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문 대통령은 “의회 간의 긴밀한 협력이 정부 간 교류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특히 한-불 의원친선협회장인 ‘송 포르제’ 의원이 세계 여성의 날을 계기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님의 프랑스 하원 증언이 가능하도록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크롱 대통령은 남북, 북미 간의 노력에 대해 환영과 지지의 의사를 밝혔고, 한반도의 완전한...
'고평법' 입법청원 주요 내용은 △매해 전년도 성별임금격차 비율에 따라 남성과 여성의 1년간 임금이 같아지는 날을 다음해 '동일임금의 날'로 지정·선포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주와 공공기관의 장은 매년 성별임금 격차를 공시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앞서 19대 국회에서 강창희 전 국회의장이 '동일임금의 날'을 지정토록 하는 '고평법 일부개정안'을...
포드 교수의 뒤를 이어 증언대에 선 캐버노 지명자는 “포드 교수가 묘사한 일은 전혀 하지 않았다”며 “나는 평생 여성의 평등과 존엄성을 장려해왔다”고 반박했다. 또 “포드 교수와 어떤 종류의 성적·신체적 접촉도 하지 않았다”며 “포드 교수가 누군가에게 성폭행 미수를 당한 적이 있을 수는 있지만 나는 그런 짓을 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
자유한국당 여성 최다선 의원, 국회 여성 의원 최초 외교통일위원장 역임, 서울대 법대 졸업한 판사 출신 의원, 한국 스페셜올림픽 위원회 명예회장….
나경원(55) 자유한국당 의원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들이다. '수식어 부자'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그를 소개할 단어들이 차고 넘친다. 이는 판사를 거쳐 정치권에 입문하고, 2005년 17회 국회 때 비례대표로...
‘82년생 김지영’은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이 어느 날 갑자기 친정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 증상을 보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6년 발간돼 현재 100만 부 이상을 판매하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82년생 김지영’은 여성의 차별적 시각을 담았다는 이유로 페미니즘 서적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불똥은 영화 출연을 확정 지은 정유미에게까지 튀었다. 단지...
‘82년생 김지영’은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이 어느 날 갑자기 친정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 증상을 보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6년 발간돼 현재 100만 부 이상을 판매하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82년생 김지영’은 여성의 차별적 시각을 담았다는 이유로 페미니즘 서적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불똥은 영화 출연을 확정 지은 정유미에게까지 튀었다. 단지...
이날 오전 테렝가누 주에 있는 시샤리아 고등법원에는 구경꾼 150명이 모여들어 두 여성의 채찍형 집행 장면을 지켜봤다.
두 여성은 등 부분을 각각 6대씩 채찍으로 맞았다. 현지 언론은 이슬람법 위반에 따른 태형은 민법 위반에 따른 태형과 달리 비교적 고통스럽지 않다고 전했다.
두 여성은 각각 22세, 32세로 모두 무슬림이다. 이들은 올 4월 테렝가누 주의...
이후 '홍익대 누드모델 몰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이 징역 10개월을 받은 반면, 같은 날 여자친구의 알몸 사진을 37회에 걸쳐 몰래 찍은 20대 남성은 집행유예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여성들은 공동행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혜화역 시위'에 대한 지지 여부는 성별에 따라 갈린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조사 결과, 여성 응답자의 50.8%가 지지의사를 표명한 것에...
앞서 신 의원은 매년 9월 1일을 '여권통문의 날'로 기념하고 '여권통문'의 날부터 1주간을 '여성인권주간'으로 정하여 기념함으로써 여권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려는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신 의원은 "국회에서 여성의 인권과 잊혀진 여성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성들의 역사를...
오후에 열리는 '글로벌여성리더포럼'에서는 △여성과 평화 △젠더폭력 방지 △여성의 사회참여·확대라는 3가지 주제로 '평등을 통한 진정한 평화' 실현 과정에서 필요한 정책이 논의된다. 둘째 날에는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참가자 간 자유토론 형식의 '활동분야별 네트워킹'이 열린다.
폐회식에서는 코윈 회원들이 한반도와 전 세계 평화 실현을 향한 의지를...
여성이 사회 활동을 하면 안 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았습니다. 저와 비슷한 시대에 살았던 워킹맘들은 모두 마찬가지일 거예요."
그는 무엇보다 여성의 경력이 단절 돼서는 안된다고 판단했다. 직장을 다니는 워킹맘들이 눈물을 흘리고, 아이 때문에 엄마들이 또 다시 눈물을 흘리는 사회가 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남녀갈등으로 인한 성 차별이 심화되고...
특히 여성의 독립운동은 더 깊숙이 묻혀왔습니다.
여성들은 가부장제와 사회, 경제적 불평등으로 이중삼중의 차별을 당하면서도 불굴의 의지로 독립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평양 평원고무공장의 여성노동자였던 강주룡은 1931년 일제의 일방적인 임금삭감에 반대해 높이 12미터의 을밀대 지붕에 올라 농성하며, “여성해방, 노동해방”을 외쳤습니다.
당시 조선의...
전문가들은 서비스 부문에서 주요한 대외 수입원천인 사우디 유학생들이 모두 철수하면 캐나다 경제에 연간 4억 캐나다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한다.
바다위는 자신이 원하는 남성과의 결혼을 막은 친아버지를 고소하는 등 사우디 여권 신장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여성의 날에 ‘용기 있는 세계 여성상’을 받았다.
연합뉴스는 제주도 실종 여성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편의점 내부 CCTV영상을 30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CCTV 속 제주도 실종 여성은 먼저 유리병에 담긴 음료수를 계산대 위에 올려놓고 잠시 자리를 떴다. 그 사이에 다른 남성 손님이 계산대에 왔고 먼저 계산을 했다. 뒤이어 계산대에 도착한 이 여성은 남성 손님이 계산을 마칠 때까지 기다렸다. 이 모습이 실종...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쓴 조남주 작가, 동료 당직자와 보좌진, 국회 여성 청소 노동자, 국회 여성 기자들에게 장미꽃 260송이를 선물했다. 2005년부터 매년 같은 이벤트를 해온 노회찬 의원은 "권력의 힘으로 강제된 성적 억압과 착취, 침묵과 굴종의 세월을...
19세기 말 북촌의 여성들은 여성의 권리가 실현되는 날을 꿈꾸었다. 이후 한국은 해방, 산업화, 민주화 과정을 통해 꿈을 실천하는 역사를 만들어왔다. 이 중 교육을 향한 ‘꿈’은 이미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 여성의 대학 진학률이 남성의 진학률을 능가할 정도로 교육 기회에서 남녀는 평등하다.
이제 어떤 ‘꿈’이 남아 있는가? 북촌 여성들이 주장했던...
신씨는 피해 여성을 살해해 매장한 뒤, 이 여성의 통장에서 현금 7000여만 원을 빼내 달아났다.
용의자는 사건이 일어나기 이미 수 년 전부터 타인의 이름으로 차와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집을 계약하고, 통장과 카드를 만들어 사용하며 수많은 이름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작진은 2016년 신씨의 행적을 확인하고 추적에 나섰으나, 신씨가 거주했던 원룸의...
이 같은 상황에서 불거진 신지예 후보의 벽보 훼손 역시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뿌리 깊은 여성 혐오가 날 것 그대로 표출된 것이라고 녹색당은 주장하고 있다.
녹색당은 "왜 페미니스트 정치냐고 묻는다면 답하겠다. 성차별을 타파하고 성평등을 이룰 후보라는 말에 소위 '버튼이 눌리는' 사람들 때문이라고. '페미니스트'라는 단어 자체에 격분해 벽보를...