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신생기업 감소·고학력화·여성참여 등 영향코로나19 발발후 실직,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코로나19 끝나도 실업률 추세적으로 상승할 것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실업률 상승은 실직보단 취업이 안되는 추세적 요인 탓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후 실업률 상승 역시 이같은 영향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실직에...
김지연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략연구부 연구위원은 22일 발표한 ‘코로나19 고용 충격의 성별 격차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자녀 돌봄 부담 가중 등으로 기혼여성의 노동공급이 제한되면서 고용 충격이 남성보다 여성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또 39~44세 초등학교 자녀 집단에서 취업자가 비경제활동으로 이행할 확률이 다른 집단보다 1.7%포인트 높게 나타났다고...
위기 초기인 2020년 3월에 핵심노동연령(25~54세)의 여성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54만1000명 감소해 남성취업자 수(32만7000명)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이를 실업과 비경제활동으로 나눠 이행확률을 보면 실업의 경우 기혼남성은 0.65%에서 0.75%로 소폭 늘었으나 여성은 0.68%에서 1.39%로 크게 늘었다. 비경제활동도 기혼남성은 1.15%에서 1.67%로 소폭 증가했으나...
특히 청년과 여성 취업자 감소 폭이 컸다.
매출ㆍ생산 감소 등 중소제조업 현장의 역성장 우려가 큰 가운데, 일부 중소기업은 수출 증가 등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따라서 노 단장은 “고용을 줄이지 않으면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운영 및 비즈니스 모델 활성화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4차 산업혁명...
청년층의 경제적 독립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하면서, 부모와 함께 사는 미혼 인구는 42.1%가 비취업 상태로 집계됐다. 취업자 비율은 57.9%에 그쳐 경제적 자립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반면 독립적인 경제생활을 꾸려가는 청년 1인 가구는 취업자 비율이 74.6%로 부모 동거 가구보다 16.7%포인트 높았다.
주거 형태별로 보면 부모와 동거하는 미혼 인구...
마이스터고, 서울 등 대도시, 여성의 취업 유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러한 내용의 '2020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유지취업률'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유지취업률은 4월 1일 취업자 중 6개월 뒤인 10월 1일 취업 상태를 유지한 경우를 조사했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또는 고용보험 가입자인지 공공데이터베이스(DB)를...
임시·일용직 중심의 감소세가 지속하면서 단시간·단기간 취업자가 많은 여성과 청년층(15~29)에 그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대면서비스업 불황으로 폐업과 실업이 속출하면서 코로나19 전후 개인과 법인 파산도 큰 폭으로 늘었다. 대법원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최근 1년간 개인과 법인 파산 건수는 각각 5만 816건, 1407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15세 미만 자녀를 둔 여성은 G5 국가들보다 한국에서 취업하기 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 한국의 15세 미만 자녀를 둔 여성고용률은 57.0%로 G5 평균(72.2%)보다 15.2%p 낮았다.
이중 여성고용률이 가장 낮은 미국(70.0%)보다도 13.0%p 낮았다.
한국의 여성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로 65.0%가 육아ㆍ가사 부담을 꼽았다.
한경연 관계자는...
받았고, 취업자 특성별로는 여성, 청년, 저학력자, 임시직에 영향이 컸다”고 지적했다.
그나마 3월 이후에는 지난해 취업자 수 급감에 따른 기저효과로 지표상 개선이 예상된다. 고용지표는 코로나19 1차 유행이 번졌던 지난해 3월부터 급격히 악화했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고용동향 브리핑에서 “코로나19도 있고, 여러 영향으로 예단하긴 쉽지...
여성가족부의 지난해 취업자수 감소현황에 따르면 전년 대비 감소폭이 여성 13만7000명, 남성 8만2000명으로 여성 취업자가 더 많이 줄었다. 이에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불안정한 여성의 노동환경, 돌봄의 편중, 여성폭력 증가 우려 등을 개선하는 데 방점을 둬 시민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여성들이 불합리한 이유로 기존의 일자리를...
취업자 수는 여성 13만7000명, 남성 8만2000명 줄었다.
여가부는 여성 다수가 대면서비스산업에 종사하는 성별업종분리, 여성 일자리의 열악한 근로여건 등의 노동시장 내 성별 격차로 인해 코로나19 고용충격이 여성 고용위기로 직결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 휴교‧휴원 등 돌봄공백 상황에서 돌봄 책임이 주로 여성에게 전가되면서 여성이 일을...
청년·여성 고용을 늘릴 비상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다. 문 대통령은 “4차 재난지원금 추가경정예산에 일자리 예산을 충분히 반영할 것”을 주문하고, “민간기업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월 고용이 최악의 참사를 나타낸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98만2000명이나...
이어 "대면서비스업 중심으로 90만 개 가까운 일자리가 사라졌고, 임시·일용직이 취업자 감소의 대부분을 차지했다"며 "여성들과 청년들의 고용 악화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성장률이 2분기 연속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고용회복에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역대급 고용 위기...
아울러 지난달 여성 취업자(1087만9000명)는 1년 전보다 59만7000명(-5.2%) 줄었다. 같은 기간 남성 취업자(1493만9명)가 38만5000명(-2.5%) 감소하는 데 그쳤다. 여성 실업자(78만1000명)도 1년 전보다 25만5000명(48.4%) 증가해 남성 증가 폭(25.9%)을 크게 웃돌았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강화된 방역조치가 지속하면서 취약업종의 취업자 감소폭이 더욱 확대됐고...
홍 부총리는 또 "1월 취업자 감소 폭이 98만2000명으로 12월 62만8000명보다 더 확대됐고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이 감소했다"며 "1월 고용을 바닥으로 해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고용상황 엄중함을 감안, 고용유지 및 직접일자리 기회 제공, 고용시장 밖 계층에 대한 보호 강화...
취업자 감소 98만2000명 중 서비스업에서만 89만8000명이 줄었다. 그만큼 코로나19 영향이 큰 업종을 중심으로 취업 한파가 외환위기 급으로 극심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또 수출 등 경제지표 개선으로 제조업 고용 감소 폭은 축소됐으나 고용의 경기 후행성으로 시차가 발생하고 폭설, 강추위 등 계절적 요인, 연말ㆍ연초 재정 일자리 사업...
이에 정부는 1분기 중 중앙정부ㆍ지자체 협력을 통한 90만+α개 직접일자리 창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강화와 함께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속 지원 등 취업 취약계층 생계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규제 혁신, 한국판 뉴딜 등을 통한 양질의 민간일자리 창출 기반 강화 노력 지속하고 1분기 중 예고된 청년ㆍ여성 맞춤형 일자리 대책 등...
또 "서울형 취업헬프(HELP) 바우처제도를 신설하고 서울소재 대기업, 중소기업과 협력해 인턴십을 확대, 청년·경력단절 여성의 고용 기회를 높이겠다"며 "특히 코딩교육센터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인재를 양성하고 AI(인공지능) 등 신성장 산업 실무교육기관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연계시스템으로는 "서울형...
성별로는 남성(-8만2000명)보다 여성(-13만7000명)에서 취업자 감소가 두드러졌다. 여성의 경우, 임신·출산에 따른 경력단절을 겪으면서 서비스업(임시직)에 재취업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재정일자리 조기 집행…청년·여성 일자리 대책 마련
코로나19 고용 충격이 특정 계층에 집중됨에 따라 정부는 공공일자리 공급을 앞당기고, 1분기 중 청년·여성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