박시내 교육팀장(47)은 “우리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가족 같은 회사’라는 것”이라며 “방문판매 회사 특성 상 창업 초기부터 사람을 중시하는 문화가 창립 25주년이 된 현재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이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각종 경조사를 챙기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기업문화가 직장생활을 해온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후 불과 십여 년 만에 단계적으로 많은 발전이 이뤄졌다”면서 “청호나이스도 중견기업으로서 대기업보다는 느리지만 여성의 지위가 대등해지고 존중받는 문화가 정착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목 상무는 “개인으로서 여성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면서 “육아의 어려움이 크지만 그 가운데 사회생활을 어떻게든 유지하면서 커리어를 개발하는 것은...
이 같은 노력에 따라 회사는 다수의 인증 및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2014년에는 고용 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데 이어 2016년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기업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인적자원 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고민과 시행이 이어지면서 위메프는 지난해 처음으로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윤 팀장은 “현재 복지제도들의 명목은 당연히 이어갈 것이고 앞으로도 점차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사내 대출 한도를 올리는 것을 비롯해 하반기에는 신설 제도 역시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위메프는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7년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위메프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회사에 바라는 점을 온·오프라인 설문 등을 통해 청취하는 ‘WWW(What We Want) 프로젝트’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추가 복지제도 적용을 계속 검토할 계획이다. 실제로 위메프는 지난해 8월 직원들에게 온라인과 이메일, 본사...
이날 홍 장관은 경제 구조를 ‘개방형 혁신’ 구조로 바꾸는 것만큼 중소벤처기업부 부서내 조직도 ‘수평적이고 혁신친화적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스타트업들을 육성하는 구글캠퍼스에 가보면 놀이터 같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 위해 모여서 연구하고 토의하는 분위기”라면서 “우리 부서도 명령형 조직을 수평적이고 학습형...
2016년 이베이코리아에 합류해 인사총괄 부문장으로 일하고 있다.“이베이코리아는 여성 친화를 넘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가 자리하고 있어요. 한국이 처한 사회·문화적 특성상 여성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궁극적으로 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성별에 관계없이 행복하고 신나게 일하는 환경이에요. 전 직원이 회사에 대한 애정을 갖고 업무에 몰입하고 있다는...
최근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업(2017)’으로 선정되며,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안식월제도, 시차출퇴근제, 직장어린이집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조직원들에게 가장 만족도가 높은 제도는 5년 장기 근속자에게 1개월간 유급휴가를 주는 안식휴가제다. 유급으로 장기간...
파나소닉코리아는 가족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출산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파나소닉 창업 100주년 음악회에도 7남매 가정을 초청했다.
또 파나소닉은 다양한 스포츠 후원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1988년 캘커리 올림픽부터 톱 스폰서를 맡았으며, 2018년...
이를 위해 누구에게나 채용·자기 개발에 대해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성 코워커 비율은 54%, 여성 관리자 비율은 49%에 달하는 등 포용성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고 있다.
피아 헤이덴마르크 코크 이케아 그룹 지속가능성 최고 책임자는 “이케아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김서영(44) 전략마케팅본부 팀장도 “정시 퇴근을 독려하는 기업 문화와 자유로운 연차 사용으로, 워킹맘으로서는 눈치 볼 일 없이 생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의료비 보조금 지원 제도가 부모님으로도 확대돼 가족들의 건강까지 배려해준다”고 말했다.
ADT캡스의 가족친화 제도 중에선 육아휴직제를 빼놓을 수 없다. 직원 대다수가 남성이지만...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ADT캡스는 보안업계에서 유일하게 2017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에는 2010년, 2013년, 2016년 연이어 세 차례 선정된 바 있다. 이 본부장은 “ADT캡스의 사내 복지 강화 노력은 임직원의 충분한 휴식과 여가를 보장함과 동시에 업무 집중률을 높였고, 곧...
다양한 가족 친화 제도를 통해 직원뿐 아니라 직원 가족까지 함께 배려하는 여성친화 기업이기도 하다. ADT캡스의 다양한 사내 제도는 임직원이 행복한 조직이야말로 고객 신뢰를 얻는다는 굳건한 기업 철학에 기반하고 있다.
2008년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한 ADT캡스에서 제도를 이용하는 직원의 절반 이상은 남성 직원이다. 가족에게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