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993년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고, 1995년엔 입사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해 능력주의 인사를 실천했다. 삼성은 앞으로도 학력·출신대학·성별 등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차별을 완전히 철폐하기로 했다.
이날 삼성은 향후 5년간 국내 360조 원을 비롯해 총 450조 원을 미래 먹거리 육성을 위해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해 9월 그룹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콘퍼런스에서 조용병 회장이 발표한 ESG 슬로건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를 실천하기 위해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설립 △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 △청년부채 토탈케어 프로젝트 △청년 해외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조 회장은 취임...
2012년 말에는 KT 역사상 첫 여성 홍보총괄 임원으로 선임됐는데 당시에는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국내 최대 통신그룹의 홍보를 총괄하는 만큼 그에 대한 기대도 높았습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채용 관련 논란은 2012년 하반기에 있었던 신입채용과 관련한 것입니다. 그가 근무하던 기간에 해당합니다.
김 후보가 채용청탁에 연루된 사실은...
각기 자녀 입시·취업비리 의혹과 과거 성비위 사실로 비판을 받으면서 국정에 부담을 주고 있어서다. 대통령실은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정 후보자는 현재 임명이 가능한 국무위원 후보자들 중 마지막 차례로 남아있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 기한이 열흘이나 지난 상태다. 비리 의혹에 따른 비판여론이 거센 탓도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을...
신변보호 조치를 받던 여성의 가족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석준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7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 12부(이종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석준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0년과...
여성 비율이 가장 높은 교육 코스는 프로덕트매니지먼트 부트캠프(51%)로 나타났으며, 이어 그로스마케팅(50%), 인공지능(36%), SW 엔지니어링(25%), 블록체인(20%) 순으로 여성 참여자 비율이 높았다.
취업자 현황 분석을 통해 확인된 현업에서 수요가 많은 개발 직군은 프론트엔드로 확인됐다. 지난해 코드스테이츠의 ‘SW 엔지니어링’ 코스를 최종 수료한 디지털...
연사를 맡은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는 풍부한 외교 경험을 기반으로 △한-호주 교류 역사와 현황 △한-호주 무역·문화·기후변화와 교육 현안 △호주의 외국인 취업 정책 △여성 리더로서의 덕목과 국제적 마인드에 대해 강연했다.
성신여대는 18일과 31일 각각 마리아 테레사 비 디존-데베가(Maria Theresa B. Dizon-De Vega) 주한 필리핀대사와 후안...
올해 새로 추진되는 '결혼이민자 취업 디딤돌 사업'은 결혼이민자 25명에게 서울시 외국인지원시설 등에서 통역 및 번역,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실무경험과 역량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다문화가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정책들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 동안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명령도 그대로 유지된다.
김 씨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교회 10대 여성 신도 3명을 상대로 그루밍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그루밍 성폭력은 피해자와 친분을 쌓아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적으로 가해하는 행위를 뜻한다.
피해자들은 2018년 12월 아동...
김현숙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여가부 폐지에 동의하나 기능을 없애는 건 아니다"라며 다소 모순된 입장을 내놨다.
이같은 입장에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여가부 폐지를 이야기하면서 왜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형식상 그...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마스크 쓰겠다' 78.1%
취업 정보 전문 업체 인크루트가 지난달 성인 남녀 1217명을 대상으로 ‘실외 마스크 착용’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8.1%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에도 마스크를 쓰겠다고 응답했다. 코로나가 종식돼도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것이라는 응답도 26.3%에 달했다.
실제 거리에는 아직 마스크를 벗고...
교육부와 질병관리청, 여성가족부가 28일 각각 발표한 2021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와 '위기청소년 지원기관 이용자 생활실태조사' 자료를 보면 청소년 우울감 경험률은 2020년 25.2%에서 2021년 26.8%로 1.6%포인트(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학생(2020년 20.1%→2021년 22.4%)과 여학생(30.7%→31.4%) 모두 증가했다. 스트레스 인지율 역시 남학생(28.1%→32.3%)과...
여성가족부가 28일 발표한 ‘2021년 위기청소년 지원기관 이용자 생활실태조사’ 자료를 보면 위기청소년들은 부모나 보호자로부터 신체적 폭력(44.4%), 언어적 폭력(46.0%)을 경험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특히, 조사대상 중 청소년쉼터 및 청소년자립지원관 이용 청소년의 경우 신체폭력(72.1%), 언어폭력(72.9%) 피해경험이 가장 높았다.
최근 1년간 가출 경험은 22.6%로 2020년...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그동안 정책 사각지대에 있던 청소년부모를 체계적이고 지속해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며 “서울시는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되어 양육·학업·취업을 병행하는 청소년부모가 안정적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반면, 배달·돌봄수요 폭증에 남성은 배달원, 여성은 돌봄·보건서비스직의 취업자가 급증했다.
통계청은 19일 발표한 ‘2021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자료에서 지난해 하반기(10월) 산업 소분류별 취업자 비중이 음식점업은 전년 5.7%에서 5.6%로, 입법 및 일반정부 행정은 3.0%에서 2.8%로 축소됐다고 밝혔다. 반면, 비거주...
사망한 한국인 여성들은 20대 중반으로 불과 몇 주 전 관광과 취업을 겸한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 입국했다. 사고 당시에는 농장 일을 마친 뒤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SUV 차량이 트럭에 진로를 양보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국인 운전자 측의 과실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고 원인을 속단할 수 없는 만큼...
주요 시설로는 심혈관센터와 소화기센터, 여성센터 등 전문 진료센터가 들어선다. 27개 과목과 응급의료기관도 마련된다. 보건 관련시설로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심리상담소 등이 마련된다. 구는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유 구청장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헬리포트를 활용할 수 있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설치도 검토 중"이라며...
재기는 장애인 콜택시를 부를 수도 없고, 중증 장애인을 위한 취업 지원 사업에도 제외된다. 전동 휠체어를 비롯한 각종 의료 기기 지원도 받을 수 없다. 중증 장애인이지만, 장애인 복지 정책의 울타리 바깥에 있다. 재기가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소송을 통해 자신이 중증 장애인임을 다시 증명받아야 한다.
정재익, 서태수 감독이 공동으로 연출한 ‘복지식당’은...
이에 수료생들의 소득률이 40% 이상 증가하는 등 현지 여성 근로자의 임금, 취업률이 상승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했다.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여성 인재 양성과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시작된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이 7년의 대장정을 마치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 운영에 어려움도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